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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 논의할 용의"-천수이볜 총통 당선자
[타이베이〓진세근 특파원]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당선자는 20일 "중국이 대만을 동등한 상대로 대할 경우 '하나의 중국' 문제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 고 밝히고 중국에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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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의 대만] 2.정계개편
대만 정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정치세력간 미증유의 대규모 이합집산이 급속하게 진행 중이다. 우선 야당 13년 만에 집권에 성공한 민주진보당(民進黨)이 본격적인 '몸 부풀리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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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쩡교수에 보내는 편지
먼저 쩡(鄭)교수의 오랜 숙원이 이번 민진당의 승리로 달성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8년이던가요? 중앙연구원의 린(林)교수댁에서 鄭교수를 만나뵙고 대만의 민주화와 대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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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고든/Our Man In Paris
재즈의 역사를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뉴올리언즈라는 항구 도시가 나온다. 뉴올리언즈라는 도시는 다른 곳과는 달리 오랜 기간 동안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재즈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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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새총통 독립파 천수이볜…중국과 긴장 불가피
[타이베이.베이징〓진세근.유상철 특파원]대만 독립 지지파인 민진당의 천수이볜(陳水扁.49)후보가 18일 실시된 제10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 대만 최초의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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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은…] 반체제 사건 변론하다 투사
대만의 새 총통에 당선된 천수이볜(陳水扁.49)은 1951년 2월 남서부 타이난(臺南)현의 허름한 토담집에서 태어났다. 소작농과 방적공장 여공의 아들이었던 그는 가난 때문에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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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아시아의 북풍
대만은 오랫동안 대한민국과 같은 반공독재국가였다. 일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나자마자 냉전체제의 경계선이 됐고 국토 분단 상황에서 공산침략의 위협은 독재정권 유지의 핑계거리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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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만의 새정권에 거는 기대
국제적 관심 속에 18일 실시된 대만 총통선거에서 야당인 민진당의 천수이볜(陳水扁)후보가 당선됐다. 1949년 이후 지속돼 온 국민당 1당통치를 종식하고 반세기 만에 평화적 정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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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의 대만] 1.對中관계 전망
독립파로 알려진 천수이볜(陳水扁)이 대만 총통에 당선됨으로써 양안관계를 비롯해 대만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陳후보의 대만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이를 분야별로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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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씨 무료이발봉사 눈길
지난 1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노인들의 헝클어진 머리결을 어루만지며 쉴새 없이 가위질을 해대는 사람이 눈에 띈다. 1988년부터 케케한 '노인 냄새' 가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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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8일 총통선거
[타이베이〓진세근 특파원]대만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룰지, 집권 국민당이 재집권할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총통선거가 18일 실시된다. 현지 전문가들은 '선거를 하루 앞둔 '17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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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현지 르포] "바꿔" 분위기 확산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대만에는 '불가전론(不可戰論)' '불가훼론(不可毁論)' 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불가전론' 은 "누가 당선돼도 결코 전쟁은 없다" 는 게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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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현지 르포] 몸달은 與 "돈 뿌려라"
국민당이 15일 주석단 고문회의를 소집했다. 공식 직제에 없는 비상 모임이다. 국민당 핵심간부는 물론 국민당의 '진짜 힘' 이랄 수 있는 외곽 지원단체까지 모두 참석했다. 돈을 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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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대회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술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8년부터 열어온 '충주무술축제' 를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해 4월 20~26일까지 7일간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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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앙심 공기총 난사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 갈오리 삼화농장 사택에서 이 농장에서 해고된 이관원(42)씨가 농장 직원 등 3명에게 공기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농장 운전기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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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 유승민 독일 진출
"세계무대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닦고 오겠습니다." '탁구신동' 유승민(동남종고)이 독일에 진출, 유럽탁구의 진수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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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현지 르포] 막판 표갈림 뚜렷
'눈터지는 계가 바둑' 양상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대만 대선에서 계층간.연령간의 표갈림 현상이 뚜렷하다. 변화를 요구하는 거센 목소리에 맞서 기득권 세력의 '대동단결' 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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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유승민 독일 진출
"세계무대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닦고 오겠습니다." '탁구신동' 유승민(동남종고)이 독일에 진출, 유럽탁구의 진수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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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앙심 공기총 난사 3명 중상
14일 오후 10시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 갈오리 삼화농장 사택에서 이 농장에서 해고된 이관원 (42) 씨가 농장직원 등 3명에게 공기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농장 운전기사 정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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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엄인호, '레인보 브리지' 결성
그룹 신촌블루스의 엄인호와 사랑과평화 전 멤버최이철, 안정현이 그룹을 결성, '레인보 브리지(Rainbow Bridge)'란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 이들은 오는 24∼2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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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길 다른삶 '홍혜경과 조수미'
오는 27일 문을 여는 LG아트센터 개관기념 음악제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씨(28일, 30일) 와 홍혜경씨(5월 13, 15일) . 활동무대는 다르지만 모두 '성악 강국(强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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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기아 강동희, 삼보 김승기 저력 발휘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초반의 흐름을 결정한 것은 새내기와 2~3년차 젊은 선수들이었다. 삼성의 강혁(24), SBS 김성철(24).윤영필(25) 등은 겁없는 플레이로 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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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길 다른삶] 2. 홍혜경과 조수미
오는 27일 문을 여는 LG아트센터 개관기념 음악제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씨(28일, 30일)와 홍혜경씨(5월 13, 15일). 활동무대는 다르지만 모두 '성악 강국(强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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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기아 강동희, 삼보 김승기 저력 발휘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초반의 흐름을 결정한 것은 새내기와 2~3년차 젊은 선수들이었다. 삼성의 강혁(24), SBS 김성철(24).윤영필(25) 등은 겁없는 플레이로 소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