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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집값, 버블이 꺼지는 게 아니라 바닥이 꺼지는 중 … 20% 입주도 힘겹다
20일 부산시 해운대구. 곳곳의 견본주택에는 '무제한 전매 가능'이라는 큰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한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부산은 투기과열지구여서 1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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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의창업길라잡이] ⑩ 관리하지 말고 리드하라
이준혁 상지대 관광학부 교수 겸 FCG코리아 대표 음식점 경영자는 반드시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한다. 적어도 종업원 전원이 모일 시간보다 한 발 빨리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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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사람과 산' 추천 7…늦기 전에 이곳은
청명한 가을 하늘, 단풍이 천하를 뒤덮는다. 전국의 높고 낮은 모든 산은 만산홍엽의 열병을 앓고 있다. 10월 초 설악산에서 남하한 단풍은 이제 오대산.치악산.북한산.가야산.속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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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테이프 내용 보도금지 결정은 타당"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김만오 수석부장판사)는 MBC가 "국정원(옛 안기부)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을 직접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금지한 가처분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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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못 막고 한국과 멀어져 부시의 대북정책은 실패"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북한 핵 정책에 대한 미국 의회의 불만이 폭발 직전 상황이다. 14일 상원 외교위의 북핵 청문회에서는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까지 가세해 부시 행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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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농구판 흔드는 단테 존스
▶ 서울 나들이에 나선 존스가 재즈카페에서 포즈를 취했다. 잘 다루는 악기는 없지만 음악은 즐겨 듣는다고 했다. 최승식 기자 지난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한 이탈리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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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그때 그 사람들'처럼 영화평 하나
과거는 영화의 좋은 먹잇감이다. 상상으로만 떠올릴 수 있는 과거사가 눈앞에 재현되는 것만으로도 관객을 흥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가 특정 과거에 대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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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가장 좋은 때가 가장 위험한 때"
지난 산업사(史)를 들춰보면 기존의 성공신화에 도취해 쪼그라든 경우가 하나 둘이 아니다. 자동차의 경우 드럼형 브레이크에 집착해 훨씬 성능이 좋은 디스크형 브레이크 도입을 최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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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당국에 문의 안했다"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귀국길 내내 괴로워했다. 그는 말하기를 꺼려 했지만 끈질기게 묻자 주저하듯 대답했다. -김선일씨가 납치됐다는 걸 안 뒤 미군에 알렸나. "미군 당국은 몰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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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레이건
존 윈스럽은 흔히 '최초의 위대한 미국인'으로 꼽힌다. 그는 건국의 아버지들을 이끈 정신적 지도자다. 케임브리지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청교도적 소신을 고수하다 법관에서 쫓겨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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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이상용·전영록·이혜영 '원조 몸짱'
연예인 몸짱의 원조는 누굴까. 차인표? 차승원? "나를 빼고 몸짱을 논하지 말라"는 대선배가 있다. 올해 환갑을 맞은 뽀빠이 이상용씨다. 가끔 TV에서 윗몸을 드러내고는 불룩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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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송혜교 "억척스런 여성으로 돌아왔어요"
청춘 스타 송혜교(23)에겐 두 가지 부담이 있다. 오는 11일 시작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의 주연을 맡은 그녀는 우선 직전 작품 '천국의 계단'의 그림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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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한상궁, 난 괜찮네'
'한 상궁은 원래 견미리였다.' 에서 주연 장금이 못지않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상궁의 배역이 캐스팅 단계에서는 뒤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엔 견미리가 내정돼 있었으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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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스토리 부문 우수상 'Rock N Go!' ⑦
30. 백운 산장 앞 광도 : “뭐?! 탈주범이라고라?!” 연성 : (진지한 얼굴) “확실한 건 아니지만.. 너무 비슷해.” 연성과 광도가 산장 문 옆 수배전단 앞에서 이야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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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라이트 전 美국무장관 회고록]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자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현직 최고위급 인사였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장관(66)의 회고록이 16일 발행됐다. 세자녀를 키우는 이혼녀로서의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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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사로잡는 SEXSKILL 50!
부부간 섹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들에 대해 알아보자! 조금은 비밀스럽고 상당히 따끈따끈한 바람 50! 1. 남자에게 오럴섹스할 때 3가지 매직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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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對北대화와 압력 사이에서
일본 사람들의 대화 속에는 항상 세 개의 대표적 인간형이 언급되고 있다. 이들은 봉건 일본에서 자웅을 겨루던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그리고 도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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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對北대화와 압력 사이에서
일본 사람들의 대화 속에는 항상 세 개의 대표적 인간형이 언급되고 있다. 이들은 봉건 일본에서 자웅을 겨루던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그리고 도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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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상혈압 기준 강화
미국 보건당국은 고혈압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상혈압의 기준을 종전의 120-129(수축기 혈압)/80-89(확장기 혈압)에서 120/80 이하로 강화했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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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해명' 현대 차례다
현대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난 14일 대북 송금 회견과 관련해 "우리의 비즈니스(사업) 차원이었다"고 첫 반응을 보였다. 또 대북 송금이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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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국가유공자 예우는 최고의 애국교육
11월 17일은 일제시대 때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의 보훈문화와 선진국들의 보훈문화를 비교했다. 갤럽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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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점과 약점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 포지션: GK 소속팀: 블랙번 (잉글랜드) 나이: 31세 A매치 출전: 76 득점: 0 건장한 체격조건(193cm 92kg)과 엄청난 팔 길이로, 여느 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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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도 색깔이?
제목은 근사한데 저자가 생소할 때, 나는 출판사에 의지한다. 영국의 루트리지(Routledge)는 제목만 보고 책을 주문해도 '본전' 생각이 나지 않는 기특한 출판사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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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리버풀·아스날 ‘우는’ 맨체스터
'우리가 맨체스터의 독주를 막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32라운드 경기에서 선두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약체 미들스브로에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