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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대원수, 김정일은 공화국 원수
북한이 이번 당대표자회에서 민간 출신에게 대장 칭호를 부여하고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당료인 장성택 등이 포함돼 북한군의 계급 체계가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은 군인들의 계급을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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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오극렬 … 장성택과 다투다 이빨 빠진 호랑이로
노동당에서 약진한 대표적 인물은 최용해 당 비서다. 그는 황북도당 책임비서에서 일약 중앙당 비서와 당 중앙군사위에 올랐다. 27일에는 김정은과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과 함께 군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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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이영호 … 김정은 떠받치는 파워그룹 핵심으로
28일의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는 권력재편의 장이었다. 김정은을 떠받치고 갈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고, 잘나가던 인물들이 뒷걸음치거나 모습을 감췄다. 북한 체제의 명운이 달린 후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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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북·중 경제돋보기] (1) 북한 경제의 ‘아킬레스’ 석유
유엔 안보리 주요국에서 7월 8일 채택한 의장성명은 중국의 ‘북한 감싸기’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었지요. 중국학자들에게 북한을 감싸는 이유를 전화로 물어보았지요. 그들이 들려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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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피붙이뿐” … 북한 후계구도, 장성택에게 맡겼다
최영림 북한 총리7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12기 3차 회의는 국방위원회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친정 체제 강화와 경제부문을 주축으로 한 인사 개편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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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철, 모든 직무 해임” 이례적 공개 왜 …
김정일(왼쪽) 국방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 김일철. 북한 국방위원회가 김일철(80) 국방위 위원 겸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을 연령상 관계로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는 결정을 13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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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중 성격 ‘수행원’ 보면 알 수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수행 인물은 방문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잣대다. 방중 일정 나흘째인 6일까지 김 위원장을 동행하고 있는 고위급 인물은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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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빨간 마후라들에게 격려를 보내자
“우리의 섬과 우리의 제국,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가정은 영국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이들은 불리한 조건에도 굽히지 않고, 지속적인 도전과 생명의 위협에도 지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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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수행 ‘톱3’ 군부에서 당 간부로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개 활동 수행 횟수는 권력의 한 척도다. 권력지도가 따로 없다. 올해 김 위원장을 수행한 인물은 지난해와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수행 인물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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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강공 땐 ‘하드랜딩’ 불가피
북한의 핵실험 카드가 심상치 않은 여진을 몰고 오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에 대한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미국은 향후 북핵정국을 어떻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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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② 전쟁 치르듯 하는 戰時외교
김정일이 추구하는 선군외교의 또다른 특징은 전시(戰時)외교이자 실무외교다. 정통적인 외교는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해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내가 하자는 대로 상대방을 하게 만드는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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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 63세 장성택도 북 국방위에선 젊은이로 통해
북한의 ‘권력 중심축’으로 떠오른 국방위원회의 평균 나이는 75.5세로 나타났다. 당연직 위원장인 김정일(67) 국방위원장과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백세봉(제2경제위원장)·우동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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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개발 주역 주규창 발탁은 북한 주민에 희망 주려는 의도”
9일 12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북한 ‘권력의 핵’으로 떠오른 국방위원회에는 5명의 위원이 새로 진입했다. 이들은 김정일 3기를 이끌어갈 떠오르는 별이다. 이 때문에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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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정일’ 시대의 관리인, 장성택
장성택 북한 노동당 행정부장이 국방위원회에 진입하며 날개를 달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로 이미 ‘당 중의 당’인 조직지도부의 제1부부장을 거쳤던 그다. 그런 그가 북한의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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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미사일 해법도 신뢰에 달렸다
북한이 4월 4~8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또 한 번 위협을 가해 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자신들의 로켓 발사에 대해 제재를 하면 6자회담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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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군부 오극렬·김영춘과 ‘문고리 권력’ 장성택
김정일 위원장이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영호 총참모장(왼쪽부터) 등 군의 새 수뇌부와 함께 포병사령부 산하 제681군 부대 포사격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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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부인 김옥의 아버지 대의원 선출”
북한이 8일 실시한 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국회의원에 해당) 선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실상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의 아버지가 선출된 것으로 보여 우리 정보 당국이 확인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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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3남’ 정운 이름은 없었다
키 리졸브 한·미 합동군사연습 첫날인 9일 경남 진해시 미 해군함대지원부대 방어연습에 참가한 미 해병 기동타격대원들이 가상의 적을 제압하고 있다. 주한미군과 해외 주둔 미군 2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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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잇단 군부 인사 … 3대 세습 이미 진행 중?
2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마을. 방한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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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민무력부장 교체 왜 … 군부 앞세워 대남 군사 압박
북한이 11일 김영춘(73·사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인민무력부장에 임명한 건 대남 군사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대북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번 인사가 그동안 말로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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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북 정책, 클린턴·부시 절충형”
20일(미국시간) 정식 출범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적어도 2∼3개월이 지나야 확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부 각 부처의 부장관·차관·차관보 등 정책 담당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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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혁명 1세대’ 박성철 사망
북한의 박성철(95·사진) 노동당 정치국 위원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 부위원장이 28일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1936년부터 고 김일성 주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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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동지의 희미한 생체신호처럼 그날, 공화국의 운명은 떨리고 있었다 (下)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평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중국의 군사적 개입과 북한내 친중파의 득세로 중국에 복속되는 것은 아닐까. 팩션(fact+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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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동지의 희미한 생체신호처럼 그날, 공화국의 운명은 떨리고 있었다 (中)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평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중국의 군사적 개입과 북한내 친중파의 득세로 중국에 복속되는 것은 아닐까. 팩션(fact+f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