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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군사대국화 개헌 우려된다
일본의 변화는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전적으로 수비만 한다는 전수방위의 나라 일본이 전투지역인 이라크에 중무장한 자위대를 파병하고 올해 중 방위계획 대강을 수정해 테러, 북한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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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사대국 지향한 일본의 개헌안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일본 '평화헌법'의 근간을 바꾸는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 초안은 자위대를 군대로 바꾸고, 해외에서의 무력사용도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여기다 일제 군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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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 대통령의 북핵 발언 문제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북 봉쇄론'이나 '무력 사용론'에 대해 강한 톤으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또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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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사후 팔레스타인은…
▶ 11일 세 명의 팔레스타인 보안요원이 조기가 내걸린 팔레스타인 본부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가자지구 AP=연합] 팔레스타인의 포스트아라파트 시대는 순조롭게 열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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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장악하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찾아가려면 길을 모르는 사람도 위치확인시스템만 있으면 걱정하지 않는다. 위치확인시스템 창에 '63빌딩'을 입력하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길을 안내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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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팔루자 대공세 시작
▶ 미군, 이라크 팔루자 대공세 시작 이라크 주둔 미군이 8일 이슬람 저항세력의 거점 도시인 팔루자 진격작전을 시작한 가운데 탱크를 앞세운 미군 병사들이 팔루자 외곽에서 포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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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커피와 함께 책을 外
거실 탁자나 소파 위에 두고 짬짬이 들여다보는 책을 흔히 ‘커피 테이블 북’이라고 합니다. 보통 크고 고급스러운 장식에 화려한 사진과 삽화가 들어가 책 가격도 만만찮습니다.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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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해결 없인 한·일 신뢰 구축 어려워" 이부영 의장
열린우리당 이부영(얼굴) 의장이 27일 "현재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는 '보통 국가화'를 위한 국방력 강화 및 헌법 개정 움직임과 맞물려 주변국들의 불신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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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년 비록 북핵 2차 위기] 6. 미국 "군사 대응할 수도" 한국 "안된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핵 위기가 한창 고조되던 2003년 2월 10일 당과 군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동하고 인민군 후방군관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중앙포토] 한번 올라간 북한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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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주한미군 광역기동군화 계획 첫 인정
주한미군의 광역기동군화는 한.미동맹 근간을 바꾸는 중요사안이다. 미국은 수년 전부터 이 문제를 논의하자고 한국에 요구해왔다. 정부는 국민의 안보 우려,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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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반도 들락날락할 때 한국과 협의 문제 검토 중"
정부는 주한미군의 광역기동군(Regional Force)화를 미국과 논의 중이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지난 22일 "주한미군이 한반도를 들락날락할 때에는 우리와 협의하거나 동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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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로 채권' 유럽서 대성공
중국이 10억유로(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유로화 채권을 발행하는 데 유럽 자금이 대거 몰렸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중국이 발행하는 10억유로 규모의 유로화 채권(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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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국감인가 외유인가
11일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한 주중 한국대사관 국정감사는 하나마나한 감사였다. 의원들이 질의 자료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장영달.신기남.신계륜 의원은 메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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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7000만 한글 경제권 만들어 내자
최근 중국의 고구려 역사, 일본의 식민통치 역사, 국내의 과거사 정리 등 나라 안팎으로 역사 재조명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의 역사에 대한 마찰은 과거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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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르빌] 꼬박 2박 3일 8kg 방탄복도
이라크 전쟁이 끝난 지 1년반이 지났지만 이라크 가는 길은 더욱 멀어졌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요르단의 암만에서 잘 닦인 서부 고속도로를 5시간 달리면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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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반도에 놀랄 만한 일 전혀 없을 것"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는 7일 "한.미 양국이 지난 50여년간 성취해온 것 못지않게 향후 50년의 한.미 동맹도 매우 낙관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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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을 무력화하라…미국, 인위적 조종 연구 활발
미국이 울상이다. '찰리'와 '프랜시스' '이반' '진' 등 강력한 허리케인이 미국의 남동부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안겼다. 1900년 이래 지금까지 미국을 강타한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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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386] 1. 노 정권에서 386이 떠난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여론 지지율은 3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30%대의 지지율은 주요 여론조사에서 3개월째 계속되는 흐름이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20%대 수준이다.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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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수사기록 공개"
검찰이 12.12 사태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기록 공개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정동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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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 경찰역할 싫다…한국 56% 멕시코 72%
미국에 대한 호감온도는 한국 58° 멕시코 68° 한국과 멕시코는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선진국 클럽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여 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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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이라크 주둔 장기화돼도 협력하겠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이라크에 한국군이 5~6년 더 주둔하는 상황이 돼도 한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이며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군 주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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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있지만 큰 위협 안돼…세계화 개방은 OK, 쌀은 NO
한국인은 미국을 좋아하면서 싫어한다. 미국의 세계경찰 역할을 비판(74%)하면서도 한.미 동맹은 통일 후에도 유지돼야 한다(91%)고 생각한다. 북한이 핵을 가졌다고 믿지만(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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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후진타오식 리더십
"권력을 잡는 것은 기회에 의지하지만, 권력에서 물러나는 것은 지혜에 따른다"는 중국식 표현이 있다. 중국공산당 16기 4중전회에서 장쩌민이 군통수권을 이양하고 완전히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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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제2 사스" 확산
싱가포르에서 치사율이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보다 훨씬 높은 열대성 질환인 '멜리오이도시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