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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과용이 미군정과 충돌 불렀다"|해방 후「미-소 군정문제」학술세미나 요지
해방 후 미국·소련은 남북한을 38도선으로 양분해 약3년간 각기 다른 군정정책을 실시했다. 군정실시의 결과는 남한에서 이승만 정권을, 북한에서 김일성 정권을 각각 탄생시켰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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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고문방지 대책 밝혀라"
▲이성호의원(민정)질문=한 정당의 지도자는 대표연설에서 양심수의 전원석방을 요구하며 그 수가 6백명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화의 가명을 쓴 자유민주주의 체제부정세력 및 폭력방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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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개혁-보수파 투쟁격화
【홍콩=박병석특파원】 지난 이틀동안 중공수뇌들간의 이념투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증거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학생들의 민주화요구 데모로 중공당 총서기 호요방이 퇴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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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쓸데없는「뉴스」많아 중공언론 독자사랑 못 받는다"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7일『중공신문들은 사실과 다른 보도와 쓸데없는 보도가 많아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허위 보도와 가치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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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변 한인학교|본지 LA지사 송선기자 중공입국 취재
심양에선 동릉구의 만융생산대대, 만융소학교, 심양시 기독교서탑교회, 연변의학원 연변 한인박물관 등을 둘러 볼 수 있었다. 『한인은 이민자가 아닙니다. 우리 한족과 똑같이 일제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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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투쟁 염증…망명 결심"
중공여객기 납치 사건의 탁장인 피고인(35)등 6명에 대한 2회 공판이 l일 하오1시 대법정에서 서울형사지법 합의 11부(재판장 안우만 부장판사·배석 최정말 판사·추심 유승정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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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내리는 「등소평 주의」|9월 12전대회 앞둔 중공의 속사정
중국공산당이 오는 9월1일을 기해 제12기 전국대표대회(12전대회)를 개최한다. 77년8월의 11전대회 이후 5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전대회가 모택동 사망(76년) 이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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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의 「문화혁명」
당부주석 등소평이 지휘하는 중공의 행정개혁, 오직퇴치운동은 중공군의 감축과 정예화라는 가장 어려운 마지막 단계에 이른 것 같다. 등과 호요방의 주류·개혁파는 5백만의 중공군을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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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북경 19일 로이터 합동】 중공은 19일 관영보도기관을 통해 금주 초 반혁명선동과 지난 2월의 중·월 전쟁 중 외국인에게 군사기밀을 건네준 혐의로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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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 체제로 가지 않을까…|중공, 반문혁 대자보 소용돌이의 배경
중공에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택동은 모든 시와 비를 가름하는 척도였다. 그런 풍토에 젖어온 북경에서, 그것도 한낮의 번화가에서 한 청년이 모택동을 옹호하다가 군중들로부터 뭇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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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뒤서 벌어지는 화국봉 체제의 산고-문답으로 풀어본 중공내 홍의 전말
중공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렬한 모사후의 권력투쟁은 중공사회의 밀폐성 때문에 외부에서는 맹인 코끼리 만지기식의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 다음은 강청파의 체포설이래 폭주한 중공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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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내 유언은 반혁명적
현재 중공 대륙에서 계속 유포되고 있는 소위 『주은내의 유언』은 최근 중공 당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반혁명적인 근거 없는 유언비어』 『반혁명적인 선동』으로 규정되고 있다고 11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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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을 휘몰아친 열풍
청명절-. 북경을 휘몰아친 열풍 섞인 폭동을 고비로 중공의 권력투쟁과 노선투쟁은 일단 강경파의 승리로 낙착된 것 같다. 그러나 그 승리는 강경파가 당외 군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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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의 탈권
결국 등소평은 쫓겨났다. 아무리 중국 땅이 넓다해도 주은내 만한『부도옹』은 흔치 않았는가 보다. 등의 실각은 꼭 l0년 전에도 있었다. 이때 당의 서기장으로 있던 그는 문화혁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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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공직박탈
【북경7일 로이터·UPI종합】중공은 수상 주은내의 사후 3개월 동안 계속되어온 지도층 내 권력투쟁이 10년 전 문화혁명이래 최악의 정치폭동으로 발전되자 당 주석 모택동의 개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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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는 불안감
인지사상 및 김일성의 중공방문과 관련해 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적화통일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는 북괴와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선 안보태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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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제이문혁 조짐
【홍콩 1일 AFP동양】지난 65년 문화혁명의 최초의 신호탄을 올린 당 정치국원인 요문원이 1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일부 중공관리들이 전 국방상 임표와 같은 형태의 자본주의 잔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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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새 국방상 섭검영
중공 국방상에 임명된 섭검영은 중공을 실제적으로 지배하는 21인 당정치국의 서열5위이며 중공 군원수 10명중 한 사람. 문화혁명 기간 중 거세되어 중공 정치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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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새 헌법 채택
【북경18일=외신종합】중공의 최고 권력 기관인 제4기 전국 인민 대표 대회(의회)가 이례적으로 당주석 모택동이 불참한 가운데 10년만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북경의 인민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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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국방상 처형 설
20년 동안 알바니아 국방상직을 맡아오던 베퀴르·발루쿠 장군(57)이 친 중공 엔베르·호자 체제를 무너뜨려 친소 쿠데타를 기도하다 실패, 실각하여 처형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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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 운동으로 군지도 부 반목
【대북27일 로이터합동】장경국 자유중국 행정원장은 27일 공자사상이 아직도 중공인민의 마음에 깊이 뿌리박고 있기 대문에 중공은 비공 운동에서 공산당 내의 반목과 군 지도부의 반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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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이후에 집단지도체제로|십전대회 그후 지도층 위계변화 내막
십전대회 이후 중공지도층 내부의 위계가 크게 번했다. 물론 당대회를 계기로 서열이 변한 것은 그전에도 여러번 있었던 일로써, 예컨대 유소기가 실덕으로부터 제2인자 자리를 물려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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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세계 여성 활동
「제2의 성」이라고 인식되어 왔던 여성이 「인간선언」으로 전통적 문화체제에 도전해 오기는 이미 그 역사가 짧지않다. 그러나 70년대로 접어들면서 「여성해방운동」이라는 깃발아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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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연방 성립 50년의 결산과 전망|김홍철
(I)소련혁명=1917년 3월, 오랜 제정을 누려온 로마노프 왕조가 몰락하고, 그해 가을 노동자·농민·적군 소비에트의 혁명정부가 수립됨으로써 사회주의시대 대두의 서장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