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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아프리카 가나의 투표 대기 행렬
서부 아프리카 가나에서 7일(현지시간) 4년간 나라를 이끌 대통령과 275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수도 아크라의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 질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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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더 자랑스러운 코리아를 위해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세상에 이런 나라가 없다고 한다.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후보조차 확정이 안 된 이런 ‘바나나 공화국’ 같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거품을 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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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대량학살자, 담배
세계 최대 담배·흡연 규제회의인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가 12~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176개 회원국이 국제 공조로 담배 가격과 조세정책을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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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 국부(國富)에서 민부(民富)로 오른 쪽 클릭 이동
힘의 충돌이다. 중국 경제는 국가의 힘과 시장의 힘이 대치하는 양상을 보이며 발전해 왔다.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또는 정치적 사건에 따라 좌(左)와 우(右)를 왔다 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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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차 불만 위험수위…시진핑 불가피한 선택
중국에서 ‘공평과 정의’라는 국정이념은 2004년 9월에 열린 16기 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 처음 공식 거론됐다. 당시 중앙위는 “사회 공평과 정의를 촉진하고 조화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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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대담] 폴 케네디 교수-홍석현 회장, 한국의 미래를 논하다
중국의 부상, 영토 분쟁 등 격랑의 동북아 상황 속에서 한국은 통합?통일?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강대국의 흥망』으로 유명한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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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베트남 제2‘도이모이’산 모델
“한국은 베트남 정부가 곧 개시할 제2의 ‘도이모이’(개혁·개방) 정책의 산 모델이 될 것입니다.” 베트남의 최고 국가 엘리트들을 교육하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당교 교장 겸 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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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한·중·일 국가 신용등급 삼국지
이성한국제금융센터원장 외환위기를 맞이했던 15년 전, 한국의 신용등급은 속절없이 추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두 달 사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무려 10단계나 하향 조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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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국 함정 완전히 벗어나… 더 도약하려면 혁신 필수적”
톰 번(Tom Byrne) 무디스의 수석부사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신용등급을 총괄한다. 1997년 한국 외환위기 이전부터 무디스에서 한국 신용등급을 담당했다.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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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발전 없인 선진국 문턱 못 넘어”
“지금까지 농업 정책은 내수를 충족하고 외래 농산물로부터 우리 농업을 방어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경쟁력을 키워 수출에 나서는 공세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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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후진국에 도시건설 서비스 통째로 수출해라
폴 로머 교수는 기술 혁신 시대에 맞는 경제학을 발전시켰다. 그는 기술을 “일을 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정의한다. [사진 마크 오스토 Mark Ostow] 국제기구들의 분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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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달러 ‘마의 벽’ 뚫은 섬나라
1945년 이전 일본의 식민지였던 섬나라. 이후 공산세력과 맞서며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 자원이 부족해 수출 주도형 성장전략을 택한 나라. 싱가포르·홍콩 등과 함께 ‘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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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공이 향하는 쪽으로 가라”
이철호논설위원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웨인 그레츠키(Wayne D. Gretzky). 1980년부터 8년 연속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MVP에 오른 선수다. NHL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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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이 한국서 배우고 싶은 열두 가지
유상철중국연구소 소장 당대 중국 최고의 경제학자는 누굴까. 중국 시사지 ‘중국기업가’가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았던 2008년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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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린이푸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
“중국은 앞으로도 20년간 8%대의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중국 경제는 이미 경착륙 위험에서 벗어났다.” 린이푸(林毅夫·60·사진)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가 2일 세계적 관심사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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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세미나 토론 및 질의 응답
◇토론 1: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고쿠분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을 연구했다. 저는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젊은 감각으로, 여러분이 듣고자 하는 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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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MB, 중진국 함정에 빠졌나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연초부터 벌어진 청와대발(發) ‘물가관리 소동’을 보면서 참 궁금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왜 이렇게까지 물가에 집착하는 걸까. 여의도를 바라보면 되는 일 하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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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말까지 2000선 넘기 쉽지 않아”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철회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내렸다.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그리스 투표 문제는 나왔다가 들어갔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립적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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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연구개발특구의 과거와 현재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대전 유성의 신동·둔곡지구를 선정했다. 이곳은 바로 30여 년 전 첫 삽을 뜬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의 중간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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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한나라당이 사는 길'
지난 1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 홈페이지 '한나라발언대'에 '한나라당이 사는 길'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를 안보와 통일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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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은 2만 달러 시대 사회 안전망”
새마을운동은 한국 근대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군사독재 시대의 유산으로 치부되기도 했다.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격상된 ‘새마을의 날(22일)’을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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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선진국 명문대로 가는 징검다리
말레이시아 국제의과대학으로 영국,호주,캐나다 의과대학에 편입하여 해당국가의 의사면허취득가능 코넬, 퍼듀대학도 편입학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대학입시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입학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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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숙원 4000달러 … 10년 앞당겨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4000달러를 돌파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4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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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초과학과 지속가능한 발전
박성현한국연구재단·기초연구본부장 모든 국민이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정부 R&D 예산을 살펴보면 2005년에 7조8000억원에서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