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版 "네프 므와".미국版 "나인먼스" 국내 개봉
가볍게 즐기는 미국영화와 진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프랑스 영화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마련된다. 같은 원작 시나리오를 가지고 프랑스에서 만든 원본
-
여성국극맥잇는 김금미씨
『여성국극은 한국판 뮤지컬 내지는 오페라라고 할 수 있지요. 여성들만으로 이뤄졌다는 것도 독특하고요.한국적 정서가 가장 잘녹아있는 예술입니다.』스러져가는 여성국극의 명맥을 잇고 있
-
여성국극協 야심찬 새무대 "별 헤는밤"공연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KBS와 공동으로 민족시인 윤동주 일대기를 다룬『별 헤는 밤』을 6월11~12일 문예회관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여성국극이라면 50년대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전
-
감독-뤽 베송 배우-장 르노
눈빛만으로 감독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기대이상으로 연기해내는 배우,감독의 욕심을 그대로 영상으로 잡아내는 촬영,청각을 자극하는 음악으로 화면을 돋보이게 하는 음악.이는 제대로 된 영
-
할리우드영화 출연 소피 마르소
프랑스 여인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여성상으로 첫손에 꼽히는 여배우 소피 마르소(28).지난 93년 미테랑대통령의 방한때도 「미의 사절」로 동반했을 정도로 「프랑스적인 매력
-
영화계도 우먼파워 시대
충무로 영화계에 여성 전문인력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 충무로의 여성인력은 주로 기획등 아이디어로 승부하는분야에 집중됐으나 최근들어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개척해 누구도 넘볼
-
性愛묘사 미란다 관계자 영장신청-검찰서 증거보완 지시
여배우의 알몸연기로 외설논쟁이 일었던 연극「미란다」의 극단주.주연 여배우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놓고 외설의 한계와 표현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재현됐다. 정치적 이유로 연극공연이 중단된
-
연극배우 TV출연 붐-연기자 모자라.장르간 벽허물기 기여
연극배우들이 TV드라마에 몰려들고 있다.SBS 개국으로 제작드라마수가 부쩍 늘어나면서 생긴 배우기근현상을 이들 연극배우들이 해소하고 있는 것. 연극배우들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방송
-
『불 좀 꺼주세요』무한공연 나섰다
대학로극장에서 공연중인 연극 『불 좀 꺼주세요』가 무한공연을 선언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시작돼 지난달 30일로 1년 반을 넘긴 『불 좀 꺼주세요』의 공동제작자인 작가와 배우들이
-
미 영화 아시아계 배우"스타탄생〃러시
미국영화에 등장하는 동양인들은 지금까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중이 낮고 부정적인 성격으로 묘사돼 왔다. 범죄의 끄나풀이나 노동자·하녀 등의 단역이 대부분이었고 기껏해야
-
두 여자의 기이한 삶 그려
다른 곳, 다른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쌍둥이처럼 닮은 외모와 성격을 가진 두 여자의기이한 삶을 그린『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 15일 낮 12시10분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
환경파괴 폐해 성직자의 타락 가상 미래영화 두 편 수입
『양철북』으로 국내에도 잘 알러진 독일감독 몰커 셸렌도르프가 미국으로 건너가 처음 연출한 미래 가상영화『핸드메이즈』(The Handmaids·Tale)가 수입 개봉된다. 또 영화
-
"기미년은 나의" 연예계 샛별들
기사년 새해는 젊은 스타들의 싱싱한 미소와 함께 밝았다. 활짝 웃는 이들의 해맑은 표정엔 앞날의 행운과 축복이 가득 담긴듯하다. 대중들의 선망과 기대속에 우리 연예계의 밝은 미래를
-
(7)말끝마다 "남조선 인민" 구출
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 북한의 인민들은 남한을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 나이가 젊을수록 더 심하게 왜곡된 교육에 젖어 있었으며 『하루속히 미국으로부터 남조선 인민들을 해
-
웅변보다 진한 「침묵의 사랑」|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을 보고
진정한 사랑에 있어서 언어란 거추장스러운 사족에 지나지 않는다는 진실을 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원제 Children of A Lesser God)은 강조한다. 정상적인 남자와
-
(7)|전설 가득한 "별들의 고향"|할리우드 추억 일깨운 영화의 본 고장
[카렌!] 가끔 가슴 속에서 솟아나는 그리운 소리다. 아득한 옛날 눈썹이 긴 처녀들은 여배우처럼 비올라 (lash curler의 한 상표) 로 속눈썹을 말아 눈꺼풀 위로 올린 게
-
김일성 우상화 극영화 8편 제작|북한, 최은희·신상옥 부부 납치 후 혹사
78년 납북된 최은희·신상옥 부부는 북한에서 지금까지 8편의 영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들 영화 모두가 「김일성·김정일의 우상화와 주체 사상 선양」에 초점을 맞춘다는
-
옛 스타들 대거 은막복귀
새봄을 맞아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은막으로 돌아오고 있다. 1∼2년 혹은 10여년씩 영화계를 떠났던 이들은 하나같이 『원숙한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새롭게 출
-
성탄·신정 극장가 볼만한 화제작이 많다
크리스머스와 신정연휴는 1년중 영화계의 가장 큰 대목이다. 이 황금시즌을 노려 각 영화사는 세계명작·화제작들을 마련. 관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되고 있다. 올해의 영화는역사·무협·
-
작년보다 더 많은 상을 받았으면…인기연예인 새해 방담
73년에 연예계 각 분야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었던 인기연예인 5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를 설계하면서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린다. 인기의 정상을 달리면서 73년도 방송가
-
제45회 「오스카」상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영화산업은 계속적인 퇴조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45년 동안 줄곧 영화계 성사의 자리를 지켜온「아카데미」상 시상식은 금년에도 전세계 영화「팬」의 관심을 모은 가
-
(48) 성우
목소리의 연기자인 성우의 직업은 한때 일류 영화배우를 앞지르는「스타」의 인기를 누린 적도 있었으나 요 근래 TV물결과 「라디오」방송국의 증가 등으로 약간 주춤해진 듯하다. 그러나
-
연예
최근 프랑스 영화계에서는 아니·지라르도가 잔·모로, 브리지트·바르도를 계승하는 새로운 톱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아니·지라르도는 우리 나라에는 좀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미 10여 년의
-
키신저에 또 염문
【워싱턴·포스트=본사특약】『대통령각하, 알고 계십니까? 당신의 보좌관과 어떤 특별한 여성과의 은밀한 관계를?』 잡지표지의 표제치고는 좀 지나친 표현이다. 실버·스크린이라는 스캔들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