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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40%가 집유 … 71%는 3년 이하 징역형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성 폭행범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성 폭행범의 75.6%가 평균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받았다는 분석이 공개돼 처벌의 실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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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정감사] “감사원은 좌파냐 우파냐 관심 없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6일 “문화 관련 민간단체가 수억원을 횡령한 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다. 김 원장은 민주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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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 위장전입
국회 인사청문에 들어간 총리·장관·대법관 후보자 다수가 위장전입의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귀남(법무)·임태희(노동) 장관,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가 사실을 시인했다.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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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 “대검 중수부 예비군처럼 운용”
김준규 후보자가 17일 인사청문회에서 요트 관련 질문에 대답하며 요트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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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고소영’ 논란 부를 인사는 배제
이명박(사진) 대통령이 내각을 개편하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공석 중인 검찰총장직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8월 초 휴가를 다녀온 다음 본격적인 개각 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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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의장의 가결선포를 재론하는게 일사부재 원칙 위배”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하는 방송법 위헌 논란에 대해 “의장이 재투표를 실시해 가결을 선포했기 때문에 이걸 다시 재론하는 것이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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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MB,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하라”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미스터 쓴소리’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긴박한 상황을 수수방관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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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등원하라” 이회창의 소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상임위 개최를 두고 기싸움을 벌인 29일, 의원 18명이 소속된 자유선진당은 류근찬 원내대표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 “정치는 실종되고 국회는 식물국회가 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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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 병천면 용두리 조병옥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조병옥 박사 생가에서 근처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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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시선? 오직 일로 평가받고 싶은 ‘왕의 남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왕차관'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복귀 3개월을 맞았다.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중앙SU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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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
16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003호 앞. 실·국장급 공무원 대여섯 명이 복도를 서성이고 있다. “차관님은 아직 안 오셨나?” “총리님 주재 회의가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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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박연차 수사’ 공방
14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여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그러나 방향이 달랐다. 여당은 노 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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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리스트가 애피타이저면 메인 요리는 정대근 리스트”
한승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최대 이슈인 북한의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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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임신한 채 했던 작품, 이젠 아들이 주연으로
‘미스터 쓴소리’라 불리는 조순형(자유선진당·74) 국회의원의 집안은 문화계에선 ‘연극 가족’으로 통한다. 아내 김금지(67)씨는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연극배우협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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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쓴소리 “흉악범 사형 집행해야”
자유선진당 조순형(비례대표·사진) 의원이 19일 “흉악 범죄에 대해선 사형을 선고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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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등 5명 ‘대한민국 법률대상’ 받아
박근혜(사진) 한나라당 전 대표가 15일 ‘대한민국 법률대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 법률대상위원회(공동위원장 조순형 의원·김일두 변호사 외 6명)가 이날 서울 팔래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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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명 찬성 … 30년 비공개 될 문서 열다
“우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전자투표 전광판이 찬성을 뜻하는 녹색등 일색으로 바뀌자 의석에선 감탄사가 흘렀다. “꽤 많이 나왔네”란 소리도 나왔다. 출석 의원 247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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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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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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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 부인상 조문 간 조윤형 … 불쑥 “형님, 요즘 별일 없으시죠”
“10부 정상에 오르는 길은 험하고 위험하다. 7부 능선엔 발목을 잡는 세력이 없다.” 13대부터 내리 4선을 한 신경식(70·사진) 한나라당 전 의원. 그가 27일 이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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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록 삭제, 삭제 하는데 그건 법으론 금지된 일"
고경효·조영기·이경식(왼쪽부터) 속기사는 여의도 국회 33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기록으로 남긴 산증인들이다. 최정동 기자 “선수(選數)로 치면 제가 의원님들보다 오래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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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록 삭제, 삭제 하는데 그건 법으론 금지된 일”
고경효·조영기·이경식(왼쪽부터) 속기사는 여의도 국회 33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기록으로 남긴 산증인들이다. 최정동 기자 “선수(選數)로 치면 제가 의원님들보다 오래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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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심은 데 의원 나는 ‘가문의 영광’
개원 60주년을 맞는 18대 국회에서 첫 '3대째 의원'이 탄생했다. 현역 의원 21명이 선대 의원과 가족이나 친인척 관계다. 두 세대를 거치며 '정치 대물림' 현상이 또렷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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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심은 데 의원 나는 ‘가문의 영광’
덩굴처럼 얽힌 ‘의원 집안’한나라당 김세연(부산 금정구) 의원의 나이는 서른 여섯. 18대 지역구 국회의원 중 최연소다. 대기업에 잠시 근무하다 가업을 이어받은 젊은 사업가로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