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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끝내자는 각료들에“피도 눈물도 없나” 격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72시간 연속 촛불집회’ 사흘째인 7일 서울시청 광장 미국소 모형 앞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5만 명(경찰 추산)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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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美·中·日 협의체’…한국은 소외 되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미·중·일 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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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 TA 체결 적극 검토”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한·중 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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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칭다오서 닭 울면 인천서 들려” 애드리브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들지 않았다. 외교 관례상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하지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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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군사동맹 빼곤 최고수준 격상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오후 인민대회당 접대청에서 조약서명식을 마친 뒤 건배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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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D, 무기확산금지 배치” 중·러 정상 한목소리 비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이 함께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계획을 비난했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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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교과서 기술 결정된 것 없다”
일본 정부가 독도 파장이 확산되자 수습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핵심 각료들의 발언에서 나타나고 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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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예방 한·핀란드 정상회담 의제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한국-핀란드 정상회담에서 최우선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티 반하넨(52·사진) 핀란드 총리가 다음달 5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의 첫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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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갈등 즉각 시정해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19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에게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명기할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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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가 여성… 무관심 깨고 적극 가세
미국산 쇠고기가 민심의 바다에 격랑을 일으켰다. 광우병·협상·축산농·이념 등 여러 키워드가 한데 얽혀 거대한 여론의 파고를 만들었다. 파고의 주요 진원지는 인터넷 세상이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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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가 여성… 무관심 깨고 적극 가세
강기갑 의원이 불을 질렀다 ‘쇠고기 협상’ 관련 기사가 최다 댓글 20위 안에 처음으로 들어온 날은 지난달 15일이었다. ‘정상회담 조공 바치기 식 쇠고기 협상’이란 제목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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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정협의, 내일 청문회 … 쇠고기 논쟁 분수령 될 듯
‘광우병 쇠고기 괴담’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6, 7일이 1차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은 고위 당정협의회가, 7일엔 쇠고기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여권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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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괴담’ 정부가 키웠다
연휴 첫날인 3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 70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였다. 정부가 2일 긴급 장관합동 기자회견과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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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괴담’ 정부가 키웠다
연휴 첫날인 3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 70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였다. 정부가 2일 긴급 장관합동 기자회견과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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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일병합 100년 일왕 한국 방문 변수 될 것”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한·일 신시대를 선언했다. 시야를 과거보다 미래에 두고 두 나라에 윈윈이 되는 이해와 협력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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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전략동맹 관건은 북핵 공조
한·미 정상회담 때 캠프 데이비드의 울창한 수목을 배경으로 행해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은 ‘21세기 전략동맹’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한·미 동맹이 냉전기의 혈맹(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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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실용주의로 한·일 관계 발전시키자”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한·일 간) 역사의 진실을 외면해서도 안 되지만 미래를 향한 협력이 더 이상 미뤄져서도 안 될 것”이라며 “나는 창조적 실용주의의 자세로 한·일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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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자 최소 6개월간 공직 배제”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21일 정상회담 직후 일본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한나라당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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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 한·미·일 공조 확인했지만 …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재다짐했다. 후쿠다 총리는 21일 한·일 정상회담 후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한 양국, 나아가 일·한·미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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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뿌리 깊은 나무 같은 미래 열자”
21일 한·일 정상회담은 녹아내리듯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공동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가자”며 “큰바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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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일관계 ‘실용적 접근법’
이명박 대통령이 김윤옥 여사와 함께 21일 오후 일본 왕궁을 방문해 각각 아키히토 일왕, 미치코 왕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은 간접적으로 일왕의 방한을 권유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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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주요한 발언 때마다 부시 “댓츠 굿” “앱솔루틀리” 연발
한·미 정상회담은 정상만찬이 진행됐던 캠프 데이비드 ‘로렐 캐빈’에서 열렸다.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부터 1시간20분 동안 진행돼 예정보다 20분 연장됐다. 회담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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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북한 김정일 만날 용의 없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전(한국시간) 워싱턴DC 북쪽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공동 언론회동을 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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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You want to drive?” 李대통령 “I drive”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보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도착해 그곳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만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