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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문학]외국의 대통령들은…
"시는 꿈이고 낭만인데 시인이 어떻게 정치를 합니까. " 지난 79년 4월 박정희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네갈의 시인대통령 레오폴드 생고르에게 한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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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카셀·베니스에 못지 않은 현대미술의 실험장
"글쎄요. 광주라는 이미지는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요. " 제2회 광주 비엔날레 본전시를 둘러본 프랑스의 유력 미술전문지 '아르 프레스' 의 편집장 카트린느 미예는 "만일 광주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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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마당]산골에 '예술인村' 생긴다
문화예술인들이 자연을 벗삼아 창작활동을 할 수있는 영월예술인촌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영월군은 3천3백만원을 들여 영월읍팔괴리 구 팔괴분교와 하동면와석리 구 주석분교를 교육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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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계 원로 지방시, 경매회사 '크리스티' 지사장 취임
"이제부터는 방에 옷을 입히겠습니다" . 지난달 국제적인 경매회사 크리스티사의 프랑스지사장으로 선임된 프랑스 패션계의 원로 위베르 드 지방시회장 (70) 의 취임 첫 소감.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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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작가 아르망 조각展 - 16일까지 서울 예화랑
천안시에서는 고속버스 터미널을 찾아가는 지표(地標)로 흔히 그앞에 세워진 높이 20의 거대한 조각물이 거론된다. 기차 차축을 차곡차곡 포개 쌓아 여행길의 떠남과 출발을 상징해 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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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저드.안드레.브루주아.톰블리 20세기 거장 5인 서울 국제화랑 걸작展
기존의 조각 개념을 거부하고 새로운 조각언어를 만들어 낸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현대조각걸작전'이 5월10일까지 국제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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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화가.조각가.서예가 '호남미술1백인전' 개최
14일부터 조흥은행 충장로지점내 조흥문화관에서 예향(藝鄕)광주를 대표해온 동.서양화가,조각가,서예가 1백명이 자신의 예술세계를 전달하는'호남미술 1백인전'이 열린다. 조흥은행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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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8명 '파주 공동작업실'내달 일반 공개
따분한 일상에 파묻혀 있다가 어느날 문득 미술적 감동의 갈증을 느낀다 치자.일단은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 거기서 그림과 조각들을 하나 하나 뜯어보면서 제목과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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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문화年表-미술
새해는 청전(靑田)이상범(李象範)이 태어난지 꼭 1백년이 되는 해.호암미술관에서는 이를 기념해 3월 중순부터 49일동안 호암갤러리에서 .청전 이상범전'을 마련한다.호암미술관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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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로와 一點突破
지금 경주 선재미술관에서는 남미 콜롬비아 출신의 화가겸 조각가인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그의 작품을 본 사람들의 입가엔 대부분 미소가 흐른다.아무리 미술에 문외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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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글짓기는 유죄인가 춤추는'칼날'-두얼굴의性
『미셸 푸코의 이론 속에서만 보던 권력의 실체를 피부로 체감했다.』 92년 『즐거운 사라』를 냈다 외설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마광수 전연세대교수는 출감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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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화가 보테로 경주 선재미술관서 작품전
인도에 다녀온 사람들의 얼굴이 부처님을 닮듯 미술관을 나서는사람들의 모습이 풍만하고 넉넉해져 있다. 짐짓 근엄한 표정으로 관람객을 빤히 쳐다보는 인물들.그러나 풍선처럼 부풀려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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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履歷書'도 위조해
알베르토 자코메티나 장 드뷔페등 20세기 유명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살때 주의할 점 하나가 있다.작품 뒤에 붙어있는 「작품이력서」를 전적으로 믿지 말라는 것이다.특히 이 이력서가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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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조작가 최금화씨
『아직 작가로서는 부족한 나이에 남과 다른 작업을 해온 것이평가를 받은것 같아요.저를 인정해준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어요.』 소장 여류조각가 최금화(崔琴華.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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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원 조각전
현실과 이상향이란 대조적 세계관을 하나의 유기적인 세계로 조형화해온 조각가 유경원(柳坰沅)씨가 네번째 개인전을 28일부터서울신사동 다도화랑(542-0755)에서 갖는다. 다양한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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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스위스 작가 3인展
단색의 단순 도형으로 작품을 이루는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각기독자적인 조형세계를 펼쳐 국제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외국작가3인의 전시회가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고 있다. 50년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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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러셀 지음 "The Gay100"
1위 소크라테스,2위 사포,3위 오스카 와일드…. 최근 번역.출간된 『The Gay 100』(사회평론刊)에 소개된 서구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兩性愛者)들의 순위다.선정기준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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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조각가 박진경 개인展
로마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한 신예 조각가 박진경(32)씨가오는 20~26일 이십일세기화랑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미술평론가들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젊은 작가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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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거.최종태 2人展
28일까지 가나화랑((733)4545) 오스트리아출신의 스테인드글라스작가 마가레트 빌거(1904~1971)와 최종태씨의 2인전.빌거의 작품과 조각가 최씨가 빌거의 공방이었던 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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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터니 카로.베르나르 브네 晩秋 수놓은 철조각의 앙상블
깎고 새긴다는 전통적 조각관(彫刻觀)에서 보면 이해하기 결코쉽지않은 현대조각들이 이번 가을 미술계에 화제를 던지며 소개되고 있다. 화제의 전시는 현대미술사 앞자리에 커다랗게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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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묵씨 민간 후원으로 獨.伊서 조각전시회
중진조각가 趙晟默씨(54)가 민간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유럽의 유력한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게돼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비어있는 의자의 상징성을 통해 문명비판적 시각을 보여온 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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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욱 평면작업전 내달 6일까지 화랑사계
절제되고 상징처리된 조각을 통해 현대사회 의식의 혼란상을 빗댄 심각한 작업을 해왔던 조각가 韓廷旭씨(33)가 본격적인 평면작업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인사동 화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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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방한때 예술인 대동-소피 마르소도 함께 온다
소피 마르소(배우),에디트 크레송(전 총리),세자르 발다치니(조각가),로베르 미테랑(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의 친형),장자크페르니에(건축가),피에르 빌제르(고속전철 알스톰社회장),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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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씨 모스크바 초대전
서양화가 박종석씨(53·사진)가 모스크바 동양학 박물관 미술관의 초대를 받아 8월26일부터 9월27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끊임없이 생성·분열하는 분자의 움직임을 통해 생명 현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