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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초현실주의 화가「호앙·미로」옹 사망
【팔마(스페인)AP=연합】스페인이 낳은 초현실주의화가인「호앙·미로」옹이 25일 지중해에 위치한 스페인령 팔마섬의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90세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전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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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앙 미로
화가「호앙·미로」(Joan Miro)의 부음을 듣는다. 올해 90세. 입체파(cubism)최후의 거장이다. 「피카소」가 타계한 이후 입체파를 대표하던「미로」의 죽음은 입체파 제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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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에 호화판 이색행사
84년에 세계적인 관심의 촛점이될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은 역대올림픽에서 볼수없었던 「이채로운 메뉴」두가지를 마련, 화제를 모으고있다. 이것은 미국인 특유의 기질을 나타낸 기상천외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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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문화계 우리는 무엇을 했나|미술
83년 미술계는 새로운 방향모색과 괄목할만한 외국작가전, 신장개업하는 화랑의 출현으로불황속에서도 활기를 띠었다. 80년대 들어서면서 일어난 동양화의 수묵화운동은 올해 튼튼한 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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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함께 울고 웃으며 기술지도
『정박아들을 돕는 다기 보다 같이 있고 싶어서 함께 지내는 것뿐입니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모든 시름이 없어져요] 「작업을 통한 치료」를 신조로 7년 전부터 자비로 정박아 기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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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아작품 상설전시판매|「예쁘랑」개관기념전
정신박약아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판매하는 곳이 마련돼 정박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있다. 서울인사동 4거리 근처에 자리한「예쁘랑」이 바로 그곳. 10평규모의 아담한 실내엔 서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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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 조각가 김세중씨
조각가 김세중(55.서울대 미술대학 교수가 전문인으로서는 두번째로 국립현대미술관장직을 맡았다 김씨는 서울대미술대학장·한국미협이사장·국전운영위원등을 두루 거친 미술계 중진-. 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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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함, KAL기체 두조각 인양
KAL기 추락현장을 탐사중인 소련 선박들은 26일 해저로부터 두 조각의 기체를 인양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28일 보도했다. 이 관리는 소련선박이 처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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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씨 10년만에 동양화전
○…「색과 묵으로 교향악을 연주하는」 동양학 중견작가 남계 이규선화백(45·이대미술대학 동양화과장·사진)이 10년만에 비구상 작품으로만 발표전(13∼23일·선화랑)을 연다. 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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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전위작가 다니엘 조각전|유리등 소재 대작 7점 내놔
○…영화배우 출신인 프랑스의 실험적 전위작가「다니엘·폼므렐르」조각전이 11일부터 11월10일까지 한달간 서울 구기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제도 시인답게『바로여기, 우리가 숨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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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말 지식층의 존경 인물은|송시열·이퇴계·조광조 순
조선조말 지식층이 존경하던 인물은 송시열·이황·조광조·이이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김민기씨( 터민속박물관장)가『문예진흥』지(9, 10월호·문예진흥원간)에 실은 발굴자료분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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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공예의 독립은 바람직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정관모)가 공예(디자인포함)·서예분과를 독립, 예총산하의 단위협회로 만드는 기구개편안을 내놓았다. 이는 공예·서예인구의 증가로 그들의 독자적인 활동을 위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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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여인 시신일부등 건져
【왓까나이=김재봉·최재영기자】 격추된 대한항공 점보기의 기체와 탑승자시체및 유류품을 찾고있는 일본해상보안청과 경찰은 12일상오 현재 총5백여점의 표류물을 수거했다. 일본최북단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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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이 바둑판만하게 녹아붙어…
비릿한 갯내음이 코를 찔렸다. ○………… 해변 곳곳에는 빈 조개껍질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지난9일 KAL기의 고유번호가 찍힌 수직날개가 발견됐던 홋까이도 북단 사루후쓰(원불)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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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동체파편 인양
【왓까나이=김재봉·최재영 특파원】소련정부가 KAL기의 파편 4개를 수거했다고 일본정부에 통보한 이후부터 왓까나이 앞바다에서도 「유력한 단서」가 계속 떠오르고 있다. 8일 하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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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낸 단열재 등 KAL기와 무관"
【왓까나이=김재봉·최재영특파원】 KAL기잔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왓까나이 현지해난대책본부(본부장「가또·마사요시」일본해상보안정제l관구본부차장)는 사건발생 1주일째인 7일상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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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봉지 등은 유품 아니다"|일부 불탄 흔적 있는 단열재 조각 회수
【왓까나이 (치내)=김재봉 특파원】KAL기 잔해 및 승객 시체 수색 작업을 펴고 있는 일본 해상 보안청 왓까나이 현지 해난 대책 본부 (본부장 가등정의·일 해상 보안청 제1관구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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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화단 풍성한 가을|미술
미술계도 퐁요로운 가을전을 준비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세계적인 거장「샤갈」전(9월l8일까지)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였다. 유고·판고등 1백90여점을 선보이는 큰 전시회. 11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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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부들 집에서 부업하는 사람 많다
최근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의 직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살고있는 집에서 가사 외에 직장일을 하고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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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을지로구간 9월중 개통 강동·강남시민 도심 나들이 쉬워진다.
지하철2호선 을지로구간(을지로입구∼성수동)이 9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주행시험을 끝내는등 마무리작업이 한참이다. 을지로구간이 개통되면 잠실지역 주민들은 1호선 신설동역에서 내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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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5년간 유학마치고 온 조각가 유영교씨
조각가 유영교씨(37)가 5년동안 이탈리아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유씨는73년 22회국전서의 국무총리상당 연4회 특선으로 77년 26회국전부터 추천작가가된 중견조각가-. 7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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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인들과 호흡하며 새로운 작품만들겠다"
프랑스의 저명한 조각가 「다니엘·폼므렐르」씨가 한국에 왔다. 그는 3개월동안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작품을 제작, 10월초 서울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다니엘·폼므렐르」씨는 퐁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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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해저보물선 7개년계획으로 복원
[목포=이근성기자] 끝없이 보물을 토해내는 요술항아리와 같은 신안앞바다―. 지난 76년초 어부의 그물에 몇점의 청자를 떠올려 그 존재를 알린 이래 9차례의 발굴에서 무려 1만8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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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소재 작품전 갖는 조각가 최효주씨
여류조각가 최효주씨(36·한양여자전문대교수)가 5살짜리 어린이로부터 88세의 노인까지 2백14의「얼굴」을 소재로 작품전(문예진흥원 미술회관·8∼13일)을 열고 있다. 마을어린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