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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오바마 대통령 방한과 한·미 관계 새 지평
우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각별히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하는 것은 반세기를 넘겨 다져온 한·미 양국의 끈끈한 동맹 관계의 전통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인들이 지구촌의 많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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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전형 논술 100%+최저학력 적용
한국외대는 수시2차에서 일반전형Ⅱ를 통해 서울 389명, 용인 517명등 총90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수시 전체모집인원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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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겨울여행
열대과일을 먹으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뜨거운 태양 아래 반소매의 산타클로스가 징글벨을 울리며 지나다닌다. 같은 동남아인데 싱가포르에선 사뭇 다른 성탄시즌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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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약한 위안화는 세계 경제의 독
최근 유로와 엔에 대한 달러의 약세는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달러의 약세는 미국의 극심한 무역 적자를 메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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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베를린 장벽 붕괴 20년, 그 후 세계는 …
20년 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동독의 사회주의는 관료주의적 혼란 속에서 종말을 고했다. 당시 동독 정부 대변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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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어렵게 개발한 중소기업 신기술 살리려면 …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다행히 ‘경제 살리기’라는 시대정신을 공감한 온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며 경기침체의 늪에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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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 속에서 찾는 대입 논술 시사이슈
올해 대입 논술은 2008학년도부터 이어져 온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시사적인 내용은 논술에 직접 출제되진 않지만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분석·진단·성찰하는 논리적 근거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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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털없는 곰
독일의 한 동물원에 털없는 곰이 있어 관람객들이 놀라움과 호기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야후 프랑스 뉴스사이트가 3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독일 라이프지히 동물원에서 사육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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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화 도미노, Y2K 대재앙 ? … 없었다 !
국제사회에서는 위협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있지도 않은 위협을 만들어 내거나 이를 과장해 강경 대응을 합리화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외교 전문잡지로 워싱턴의 카네기평화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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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서 중심 들어가는 아시아 음악 …‘한국 브랜드’들고가자
지난달 30일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 센터 ‘워멕스’ 박람회장에는 280개의 부스가 차려졌다. 벨기에 뮤지션들이 자국 부스 앞에서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작가 권영일 제공]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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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 세계 음악인 1500명 심장을 두드리다
국악 퍼포먼스 그룹 ‘들소리’가 3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워멕스’ 쇼케이스에서 공연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현진(가야금), 이중원(꽹과리·보컬), 정주영(대금), 하택후(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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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어차피 비정규직이 대세라면 …
현재 지구상 인구 60억 명 가운데 10억여 명이 실업자라고 한다. 대력 15%에 달하는 지구촌 사람들이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 셈이다. 취업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인관과 구직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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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떠난 기지, 생태·안보공원으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안에 있는 25만㎡ 규모의 옛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 한국전쟁 휴전 직후인 1953년 7월 30일 미군에 공여(供與)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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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은 마음 닦는 학문, 예법은 격식 아닌 수행
한형조 교수는 “소크라테스는 ‘음미되지 않는 인생’이란 용어를 썼다. 음미된다는 건 자기 존재를 성찰하는 거다. 존재에 대한 성찰, 그 훈련법이 유학에 풍부하게 담겨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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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대게’ 쫄깃한 게살 … ‘지구촌 별미’로 육성
영덕대게는 고려태조 왕건 23년 영해지역인 예주를 처음 순시할 때 예주부사가 임금님 주안상에 특별한 음식으로 올린 기록이 있을 만큼 1000년이 넘는 전통이 있다. . 특히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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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눈보라와 맞짱…‘빙하에 뜬 철녀’
“갔노라, 봤노라, 찍었노라.” 이런 한국인의 선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이제 지구촌에 거의 없다. 남극·북극에서 에베레스트까지 우리 발길이 닿고, 아프리카 사파리와 시베리아 횡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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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OECD 행복지표, ‘삶의 질’ 높이는 계기 삼길
사회 발전을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를 만들자는 논의가 활발하다. 어제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은 국내총생산(GDP)으로 측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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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과 대화하는 시대 곧 온다”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속하는 마운틴뷰의 구글 본사 사무실.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빈트 서프(66) 박사가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켜자 대형 화면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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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언어로 도메인 표기 추진
내년부터 영어 알파벳이 아닌 여러 언어 글자로 인터넷 주소를 표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아이칸)의 로드 벡스트롬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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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하루, 걸어서 20일…세계에서 가장 먼 이 곳은?
세계 교통 그래픽 지도. 색깔이 짙을 수록 '먼 곳' 이다. '지구촌' 이라는 말이 있듯이 문명의 발전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바꿔 놓는다. 이제 '멀다, 가깝다' 하는 거리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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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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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국가 운영체제 개혁 늦추지 말아야
우리의 역사는 쌓인 두께의 무게가 유달리 무겁다는 느낌이다. 지난 100년을 돌이켜 볼 때도 늘 벅찬 감격과 감동의 뒷면에는 짙은 아쉬움이 우리의 마음을 눌러왔다. 안중근 의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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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치유와 세상 변화의 꿈을 좇는, 그의 삶은 예배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우리는 수많은 선물을 서로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만남은 선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동원 목사님을 만나게 해 주셨다.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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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안에도 과학·문학이 있고 성경 밖에도 진리가 있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동원 목사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그의 저서는 우선 재미있다. 이 목사의 필력은 방대한 독서량에서 나온다. 신동연 기자 예수는 랍비(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