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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국내외서 깊은 반향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차이정원 제공] 이지성 작가의 신작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가 국내외에서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는 이지성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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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주돈식 전 문체부장관 별세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1995) [중앙포토]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진행한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2일 별세했다. 85세. 언론인 출신의 주 전 장관은 문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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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보고 "도사님" 불렀다…中동포들에 헌금 못 걷었던 이유 [백성호의 현문우답]
중국의 조선족 인구는 약 200만 명이다. 그중에서 80~10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한국에 와서 일을 하고 있다. 2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중사랑교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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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종교의 삶을 묻다] 중국 동포 품기 20년…주중엔 숙소, 주말엔 예배당
━ 가리봉동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목사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목사는 “윤동주 시인도 만주 땅에서 태어났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중국 국적을 받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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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친모 가족 "제왕절개한 적 없다, 근거없는 보도 멈춰달라"
경북 구미서 자신이 키우던 3살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B씨가 살인 등의 혐의로 지난달 19일 대구지검 김천지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경북 구미에서 사망한 3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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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중국옷" 이어 블랙핑크 비난한 中…한·중 온라인 전쟁
블랙핑크는 지난 4일 유튜브에 한국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촬영한 ‘1일 판다 사육사 체험’ 영상을 게재했다. [웨이보 캡쳐] 최근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의 온라인 분위기가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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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직장인 유튜버 '겸업 금지'는 어떻게 하나?
김다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유튜브 채널 '김드연de yeon'. [유튜브 캡처] 최근 회사에 다니면서 유튜브 활동까지 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주 52시간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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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회' '인센티브'…경기도 공문서에 이런 말 뺀다
[중앙포토] 인센티브(성과급), 녹색 어머니회(녹색 학부모회), '별첨(붙임)', '브리핑(기자회견)', '애로(어려움, 곤란) 등…. 관공서에서 자주 쓰는 이 같은 용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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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승진·고과서 밀리지만 수갑 채우는 '손맛'에 뛴다
지난해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인 6만6000여 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 고시라 부를 만큼 바늘구멍인 셈이다. 하지만 ‘경찰의 꽃’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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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이를 빼앗긴 여자가 빼앗은 여자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진 : STUDIO 706‘미씽:사라진 여자’(11월 30일 개봉, 이하 ‘미씽’)는 여러 면에서 반가운 영화다. 여성 감독이 연출하고 두 여성 배우가 주연을 맡은, 흔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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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블리' 울타리에 갇혀있지 않은 공효진
'공블리'가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보란듯이 뒤통수를 친 공효진(36)이다. 러블리한 패션도, 메이크업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이언희 감독)'에서는 일절 구경할 수 없다.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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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 늘릴 사업, 예산 더 준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공공사업엔 정부 예산이 더 투입된다.국책사업의 손익을 따져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처럼 인구가 늘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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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스마트폰·외둥이·IQ…말 늦는 것과 상관 없어요
아이 말트임에 대한 잘못된 속설 [모델=김대훈] 말 시작하는 나이, 예전보다 늦어지지 않아 언어 발달엔 스마트폰·그림책 별 차이 없어 “저게 뭐예요?” “예쁘다” 상호작용해야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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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현 기자의 아부다비 겉핥기 (4) 메이드 잔혹사 vs 한국엄마 잔혹사
쇼핑몰에서 잠시 휴식 중인 메이드와 사모님. 메이드는 대개 파스텔톤의 옷을 입어 검은 옷 차림의 주인집 여성과 확연히 구별된다.아부다비에 온 지 일주일쯤 되었을 때다. 공원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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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전국 1등 다투는 강진·진안
전북 진안군 원단양마을에 사는 필리핀인 에니다 앨로씨(왼쪽 셋째)와 길리다씨가 진안읍 공원을 찾아 자녀들과 여가를 즐기고 있다. 진안군에는 이같이 자녀를 여럿 둔 이주여성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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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기 키운 조선족 할머니, 과거 中서…경악
#사례1=서울 강남지역에서 입주 육아도우미를 하던 이모(63·여)씨는 한국말도 잘하고 성격도 서글서글해 주인집의 신임을 얻었다. 5년간 이씨 손에 자란 아이는 이씨를 ‘할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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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문화 한국을 껴안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이처럼 다문화 가정은 우리 이웃으로 자리잡았다. 문학이 다문화 사회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중앙포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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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돌봄도우미,바닥에 과자 뿌려놓고…엄마들 뿔났다
아기를 안고 있는 아기 엄마 (자료사진=중앙포토) (출처=중앙포토) 육아 휴직 중인 김유정(가명·34)씨는 다음달 복직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15개월에 접어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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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깨를 볶다가 문득 - 김경숙 새 달력의 일월은 생깨처럼 비릿하다 자잘한 웃음소리 고소하게 깔리는 게 밑불이 어림해보는 하루하루 기대치 낯선 곳이 궁금할 땐 한 번씩 튀는 거다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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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유일한 아기, 엄마 아빠가 살아갈 희망입니다
작게는 1.65㎡(0.5평), 커 봐야 6.6㎡(2평) 남짓. 집세는 보증금 없이 월 10만원에서 30만원. 1960~70년대 지어진 허름한 주택을 9~17개의 방으로 쪼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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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도 힘든 남의 집 살림 어설픈 솜씨에 “진땀 뻘뻘!”
예나 지금이나 살림이 어려운 집안의 어머니들은 넉넉한 남의 집에 가서 품팔이를 하고는 했다. 단순하지만 고되고 가끔은 서럽기도 한 노동이다. 그래도 어머니들은 꿋꿋이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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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김형오 옷·모자 … 허동수 도자기·석판화
김형오 국회의장은 옷·모자 등 의류 다섯 점을 기증했다. 특히 담비가죽 털모자는 몇 년 전 김 의장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해 준 조선족 어부가 고향(하르빈)의 최고 특산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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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날씨 느끼는 그녀 “오보 항의 빗발칠 땐 쥐구멍에라도 … ”
지난 주말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이 흠뻑 젖었다. 바야흐로 장마철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기상청 직원 못지 않게 긴장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방송사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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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도 아닌데 어쩌라고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 여주인공 피비는 불임으로 고생하는 남동생 부부를 위해 선뜻 자신의 자궁을 빌려준다. 남동생 부부가 체외 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