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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염병 확산 위험수위
전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을 휩쓸고 있는 이질은 올해 벌써 7백명이 넘는 환자가 생겼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3천명이 넘는 사람이 이질에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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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개보다 소에 더 발병
지난 93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인수 공통전염병인 광견병(사람에게는 공수병)이 최근까지 한강 이북 휴전선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개보다는 소에 더 많이 발병하고 있어 주목된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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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바이러스' 아시아 몰려온다
대만을 휩쓸고 있는 어린이 살인 바이러스 '장균 71' 감염으로 어린이 2명이 또 숨짐으로써 희생자가 모두 57명으로 늘어나 비상이 걸렸다. '장균 71' 을 포함, 각종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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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체 연구실태]전문인력 없고 방역허술
에볼라 바이러스나 광우병 같은 신종전염병이 국내에서 발견된 사례는 아직 없다. 그러나 이들 질환이 국내에서 창궐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반도는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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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양이 20% 치명적인 기생충 보유…임산부감염땐 유산도
도심을 배회하는 야생고양이가 눈에 띄게 늘고있는 가운데 이들 중 약 20%가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생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표본조사결과 드러났다. 전남대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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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또 광우병 소…인근지역 모든 소 도살나서
인간의 치명적인 뇌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광우병이 프랑스 동남부 오트 사부아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프랑스 농업부가 8일 밝혔다. 농업부는 일명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 해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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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 괴질…나흘새 2백명 사망
각종 괴질과 전염병들이 최근들어 창궐, 세기말의 지구촌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95년 에볼라바이러스에 시달렸던 케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이 또다시 발병, 최근 4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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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조류독감 대유행 가능성…사람통해 전염될 수도
'대유행의 서곡인가 일과성 해프닝에 그치고 말 것인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조류 (鳥類) 독감에 세계보건기구 (WHO) 를 비롯한 전세계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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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기준 별도 마련해야 - 오염된 물 마실때 납중독위험 어른의 4배
환절기를 맞아 독감.천식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도시 어린이들은 대기오염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리며 쉽게 낫지도 않는다고 호소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또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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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분쟁 회오리 장관3명 교체-96의료계 결산
한.약분쟁에서 에이즈 치료법 개발까지.96년 의료계는 의료정책과 제도면에서 의료주체간의 첨예한 갈등과 난맥상을 여실히 드러낸 반면 환자 위주의 진료도입과 첨단의학 발달등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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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안걸리는 體質있어-의학전문誌'랜시트' 역학조사결과
.하늘이 내린 형벌'이라고까지 불리는 에이즈가 정복될 날도 멀지않은 것 같다. 첫번째 무기는 인류의 자연면역력.최근 의학잡지 랜시트는 에이즈에 저항하는 면역력이 존재한다는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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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생충감염 일부지방 심각-의학학회 보고된 이색논문
한해를 마감하는 분야별 의학학술대회가 한창이다.의학학술대회는국내의 유수한 의학자들이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검증받는 학문의 경연장인 동시에 국내 의학계와 의료계의 현황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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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우리는 괜찮나
병원성 대장균 「O-157」공포가 일본 전역을 휩쓸고 있다. O-157균에 의한 식중독은 발생 두달만인 22일 현재 북쪽 아오모리에서 남단 오키나와에까지 이르는 38개 자치단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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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중독 소동' 남의 일 아니다
일본 후생성은 20일 오후6시 현재 병원성대장균 「O(오)-157」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8천1백25명(4명 사망)에 이른다고 공식발표했다.최대 피해지역은 오사카(大阪)의 사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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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주의사항
지난해초 아프리카 케냐로 단체여행을 다녀오자마자 고열과 설사를 앓아야했던 金모(13)군.처음엔 장염으로 알았으나 증세가 심해져 혼수상태로 S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해야했다. 金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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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공포 날로 확산-이탈리아마피아 英産소 밀수들통 비상
전 세계 29개국이 영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 가운데 광우병 공포가 이탈리아.독일.프랑스등 다른 나라들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다음달 1일 브뤼셀에서 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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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추석성묘길 렙토스피라 감염 조심
올해 추석성묘는 특히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집중호우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렙토스피라와 유행성출혈열등 물난리후 창궐하기 쉬운 전염병 감염이 우려되며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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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人 에볼라 바이러스 자이르 首都로 확산
[제네바 AFP.로이터=聯合] 자이르 수도 킨샤사市 당국은 14일 키크위트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킨샤사 가까이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발병지역과 연결된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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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굴 즐기면 췌장염 걸릴수도-서울醫大 학계 보고
자연산 굴에 서식하는 기생충인 참굴큰입흡충이 급성췌장염.당뇨등 췌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기생충학교실은 최근 굴을 즐겨 먹다 복통을 일으켜서울대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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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製劑 맞은 환자 日서 에이즈에 감염
[東京=聯合]일본 후생성은 간염 치료를 위해 지난 85년 비가열혈액제제(非加熱血液製劑)를 투여받은 환자가 에이즈에 감염된사실을 밝혀내고 간질환 환자중 이같은 감염사례의 발생 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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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환자 백만명 돌파-WHO 보고사례 발표
[제네바 로이터=聯合]지난 70년대말 에이즈가 처음 발생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에이즈로 공식보고된 사례가 처음으로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 발표했다.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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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非常,강건너 불 아니다
전세계에 페스트 비상(非常)이 걸렸다.발생지인 인도(印度)는이미 3백명의 사망자를 냈으며,감염자수도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인도와 가까운 중국(中國)서남부 쓰촨(四川)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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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스트 피부 빨갛게 붓고 고열땐 의심 바로치료하면 완치
폐(肺)페스트는 쥐벼룩에 물리지 않아도 감염자의 기침등을 통해 호흡기로 직접 전염될 수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따라서 이들 유행지역으로의 여행을 가능한한 삼가는 것이 최상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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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후반 천만명 숨져 인류의 대재앙 페스트
중세 유럽 인구의 4분의 1을 앗아갔던 「검은 죽음의 병(黑死病)」 페스트가 최근 인도에서 그 처참한 악몽을 재현하고 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州 수라트市를 진원지로 한 폐(肺)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