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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악취 나면 체포?…200년전 부랑자법 부활 두고 英 발칵
2일 영국 런던의 홈리스. EPA=연합뉴스 사람에게 나는 냄새가 처벌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영국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만으로 노숙인을 경찰에 체포할 수 있는 법안이 추진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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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열선 깔고 정류장엔 온돌 의자…서울시 '월동 준비'
서울 도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주말에 초겨울 한파가 덮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 등이 월동대책을 내놨다. 한파에서 취약계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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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효자" 웃음꽃 핀 그곳…탑골공원 노인은 찾지 않았다, 왜 [르포]
중부지방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1일 무료 급식을 앞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 어르신들의 가방이 줄지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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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허름한 원룸의 노숙인, 그가 법인 대표로 등장한 이유
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수사하던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강수대) 수사2계(계장 고태완)는 2021년 11월 검거한 피의자 A씨의 압수물에서 수상한 범죄 흔적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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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하의 별별시각]사회적 배제 겪는 장수생, 노숙인만큼 열악하다
■ 「 공무원 장수생 문제를 제기한 박한슬 작가의 글과 관련해 루터대 정근하 교수에게 관련 논문을 받아 발췌, 소개합니다. 정 교수는 드물게 공무원시험 장수생 관련 연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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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목사 "은총·고통 함께 오는게 삶···손흥민 보면 안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9일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만리재 고개에 있는 산마루교회를 찾았다. 성탄절을 앞두고 이주연 목사를 만났다. 교회 건물에 걸린 기다란 현수막에는 ‘오늘을 행복하게, 일생 행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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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구성원 협력, 작은 시도가 모여 사회를 변혁시킨다”
━ 세상을 바꾸는 ESG 사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을 나눈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이욱정 KBS미디어 PD,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왼쪽부터). 전민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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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에 마당 내줬더니 "중독 끊었다"…美청년이 불러온 마법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지역 활동가 대런 만(31)의 자택 마당. 지난달 중순부터 지역 노숙인을 위한 캠핑장을 꾸며 거처를 제공하고 있다. [CNN 방송 캡처] 미국 유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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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만원 지하철 탄 결핵 환자, 주변 승객 감염 가능성은
지하철 3호선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4일 활동성 결핵에 걸려 입원 중이던 환자가 병원을 빠져나와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닌 사건과 관련 주변 승객 감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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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말하다] ⑥ "평범하게 사는 게 꿈" 청년 노숙인 평화씨
■ 「 중앙일보ㆍJTBC의 디지털 광장 시민마이크(www.peoplemic.com)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 '시민, 말하다'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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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아 솟아라 얍! 마술로 사회 그늘 녹여
━ ‘국경 없는 마술사회’ 대표 최정한씨회원 10명, 노숙인 등 찾아가 웃음 선사시한부 환자 눈에 생기 도는 것 보면 보람 최정한씨는 국경을 넘나들며 마술로 희망을 전달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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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여고생 ‘빅이슈’ 판매 도우미 체험기
by 안정민·전혜진지하철역 근처를 지나가다 빨간 조끼를 입은 빅이슈 판매원을 만난 적이 있다.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어김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궁금해 직접 빅돔(빅이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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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떡국 전하는 ‘포장마차 여승(女僧)’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5일 점심 시간, ‘피맛골’로 알려진 서울 인사동의 골목길 한켠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담벼락 대신 자리잡은 공사장 철판 칸막이엔 여기저기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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釣而不綱 -조이불강-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혼인을 하지 않은 ‘청춘(靑春) 아닌 청춘’을 꽤나 많이 보게 된다. 옛날 같았으면 눈이 높아 짝을 못 찾는다고 한 마디 해주련만 요즘은 결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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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술판·싸움 … 어린이는 못 가는 동네 어린이공원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화동의 ‘봉화 어린이공원’에서 노숙인들이 둘러앉아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이들은 “갈 곳은 없고 노숙인 쉼터는 규율이 너무 엄격해 공원으로 오곤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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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쉬는 게 보약 … 20년 만에 5주 휴식 … 미셸 위 성적 쑥쑥
540야드의 파 5홀에서 4번 아이언으로 2온 하는 여자. 미셸 위(25·나이키골프·사진)가 사랑(?)에 빠졌다. 천재성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던 미셸 위가 경이적인 파워로 다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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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 장애인에 집 선뜻 내줘 민원 택배 기사로도 씽~씽~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안옥문씨가 지체 장애인 김성진(가명)씨와 함께 자신이 제공한 김씨의 집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조영회 기자]“어려운 이웃을 돕다 보면 저도 모르게 얼굴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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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나눔 릴레이]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동아트센터 연습실. 전자음이 가득한 스티브 바이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무용수들, 그 사이로 춤추고 있는 비보이들. 서울발레시어터(이하 SBT) 록발레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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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떡볶이 장수, 택시기사의 따뜻한 나눔
연말 온정의 손길이 예년 같지 않은 모양이다. 사회복지시설에 기부자의 발길이 줄어들고, 구세군 자선냄비도 초라해 보인다. 경기(景氣)가 여전히 어려운 데다 최근 잇따라 불거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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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바꿔 찾은 ‘1000개 직업’ 로드쇼
“‘못난이’ 사과 한 개를 1000원에 드립니다.” 못난이 사과는 태풍·폭우 등 자연재해로 흠집이 생겨 제값을 받지 못하는 사과다. 당도는 일반 사과와 차이가 없다. 하지만 못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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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돈’ 63만원 … 인천 쪽방촌 주민·노숙인·무료급식노인 390명
인천시 만석동의 신모(71) 할머니는 쪽방에서 치매에 걸린 남편과 산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신 할머니는 한 달에 30만원가량을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하지만 남편을 수발하고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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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대학' 희망의 졸업식
4일 서울 성공회대에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프란시스대학' 1회 졸업식이 열렸다. 지난해 9월 입학해 2학기에 걸쳐 5과목을 이수한 정봉운(47)씨 등 졸업생들이 축사를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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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지원금, 제대로 쓰이고 있나
"5년 넘게 쪽방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정부로부터 지원이라고 받은 것이라고는 농협상품권 딱 두장이 전부인데... 이게 지원입니까? '자활'하라는 겁니까? 없는 사람 약 올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