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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들이] 간만에 큰 맘 먹고
기나긴 추석 연휴는 평소 벼르기만 하던 장편 소설을 읽기에도 맞춤이다. 친지나 친구들을 만나거나, 영화나 TV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 책에 빠져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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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산책] 12개 키워드로 골라 보세요
무려 20여 편의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추석연휴. 관객의 시선은 대규모 배급력과 마케팅을 앞세운 '메이저 리그'에 쏠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작은 규모와 튀는 상상력, 다양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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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입구 한국인 투자 호텔 5곳에 中 "연내 철거" 공고문
백두산을 개발 중인 중국 지린(吉林) 성 산하 창바이산(長白山)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가 한국인이 투자해 지은 백두산 등산로 입구의 호텔 등 숙박시설을 올해 안으로 모두 철거하겠다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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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가술술] 정식 인가 받은 학교인지 꼭 확인을
◆ 초등학생 유학은 신중히 결정=중국이 2000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조기 유학을 허용한 이래 중국 조기 유학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중국의 조기 유학 시스템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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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글로벌 교육을 논하다
'좋은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은 부모라면 생각해 보자. 아직도 명문대 합격자 수부터 떠올리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글로벌 부모'의 준비가 안 된 것이다. 글로벌 파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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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업그레이드 대나무 액션 … 중국판 햄릿
2000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와호장룡'(리안 감독)을 필두로 중국 무협액션은 중국 영화의 새로운 표본이 됐다. 로맨스에 뿌리를 둔 보편 서사에 동양철학적 깊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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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또망명승인,한국국적으론세번째
한국 정부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 뉴욕에서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 마영애(40.여)씨 가족의 망명이 이민당국에서 최종 승인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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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만4천여명 열광 태국에서 '떠오른 태양' 동방신기
한국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첫 태국 공연이 열린 15일 밤(아래 작은 사진).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는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뒤덮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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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돌스타, 방콕을 접수하다
그룹 동방신기가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징 선 1st 아시아투어 2006 라이브 인 태국' 공연에서 1만4천여명의 팬들 앞에서 화려한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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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끝없는 탈출 … 그러나 안전지대는 없다
'디아스포라(Diaspora)'란 말이 있다. 본래는 팔레스타인 바깥의 유대인을 뜻하지만 요즘엔 한국 문단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우리 문단에선 한반도 외부에 거주하는 한민족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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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를다녀오다] 동양+첨단…그 유쾌한 어울림
준 구엔-하츠시바(베트남)의 퍼포먼스 ‘메모리얼 워터필드 프로젝트:별들의 이야기’. 2만6000개의 생수병을 바닥에 펼처놓고 16명의 퍼포머들이 보름 동안 물을 마시고 그 소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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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주범 CO2를 남극에 가둬라"
2004년 남극에서 숨진 세종기지 대원 전재규씨는 남극 해저 화산의 이름으로, 남극 연구자들 사이에는 '남극에서 산화한 해양 과학자'로 아직 살아 있었다. 8월 11일 겨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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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36%가 국제결혼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결혼한 농.어촌 총각 10명 중 4명 가량이 외국여성과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여성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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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홍콩대표 출신 곽방방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달아
곽방방((郭芳芳.26.KRA). 심상찮은 이름의 탁구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대표해서 뛴다. 홍콩 탁구대표였던 곽 선수의 원래 이름은 궈팡팡. 2003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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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몽골군벌" 논문 학계 파란
태조 이성계의 어진.(자료사진=중앙포토)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1335 ̄1408)가 고려계(系) 몽골 군벌세력이었으며, 조선왕조는 북방 유목 전통을 기반으로 건국한 국가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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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샤넬'이 가장 많다 … 2위는 '아가타'
가짜 명품 가방 제조업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안양경찰서 수사과에 증거품으로 압수된 가짜 루이비통 제품과 원단, 지퍼등 부속품 등 압수품을 수사관이 정리하고 있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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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무늬만 '국제' 드라마상
"국제 행사였나? 간간이 보이는 외국 사람들은 축하객인 줄 알았다."(아이디 ledcarrot) '제1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6'이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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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반영 '눈에 띄네~'
독특한 은행 상품들이 잇따라 판매되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 대출,국내 거주 외국인을 겨냥한 통장,소액으로 적립하면서 주가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 등 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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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의 북한 출신 화교들 "돈 있으면 북한도 살만한 곳"
단둥(丹東)은 중국에서 가장 큰 변경 도시다. 인구도 100만을 향하고 있다니 꽤 크다. 그리고 북한과 무역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건의 70%이상이 단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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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들의 국제화 갈 길 멀다 ①
지난주 뉴스위크 한국판의 '세계의 100대 글로벌 대학'을 접한 국내 대학가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국내 대학중 단 한곳도 100위권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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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가수 유승준 국내복귀 반대" 61%
가수 유승준씨의 국내활동 복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정적인 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닷컴.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가 공동으로 전국 성인남여 700명을 대상으로 23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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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네 번 세탁 '직파 간첩' 적발
북한이 남파한 '직파 간첩'이 노무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공안 당국에 적발됐다. 국가정보원은 7월 31일 남파간첩 정경학(48)씨를 붙잡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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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대국으로 키운 '칭기즈칸의 성공 비결'
'학이시습(學而時習), 선진 기술 도입, 인재 육성'. 네이멍구(內蒙古)대학 교수이자 중국몽골사학회 회원인 마지(馬冀) 교수가 정리한 '칭기즈칸의 성공 비결'이다. 마 교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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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61. 국제교환학생
외국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있는 필자. 나는 가천의대를 설립하면서 뛰어난'의술'과 훌륭한 '인성(人性)'을 갖춘 의사를 키우고 싶었다. 우리의 의학도들이 '우물 안 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