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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막에 마천루를 세우는가
해외건설 수주가 호황이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아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0위권 수준이지만 해외건설은 1970년대 값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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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중남미 국가들에 여수 엑스포 홍보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중남미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푼 자리에서 엑스포 개최지로 전남 여수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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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룰라 '에탄올 협력' 합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右)이 지난달 3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태운 카트를 직접 몰고 회담 장소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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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한국인 100만 명 육박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이 1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타임스는 16일 미 연방 인구통계국과 퀸스대 사회학과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현재 한국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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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사상 최대규모 M&A
중국의 국영 통신업체인 차이나 모바일이 룩셈부르크의 이동통신업체 밀리콤을 조만간 인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53억 달러(약 5조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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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법 시위 주도 … 정치적 영향력 확대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벌어진 이민법 항의 시위에서 한 히스패닉 여성이 '우리는 미국'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미국에서 히스패닉(Hispani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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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운지] '못 가진 자' 분노를 악용 차베스가 나라 양극화시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양극화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유력 정치인이자 언론인인 테오도로 펫코프(74)가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 초청으로 지난달 25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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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으로 중남미서 68명 사망
중남미에서 허리케인 스탠으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해 4일 현재 적어도 6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엘살바도르 49명, 니카라과 12명, 온두라스 4명, 과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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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휘발유 사세요" 브라질, 고유가 맞아 대대적 판촉 나서
고유가 시대를 맞아 브라질이 특산 대체에너지인 '사탕수수 휘발유'세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탕수수 휘발유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을 차량 연료로 쓰는 걸 말한다. 브라질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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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턱시도 입고 "도라 ~지"… 노래하는 대사들
▶ 주한 외국 대사들이 17일 서울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열린 네팔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 섰다. 주한 외국 대사 합창단 ‘노래하는 대사들’의 회원 19명이 도라지 타령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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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웰빙 경제학
소득과 행복은 어떤 관계일까. 혹자는 욕망을 줄이면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욕망을 얼마나 이루느냐가 행복의 척도이므로 분모인 욕망을 최소화하면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뜻이다.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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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고 엘살바도르 대사 "한국인 근면성 존경스러워"
"엘살바도르는 '라틴 아메리카의 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국민이 한국인처럼 부지런하기 때문입니다." 알프레도 프란시스코 웅고(63.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주한외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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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이라크서 철군"
스페인에 이어 중남미의 온두라스도 이라크에서 철군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리카르도 마두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철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두라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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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스페인 폭탄테러가 몰고 온 것
지난 11일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아토차 역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했다. 201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의 중상자를 포함, 총 170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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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장 산 영안모자 백성학회장 :"모자나 버스나 잘라 만드는 것"
"모자로 세계 시장을 정복한 열정으로 버스 생산에 승부를 걸겠습니다." 9일 대우자동차의 부산 버스공장과 중국 구이린(桂林)대우버스를 1천4백억원에 인수하기로 대우차와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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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머리로만 5골 사우디 혼 뺐다
신병기로 무장한 독일 전차군단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소나기 득점포를 터뜨렸다. 무려 8골. 비록 사우디가 약체라 하더라도 이 정도 대량 득점을 올리기란 결코 쉽지 않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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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아동 20%가 소년
국제노동기구(ILO)는 각국에서 성착취에 시달리는 아동의 10~20%가 소년이라고 6일 밝혔다. ILO는 특히 "중남미 엘살바도르의 경우 14~17세의 성착취 아동 가운데 3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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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美 7개국 FTA 창설하자" 부시, 정상회담서 제의
[산살바도르 AFP·AP=연합]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24일 미국과 중미간 자유무역지대(FTA) 창설을 제안했다. 중남미 마지막 순방국인 엘살바도르에 도착한 부시 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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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결산
미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북중미 골드컵에서 주전들이 대거 불참했음에도 다섯 경기를 통해 9득점·1실점으로 공·수의 탄탄함을 과시했다. 노장들을 위협하는 신예들의 눈부신 활약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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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계기로 한국문화 세계에 알린다"
월드컵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세계에알리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은 21일 "월드컵 대회가 단순히 축구대회로 그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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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미식축구에 찬밥된 골드컵 축구
'미국에서 축구는 역시 찬밥 신세'. 20일(한국시간) 북중미 골드컵 한국-미국 경기가 벌어진 로즈보울 경기장의 본부석 빌딩 2층 기자실에서는 한·미 양국은 물론 중남미 및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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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미식축구에 찬밥된 골드컵 축구
'미국에서 축구는 역시 찬밥 신세'. 20일(한국시간) 북중미 골드컵 한국-미국 경기가 벌어진 로즈보울 경기장의 본부석 빌딩 2층 기자실에서는 한·미 양국은 물론 중남미 및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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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 최악의 기근위협
[멕시코시티=연합]극심한 한발과 태풍.지진 등 기상재해가 중미의 곡창지대를 유린하면서 대부분의 중미 국가들이 심각한 기근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멕시코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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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시달리는 중남미 달러 통화 사용
중남미에서 달러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 이다. 과테말라 정부는 자국 화폐인 '퀘찰' 외에 달러도 공식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