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영예의 얼굴들
지역 사회 개발과 불우이웃을 위해서는 사재마저 아끼지 않았다. 72년 4월 고향 마을인 간동면 오은리의 새마을 농로 사업 때엔 1백50평의 대지를 희사, 주민들을 설득하여 7백m의
-
예술부문 장려상|동양화『송림촌』 성재휴 화백
풍곡 성재휴 씨는 이질적인 필세와 독특한 파묵으로 독창적인 화경을 펼치고있는 동양화가다. 그가 특히 76년의 제6회 개인전이래 78년의 중앙미술대전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일련의 작품
-
기능인력 저변의 확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세계 14개국의 기능공 2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우리선수들은 금「메달」 22, 은「메달」 6, 동「메달」 3
-
(9)경북
신민당 현역이 6명밖에 안 되는 경북의 11개 선거구에는 신민당 각 계파간의 경합이 치열하다. 우선 경주-월성-청도를 보더라도 단합 대회·새 당원 영입 등으로 기반을 넓히고 있는
-
서울로의 편입 없어져야
서울 학교로 편입하려는 유학생들의 후조성은 빨리 탈피돼야 한다. 오히려 정착하여 학문 정진을 할 수 있게 돼야 되지 않겠는가.
-
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
최은희씨는 어디에
구구한 추측속 미궁으로 빠져든 「미스터리」 한달 【홍콩=이준기 특파원】영화배우 최은희씨는 과연 어디에 있나.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것일까-.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
-
(12)청주 해동연서회
선인들의 열과 그윽한 풍취를 배우고 느껴보자는 뜻에서 창립된 청주 해동연서회는 순수한 「아마추어」서예가들의 모임. 물론 20대 젊은 층의 남녀로 구성돼 붓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의
-
교육개발원의 『새 교육체제』
교육이란 본질적으로 질의 문제에 귀착한다. 교육기관이나 교육인구가 제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그 사회에서 행해지는 교육이 세계적 수준과 견주어서 질적으로 심한 격차가 있는 것이라면,
-
『맹진사댁 경사』 「전위무대」공연
○…극단 「전위무대」(대표 전성환)가 20일 오영진작 『맹진사댁 경사』로 15회 기념공연을 부산시민회관에서 갖는다. 학교 연극만이 명맥을 유지하던 부산에서 64년7윌 차범석작 『불
-
(1180)기능 올림픽 제패 우연이 아니다
내년 제24회 국제기능「을림픽」대회가 우리 나라에서 개최되기에 앞서 금년 「네덜란드」에서의 세계제패는 자못 뜻 깊은 일이다. 6월초 성동기계공고에서 출전선수들의 기능평가회를 가진
-
우수기능자 육성의 현장
제23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 나라에 종합우승의 영광을 가져오게 한 청소년 기능공들의 오늘을 있게 한 교육의 현장이 연일 본지에 소개되었다. 이번 우승은 미국이나 일본 서독
-
방위산업, 3∼4년 후엔 놀라운 성과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상오 무역진흥확대회의에서 『앞으로 2∼3년, 길게 봐서 3∼4년이면 방위산업이 놀라운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히고 『방위산업에 열심히 정진하면 어떠한 일
-
벽지학교 육성에서 장학기금 마련까지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15명의 교직자들이 25일 대한교련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6·25동란 중에도 자기 한 몸을 돌보질 않고 학교에
-
각급 사학 재정진단
문교부는 29일 사학에 대해 각급 학교별로 재정진단을 곧 실시, 부실학교를 과감히 정리하고 충실한 사학에 대해서는 국고지원 등을 통해 건전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
복잡한 절차? 높은 이율 학자금융자 인기없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일시에 과중하게 부과되는 학비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학자금 융자제도는 복잡한 절차와 높은 이자율 때문에 학생들의 이용도가 차차 줄어 실효를 못거두고 있
-
학도호국단 창설첫돌
학도호국단이 2일로 창립 첫 돌을 맞았다. 서울을 비롯한 각시·도교위와 고교이상 각급 학교는 이날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한편, 기록사진전·웅변대회·간담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갖고 호
-
전국서 교직자 82명 정년퇴임
한평생을 교육에 몸바쳐온 전국 초·중·고교교감·교감·교사 77명과 서울대 유달영교수등 대학교수 5명 등 모두 82명이 31일자로 정년퇴임한다. 이를 학교별로 보면 국민학교 48명(
-
(2)평생을 수양으로 보내는 승려들
성직자나 교직자가 아닌 일반 사회인들은 학교졸업과 함께 인격수련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을 포기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현실과 영합, 「이」만을 목표로 몰두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
-
(1610)제50화 외국유학시절(속)(6)박정진의 연사
내가 동경여고사에 입학하여 일년쯤 지난 후의 일이었다. 나는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에 부닥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박정진씨의 음독자살사건이었다. 이것은 비단 나에게만 충격적인 사건이 아
-
작고화가 소정의 예술
사경산수로 유독 금강산을 많이 그려온 소정 변관식 화백은 생시보다 뒷날에 더 평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가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화필을 익히기 시작해 지난 18일 77세로 작고하
-
광주고 정진옥군에「소르본」대 장학생 초청|불 단기유학중 「르·몽드」지 기고 호평받아
【광주】광주고등학교3년 정진옥군(19)은 지난해 3월「프랑스」문화원이 실시한「프랑스」정부 초청 단기유학시험에서 48명의 응시자중 1위로 합격, 작년 11월26일에 츨국, 40일간
-
학련해체(2)
49년11월21일 서울 시천교당은 격렬한 노성이 장내를 휩쓸었다. 『안됩니다. 이 나라를 건국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공헌했는데 누가 감히 학련을 해산하란 말입니까.』 경북 학련 위원
-
서울 보이·스카우트 서부지구 연합 발족
한국보이·스카우트 서울연맹 서부지구연합회가 20일 하오 4시 은평 국민학교 교정에서 발족됐다. 이날 발족된 서울 보이·스카우트 서부연합회 초대위원장에 통일주체 국민회의대의원 이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