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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십억 아꼈어요"…마트의 한수, 냉장고 냉기 잡았다
━ 신년기획 - 비싼 에너지 시대, 에너지 과소비 스톱 지난달 16일 서울 잠실의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내 밀키트 진열 냉장고에 문이 달려있다. 개방형으로 된 일반적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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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파와 불황 속 취약계층 살피는 세밀한 대책 필요
전국적인 강추위로 난방비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울 시내 한 주택가 가스계량기 모습. 난방에 쓰이는 도시가스 요금은 최근 1년 동안 38.4%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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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639조원…13년만에 지출 감축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처음으로 편성하는 내년 예산을 639조원으로 짰다.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예산 ‘긴축’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오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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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때 빚 416조' 허리띠 졸라맨다…尹정부 예산 긴축 전환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처음으로 편성하는 내년 예산을 640조원 아래로 짰다.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예산 ‘긴축’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오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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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도 못 잡는 대기업 채용, 좁지만 틈은 있다
━ 올해 취업 기상도 ‘흐림’ 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 채용하더라도 예년보다 작은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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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특별 작전, 빚 15조 줄인 LH
지난해 2월 ‘부채 공룡’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정부로부터 부채 중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100조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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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0%’ 경기 주택사업 퇴출
경기도가 공급 과잉 상태를 빚고 있는 주택 건설사업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사업 진행이 저조하거나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곳은 퇴출시키기로 했다. 경기도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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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연금 3종 세트’ … 공무원은 인플레 대비 물가연동국채 관심둬야
‘어리석은 자의 노년은 겨울이지만 현자(賢者)의 노년은 황금기다’. 탈무드에 나오는 명언이다. 장수가 축복이 아닌 재앙이라는 이른바 ‘100세 시대’에 현자는 바로 야무지게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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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7대 녹색기술 확보 3조 투자
①한국전력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 지은 풍력발전 단지. [한국전력 제공] ②한국남동발전이 2006년 완공한 삼천포해양소수력발전소. 화력 발전소에서 나온 냉각수로 전기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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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룡’ 시대의 종언 … 몸집 줄이기 이어질 듯
“이제 때가 됐다. 변화를 선택하려고 한다.”로버트 루빈(71·사진) 씨티그룹 이사가 9일 최고경영자(CEO)인 비크램 팬디트에게 띄운 편지의 한 대목이다. ‘변화’란 우선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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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과 토공 통합하면 분양가 낮추는데 도움”
정부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토공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토공 노동조합은 경기도 분당 본사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통합은 주공과 토공의 동반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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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으로 박은 말뚝 어떻게 뽑느냐가 과제"
중앙일보 3층 회의실에서 '이렇게 경제를 살리자'란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오석 국제무역연구원 원장,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정수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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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4년 … 공기업만 살쪘다 (上)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외환위기 이후 부실채권 정리 업무를 위해 조직을 대폭 늘렸다. 이후 부실채권 관련 업무가 줄면서 인원을 감축해야 할 상황이 되자 2001~2002년 해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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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했다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대우건설·대우인터내셔널·신동방·남선알미늄 등 네곳이 하반기 중 사실상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완전히 졸업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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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8 새뚝이]1.경제/이헌재 금감위장 外
'새뚝이' 란 춤판 등에서 기존의 판을 깨고 새 판을 여는 이를 말한다. 각 분야에서 상황을 새롭게 전개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문화운동가 백기완씨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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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 시행후 부동산시장 전망…곳곳 긴축 전반적 하락 조짐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부동산 시장엔 어떤 변화가 일까. 결론부터 말해 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지면서 주택.토지.상업용등 부동산 전반이 하락국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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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군살빼기」비상/「신도시파문」후 동향
◎주택부문 감소에 해외수주 강화/사원채용 억제등 경비절감 총력 건설업계에 자구비상이 걸렸다. 지난 2∼3년동안 유례없는 건설경기붐을 타고 사업규모를 키워오던 각 업체들이 최근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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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민자당 제2정책조정실장(과열경기 이렇게 풀자:하)
◎새 인플레요인 만들지 말아야/정부·기업·근로자 고통분담 자세필요 물가문제가 심각하다. 소비자물가가 올 4월말까지 5.4%나 상승하여 서민생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물가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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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동산 매각 중간점검/「군산빼기」전기업에 확산(경제현장)
◎중견ㆍ중소기업 선정 고심/위축된 투자마인드 회복 시급 기업들의 보유부동산 매각작업이 제2라운드를 맞고 있다. 대기업ㆍ중견기업ㆍ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릴레이식 매각대상부동산 선정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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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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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역사 통폐합으로 군살뺀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영수지가 개선될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덩치큰 기업들은 계열사들올 통페합시키거나 매각을 서두르는등 감량경영을 통한 자구노력이 한창이다. 명분은 경영합리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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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빼기·타업종진출로 활력찾는다.|해외건설업계, '침체의 늪" 서 몸부림
해외건설업계가 아주 어려운 입장에 빠져있다. 83넌이후 3년째 우리해외건설업체들은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있다. 중동경기를 타고 흥청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하나같이 가쁜 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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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7천억 원의 국채
예산을 균형 있게 짜거나 재정을 긴축형으로 운용하는 것의 근본적인 의미는 재정을 건전하게 갖고 나가자는 데 있다. 국민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재정이 건전하다는 것은 곧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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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탈진" 정식의 호기|일 신용은이사 죽내 굉
「다께우찌·히르시」씨(일본 장기신용은행 이사 겸 조사부장·53세)는 동경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장기신용은행에 입 행하여 주로 조사파트를 담당, 알기 쉽고 정확한 경제평론으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