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대전은 이미 진행중"
『진정한 의미의 3차세계대전이 지금도 우리의 코앞에서 전개되고 있다』-. 방한중인 영국의 분쟁문제연구소장「브라이언·크로지어」씨는 그의 저서『세계3차대전과 생존의 전략』에서 3차대전
-
정몽주는 원래 이성계 파|권력다투다 태묘동서피살
□…고려말의 충신으로 개성의 선죽교에서 순절한 것으로 알려지는 정몽주가 고려의 충신이 아니라 이성계파이며 그가 죽은 곳도 선죽교가 아니라 태묘동이라는 학설이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
막바지 표 밭…위계 사술이 날 뛴다.
24시간 득표전이 뜨겁게 불붙었다. 주말인 9일 저녁부터 시작된 「득표작전」은 봉투 돌리기·흑색선전·선심공세 등으로 나타났다. 상대방의 감표를 노린 위계·사술이 판을 치는가 하면
-
IQ는 유전적 특성|「버트」 학설은 조작
지능 지수(IQ)는 상류 사회의 유전적 특성이라는 「증거」를 제시해 교육심리학의 개조로 군림했던 영국 심리학자 「시릴·버트」의 주장은 전혀 조작에 의한 것이라는 반론이 나왔다. 【
-
북한의 군사비
이상한 일이다. 북한은 숨기지 않는 것이 없는데 군사비만은 꼬박 발표한다. 정작 숨겨야 할 것을 보아란듯이 「발표」하는 것은 오히려 수상쩍다. 북한의 군사비는 지난 71년부터 눈에
-
거진 간첩선과 북괴의 역선전|강재륜
요즘 북괴는 동원 가능한 산하단체들과 모든 선전·선동매체들을 총동원해 지난 5월18일 거진 앞 바다에서 우리해군 함정에 의해 격침된 무장 간첩선이「평화적 고깃배」였다는 선전에 열을
-
구미계 통신 『정보』지배에 화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호주에서 열흘간 계속된 IPI(국제신문인협회) 제27차 연례총회의 주제는 『언론의 새 방향』. 34개국에서 2백25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 모임은 실질
-
박동선 도미 굳어지자 긴장한 미 의회
박동선씨가 미국 법정에서 증언을 하면 그 결과 약 15∼20명의 현직 또는 전직 의원들이 기소되리라는 예측에 따라서 의회, 특히 하원 일각은 가볍게 긴장된 분위기. 박씨의 송환협상
-
중공·북한학자도 오라
신안해저유물의 특별공개와 때를 맞추어 이 문화재의 제작연대와 당시의 무역양태, 배의 침몰 경위 등을 구명키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일본·자유중국·「홍콩」
-
형사 반장 부인 살해범 검거 경찰발표
형사반장부인 피살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김재국 서울시 경제 2부국장)는 12일 노상강도범으로 구속중인 최규성씨(27·서울 서대문구 응암동 419의 88)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고
-
한일의원연맹 동경총회
한일관계는 흔히 일의대수로 불린다. 이렇게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은 독특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배경이다. 서로를 무시하고는 살아가기 어렵다는데서 그 관계가 돈독해야할
-
북한동포에 대한 식량원조
외신보도와 북한을 다녀 온 외국인. 그리고 월남한 귀순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북한주민의 식량난은 그야말로 눈물겨운 형편이다. 이들의 보고로는 북한의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백
-
미국의 여론조사 얼마나 정확했나|미 대통령 선거서 나타난 허와 실
『「갤럽」선생, 나는 한번도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없는데 당신이 발표하는 여론조사결과는 도대체 누구의 여론이오-.』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갤럽」여론조사 소는 이런 투의 항의를 자주
-
미군 힘의 시위를 북괴, 북침 준비 주장
지난18일 이래 판문점사건과 관련, 그 배경은폐와 책임전가에 급급해 오던 북괴방송들은 24일에 접어들면서 선전방향을 선회, 한미 양국의 이른바「북 침 준비」증거조작에 광분하고 있다
-
광적 북괴도발에 대응하는 길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의 북괴의「도끼살인」을『그들이 남침을 했을 경우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켜 보려는 상투적인 기만술책』이라고 갈파했다. 그리고『그러한
-
구속기소와 인권
최근 각 신문지상에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검찰이 구속 기소한 피고인중 40.7%가 1심법원에서 집행유예 및 무죄 등으로 석방되었고, 무죄가 집행유예와 같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
몽타지
명탐정 「뤼팡」의 유일한 요령은 추리력이었다. 「르블랑」이 이런 소설을 쓰던 20세기 초기만 해도 과학 수사는 거의 「제로」에 가까왔다. 1929년 「알·카포네」 일당이 미국사회를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34) 전국학련(46)|나의 학생운동 이철승|고당, "북한동포와 운명 같이 한다"
1945년 11월 중순 어느 날인가, 나는 계동 인촌댁엘 들렀다. 뒤뜰에 흰 고무신이 놓여있고 손님이 온 듯 했다. 문을 열자 낯선 손님이 계셨다. 망설이는 내게 「인촌」선생은
-
김학선 피고 13년 선고
서울형사지법합의6부 (재판장 황석연 부장판사)는 22일 소매치기·은행사기단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범죄사실을 조작해 준 전 서울시경 330수사대소속 경위 김학선 피고인(48)에게 특
-
땅굴 운운은 조작|증거 요구에 침묵
북괴 김일성은 지난달 19일 일본 자민당의 「우쓰노미야」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땅굴 사건이 한국측의 조작이라는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받고 답변을 하지 못했던 사실이 9일 뒤늦게
-
소매치기·은행사기단 상납받은 김학선피고 20년구형, 법정최고형
서울지검 특별수사부 황상구검사는 1일 소매치기 은행사기단등으로부터 정기상납을 받고 사건을 조작해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서울시경형사과 330수사대소속 김학선경위(47)에게 뇌물수수
-
단경기 쌀값
올들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오던 쌀값이 단경기의 고비에서 크게 오름세를 나타냄으로써 농정의 연례적인 시련기를 맞은 듯 하다. 예년에 비하면 비교적 기복이 적었던 올해 쌀값은 작년
-
소매치기에 72만원 받고 서류조작 경관3명 구속
소매치기단의 경찰관에 대한 상납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백광현 부장, 김영은·이찬욱 검사)는 18일 밤 소매치기단으로부터 72만원을 받고 수사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서울태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