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태복 옥중서한|조현경 장편소설|5공 출범기 「상처」 증언

    5공화국 출범 때 희생당한 개인의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 두권이 잇따라 출간됐다. 이태복씨의 옥중 서한집 『세상의 문 앞에서』 (민맥간), 조현경씨의 장편소설 『12월의 여인

    중앙일보

    1992.03.16 00:00

  • "내손 거친(훈·포장)3만여개"|상장 도안 28년 서기유씨

    정부 중앙부처의 웬만한 공무원치고 서기유씨(64·총무처상훈과서훈담당)를 모르는 이는 별로 없다. 이름만 듣고는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조박사』 라면 대개 알아본다. 별정직5급으로 2

    중앙일보

    1991.12.06 00:00

  • 북한 소련파 처형되거나 강제노동/“생사라도 알아야”애타는 재소유족

    ◎“반당분자”로 재판도 없이 숙청/함북농장간뒤 “감감”/박창옥 부수상/“시골서 돌맞아 피살”/박의완 부수상/가족 검거후 무소식/김철우 군사위원/“직장 옮기던 중 처형”/김칠성 해군

    중앙일보

    1991.11.16 00:00

  • “원양어선은 현대판 「노예선」”/피해자들이 폭로한 선상폭력 실태

    ◎구인광고에 속아 승선/“힘들다” 하소연에 상급자 몰려와 구타/고기안잡히면 “기합빠졌다” 구실 뭇매 전국 선원피해자협의회가 펴낸 보고서 『현대판 노예선』은 선원들이 무허가 직업소개

    중앙일보

    1991.11.05 00:00

  • 무정… 비운의 혁명가:하(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4)

    ◎굳어진 판세… 정치야망 물거품/입북하자 소 군정에서 행동 감시/연안파마저 “대표주자” 옹립 외면 1945년 11월말 초겨울의 어느날 저녁. 평양의 일식집 다마야에는 당시로는 드물

    중앙일보

    1991.10.10 00:00

  • 무용수 조남규씨 첫 개인발표회

    ○…『춤이 하도 좋아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용과(한양대)에 입학했더니 등록금을 안 주시는 바람에 정말 혼났습니다. 저의 재능과 열성을 높이 사주신 조승미(한양대 무용과 교수

    중앙일보

    1991.10.06 00:00

  • (35) 지눌의「법어」가 산을 이룬 송광사

    하나의 이름만으로는 세상에 뜻을 다 전하지 못하는 산이 있다. 저 이 나라의 큰 가람 송광사를 떠 안고 있는 조계산만 해도 본래의 이름이 송광산이었던 것을 그 이름을 제가 낳은 절

    중앙일보

    1991.10.06 00:00

  • 「강군치사」 재판중 최악의 소란/유족·방청객

    ◎기록 찢고 집기 엎어 난장판/“화염병 던진 강군…” 발언 변호인 멱살 잡기도 4일 오후 2시 서울지법 서부지원 113호 법정에서 열린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 관련 전경 5명에

    중앙일보

    1991.07.05 00:00

  • 토요 격주 근무제 "기업자율로"

    유한양행 안양공장 생산3과의 조정자씨(30·여)는 다른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과는 달리 시집간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다. 일요일은 친구들이 집안 일에 묶여서, 평일은 조씨가 직장

    중앙일보

    1991.06.25 00:00

  • 전도사 변신「1·21」공비 김신조씨

    1968년 1·21사태 때 남파되었던 사명의 무장공비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김신조씨(50). 그는 삶을 세 번에 걸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다. 북한에서의 생활이 첫번째 삶이라면

    중앙일보

    1991.06.07 00:00

  • 장례식 다시 준비 밤샘작업/망월동 가는 강군 장례행렬

    ◎운구학생들 각목대신 깃발 들어/대책회의 “경찰막을땐 양심에 호소”/망월동 묘소좁아 축대쌓아 확장 ▷강군장례◁ ○…노제를 준비중인 대책회의측은 지난 14일 장례식때 영구행렬의 기동

    중앙일보

    1991.05.18 00:00

  • 강군 장례 18일로 결정/대책회의·유족/“시청앞 노제도 강행”

    ◎유해는 연대에 안돌아가기로/경찰선 여의도광장 권유 「5·18」 시국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서울시청앞 노제 저지로 중단됐던 명지대 강경대군 장례가 18일 치러진다. 범국민대책회의측은

    중앙일보

    1991.05.16 00:00

  • 장례행렬 다시오자 연대측 당황/강군 장례식공방 이모저모

    ◎시신 재입실로 새벽까지 승강이/재야예술인 풍물패 분위기 고조/장례행렬서 가짜모금원 발각돼 소동 ○냉동영구차 못구해 ○…14일밤 다시 연세대로 들어온 강군의 시신을 영안실 냉동실에

    중앙일보

    1991.05.15 00:00

  • 4월은 잔인한 달(촛불)

    『쇠파이프에 숨진 강경대군의 청춘을 살려내라.』 『살인폭력집단 백골단을 해체하라.』 27일 오후 경찰의 과잉 시위진압으로 희생당한 강경대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앙일보

    1991.04.28 00:00

  • 광주|지자제로 뛰는 사람들|야 성향 업고 평민독무대 예고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지역 지자제선거는 13대국회의원선거에 이은 또 한차례의 황색선풍을 예고하고 있다. 공천희망자도, 유권자들도 거의 한결같이 「평민당공천= 당선」이라고 믿고 있기

    중앙일보

    1991.02.20 00:00

  • (6)이숙영씨 댁 약과|"생강 넣고"상큼한 맛"내는 게 비결

    핵가족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인 우리사회에서 한 지붕 아래 부모와 결혼한 두 아들 내외가 어울려 사는집을 찾기란 쉬운 일만은 아니다. 서울 은평구 녹반동83의17 3층집은 바로 그

    중앙일보

    1991.01.20 00:00

  • “짱구” 놀림받던 대학원생 자살(주사위)

    ○…대학원생이 「짱구」머리 외모를 비관,자살했다. 9일 오전11시30분쯤 서울 성수동2가 609 윤영조씨(57ㆍ경비원) 집 건넌방에서 윤씨의 장남 남균씨(24ㆍY대대학원 물리학과1

    중앙일보

    1990.09.10 00:00

  • 성교육­전담교사 필요하다(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69)

    ◎비정상적 지식습득 큰문제/가정서도 “전무”… 고민 못풀어 「전화하소연」만 경기도 수원시 P유치원 윤모교사(25.여)는 최근 학부형으로부터 『수업시간에 어린애들한테 그런 별 해괴망

    중앙일보

    1990.04.07 00:00

  • 재봉틀과 나체쇼(촛불)

    화려한 차림새와 짙은 화장이 언뜻 성숙한 직업여성으로 보였지만 어린 소녀의 앳된 얼굴은 감출수 없었다. 12일 서울 성동경찰서 형사계. 10대 초반의 가출소녀 4명이 술집에 넘겨져

    중앙일보

    1990.03.13 00:00

  • 필화씨 호텔로 오빠 찾아와/만남 이틀째… 사진보며 가족 얘기

    【삿포로=방원석특파원】 삿포로에서 하룻밤을 보낸 한필성씨 부부는 9일 밤10시30분쯤 숙소인 고라쿠엔호텔 701호실로 찾아온 필화씨부부와 만나 가져온 앨범을 들춰가며 가족얘기로 꽃

    중앙일보

    1990.03.10 00:00

  • 신앙으로 「제2의 삶」가꾼다/귀순자선교회(마음의 문을 열자:17)

    ◎낯선 생활에 한때는 방황/김신조ㆍ김만철ㆍ신중철씨 부부가 앞장 흰눈이 쏟아지기 시작하던 21일 오전10시­. 서울 신길3동 성락교회 부속사무실. 10평 남짓 방안에 자유를 찾아 사

    중앙일보

    1990.01.23 00:00

  • 다주택 보유자 대거 적발

    40평 이상 (분양 면적 기준)아파트를 임대하거나 가족 명의로 갖고 있는 등 주택을 2채 이상 갖고 있으면서 이에 따른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3백18억

    중앙일보

    1989.11.23 00:00

  • "긴 이별·짧은 만남"…목 메인 상봉

    해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한민족체전마당에선 그동안 생사조차 모른 채 헤어져 있던 가족·친지들의 상봉이 잇따라「혈육 확인의 장」이 되었다. TV에 비친 보습을 보고 행여나

    중앙일보

    1989.09.28 00:00

  • 이역만리서 지켜온 민속에 "환호"|소련 한인가무단·미일중등 동포 합동공연 이모저모

    세계한민족체육대회 문화예술행사인 해외동포 공연단 공연이 27일 밤 서울국립극장과 경남창원 KBS홀에서 각각 감격스러운 막을 올렸다. 이날의 공연은 그들이 낯선 이역만리에서 지켜온

    중앙일보

    1989.09.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