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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월드컵 아프리카, 여성들을 ‘주전 멤버’로 기용하라
아프리카가 다시 세계적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럴 만도 하다. 지구촌의 특별한 축제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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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론조사 오류
선거 여론조사는 시작부터 ‘오류’였다. 18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존 퀸시 애덤스와 앤드루 잭슨이 붙었다. 당시 해리스버그 펜실베이니언 신문은 기자를 동원해 여론을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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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중앙Sunday 공동 기획]11인 리더십의 새로운 발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섬김형 리더십 김문수 경기지사(한나라당)는 ‘섬김형 리더십’(servant leadership)으로 이름 붙일 수 있다. 스스로도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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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중앙Sunday 공동 기획]11인 리더십의 새로운 발견
관련기사 지금의 그들을 만든 건 ‘시대정신'과 '실적' 해석학 기법 동원해 11인의 ‘말과 글’ 분석 섬김형 리더십김문수 경기지사(한나라당)는 ‘섬김형 리더십’(servant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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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아랍어 교육, 학교가 맡아야 한다
외국어고의 존립에 대한 논의가 사교육의 폐해를 줄인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사교육을 바로잡겠다는 것은 허망한 시도라고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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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대 강, 여당 의원보다 국민부터 설득하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어제 한나라당 친이(親李·친이명박)계 의원모임인 ‘함께 내일로’에서 4대 강 사업에 대해 특강을 했다고 한다.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다음 달 2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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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학교
영어 콤플렉스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외국어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본토박이와는 다른 발음과 상대적으로 낮은 토플점수를 갖고, 마치 한국인은 외국어에 소질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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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②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
적절한 갈등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선 바닥 모를 끔찍한 대립과 지독한 증오만 넘쳐난다. 이러다 공동체의 틀 자체가 깨지는 건 아닌지, 두렵다. 어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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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모기가 대포를 맞았다.”
-검찰에 구속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최근 박찬종 변호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했다는 발언. 박 변호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털고 구치소 정문 앞에 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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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유임설,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
지난해 초 첫 조각 때 ‘강부자·고소영 논란’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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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집권당의 ‘말’ 그때그때 다르다 ?
한나라당이 양치기 정당이 됐다. 늑대는 공공요금 인상이다. 지난 15일 정부는 “가스요금을 30~50%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이 들끓었다. 당장 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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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기자의 ‘경제로 본 세상’] ‘괴담’에 쏠리는 메커니즘
광우병 사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해진 근본적인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 정부 입장에선 억울하다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정부가 국민에게 믿음을 줬더라면, 조변석개하지 않았더라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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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편든 프랑스·스페인 마지막까지 여수 발목 잡아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500일간의 대장정은 많은 뒷얘기를 낳았다. 정부와 재계는 한 표를 얻기 위해 악천후에서 목숨을 걸고 비행기를 타기도 했고 치밀한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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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⑫ 베어벡의 '엎지른 말'
조변석개(朝變夕改)라고 해야 할까. 핌 베어벡 감독에 대한 세간의 평가 말이다. 베어벡은 아시안컵 기간 내내 '무대책.무기력' 감독으로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일본과의 3~4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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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근태 의장, 대통령 조강지처 버리듯 하면 안돼"
국민참여 1219 소속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최근 당청 대립심화와 관련, "김의장은 당헌 개정권을 제외하고, 전권을 다 갖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당청관계나 국정) 상황이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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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전면 손질 시급한 공정거래정책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지 25년이 되었다. 이 법은 원래 시장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재벌 규제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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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시장 영향력 클 것" - "자고나면 또 바뀔것"
▶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추병직 건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과천 재경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동산종합대책 관계부처합동기자회견"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서울=연합뉴스)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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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국민이 '대통령 비정상 상태' 선포해야"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에 대해 “노대통령의 비정상적인 행태가 분열증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조씨는 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국민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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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옷이 내게 외출하자 하네
아웃도어웨어들이 화려해지고 있다. 운동할 때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아웃도어웨어를 입는 사람이 늘면서 아웃트로(아웃도어와 시내를 의미하는 메트로의 결합어)라는 새로운 패션 경향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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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무분별한 호주제 폐지를 반대한다
최근 헌재의 결정은 독립기관의 위상을 돋보이게 한다. 그런데 굵직한 사안의 결정은 늘 여론이라는 시류와 일치하였다. 민주주의가 성숙한 덕인가, 아니면 법리적 원칙을 따르거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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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아테네行 일등공신 조재진
▶ 헤어스타일이 괜찮나. 숙소에서 샤워를 마친 조재진이 거울을 보며 지난 2월 전역 후 기른 머리카락을 다듬고 있다. 쭉 빠진 몸매에 괜찮은 마스크로 여기저기서 모델 제의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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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열린우리당, 자만하면 쪽박 깨질수도"
열린우리당 임종석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득표율은 40%대를 유지하고 반면 한나라당은 30%대를 지킬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의원은 2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민주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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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투톱 1000만관객 향하여
▶ 영화 '실미도'의 한 장면한국형 블록버스터 두 편이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고 있다.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와 (강제규 필름, 강제규 감독)가 '한국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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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재신임' 정국] 盧 속전속결…野 "덫에 걸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12월 15일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혼란스럽다. 재신임 이유를 설명하는 盧대통령의 화술이 그렇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정치권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