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양도세 완화, 어떻게 활용할까
요즘 주택시장은 그야말로 개점 휴업 상태다. 지난달에 신고된 주택 거래 건수는 2006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을 정도다. 매매시장이 마비되다시피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
손실이 때론 기회를 낳는다
“물타기를 하지 마라.” 주가 하락기에 명심해야 할 투자 격언이다. 보통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나 펀드가 반드시 오를 것이라는 환상에 빠진다. 특히 가입 때보다 가격이 떨
-
2008년 최고·최악의 펀드
적벽대전(赤壁大戰). 중국 삼국시대 시절에 천하 통일의 꿈을 목전에 둔 조조는 수십만 대군의 압도적 우위 속에서 쉽게 이길 것으로 장담했지만 전투에서 대패한다. 올해 펀드시장이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원자재 펀드는 핀치 히터가 아니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다. 수출 관련주, 고환율 수혜주, 실버산업 관련주 등 명칭도 가지각색이다. 그중 올해 초 최고의 히트는 ‘고유가’ 테마주였다. 하지만 어느새 저유가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시장 떠나는 사람들, 한번 더 생각해야
주식시장이 흉흉하다. 인터넷 세상에는 주가지수 500 시대를 예언하는 글들이 떠돌고, 미국 주식시장은 10년 전 수준으로 추락했다. 온통 어두운 얘기들이 신문이나 방송을 도배하고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종부세 줄이려다 취득·등록세에 덜미 잡힌다
종합부동산세가 일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세대별 합산 과세’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동안 종부세 때문에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세 부담을 덜 수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아들아 내 펀드 돌려다오
요즘 ‘큰손들’ 사이에 인기 있는 자산 관리법이 있다. 반 토막 난 펀드를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이다. 반 토막 펀드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자녀에게 사전 증여해 관리 고충을 덜고
-
불황에도 끄떡없다던 리츠의 굴욕
시장에서 자산을 팔고 싶을 때 얼마나 쉽게 팔 수 있는지 여부로 유동성(Liquidity)을 따진다. 유동성이 풍부한 투자자산의 대명사로 주식이 꼽힌다. 반대는 부동산이다. 이런
-
공포에 맞선 어떤 부자의 선택
지난 23일,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공포감이 밀려왔다. 밤새 급락한 뉴욕 증시 때문에 코스피가 5% 이상 급락했다. 올 들어 10번째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설상가상으로 코스닥시장
-
[정복기의 머니콘서트] 개인 투자자들의 통곡
10년 가까이 주식투자를 해 온 장모(자영업자·48)씨는 얼마 전 빈털터리로 주식시장을 떠났다. 외환위기·대우사태·카드대란 등 온갖 풍파를 겪었지만 이번 금융위기에 백기를 들고
-
개인 투자자들의 통곡
10년 가까이 주식투자를 해 온 장모(자영업자·48)씨는 얼마 전 빈털터리로 주식시장을 떠났다. 외환위기·대우사태·카드대란 등 온갖 풍파를 겪었지만 이번 금융위기에 백기를 들고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하락장에 베팅한다고요?
최근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공공의 적’취급을 당하는 게 있다. 바로 ‘공매도’다. 물론 최근 급락장에서 공매도 전략을 사용한 투자자라면 아마도 대박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
바뀌는 펀드 세금 100% 활용법
대부분 투자자는 펀드를 고를 때 수익률에만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고액 자산가는 관심을 갖는 부분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세금이다. 얼마 전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아파트 시장의 군계일학 교훈
얼마 전 정부가 10년 만에 크게 바뀐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끈 게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이다. 부동산은 사면서부터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100년 효자가 다시 왔다
지난 100년간 주식·부동산·채권 중에서 최고 수익률을 달성한 효자는 무엇일까. 꼭 1세기 전 미국이나 한국에 100만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채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실속 ‘종합선물세트’ ETF
모두가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댈 때 거꾸로 높이 나르는 박쥐 같은 녀석이 있다. 펀드 같기도 하고 주식 같기도 한 ETF(상장지수펀드)가 그렇다. ETF는 매매가 가능한 인덱스 펀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强달러를 맞는 마음의 자세
오랫동안 약세를 이어오던 달러가 최근 강세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달러 강세가 뭐 그리 대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달러 강세는 그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투자도 ‘절약의 시대’
배에다 날개를 단다면? 요즘 조선업체에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날개 구조물을 달아 연료 효율을 높인다. 기름값이 치솟은 데다 경기도 어려우니 비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비단 기업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거위의 꿈’ 부활시키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던 펀드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두세 배의 수익률을 기대했던 펀드들이 몇 개월 사이에 수익을 내기는커녕 20~30%의 손실을 끼쳤기 때문이다. 황금알을
-
깡통계좌의 악몽
1990년대 주식시장을 돌아보면 ‘깡통계좌’의 슬픈 역사가 있다.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대망의 ‘1000 포인트’ 고지를 점령했던 코스피지수는 기쁨도 잠시, 90년대 들어서면서
-
깡통계좌의 악몽
1990년대 주식시장을 돌아보면 ‘깡통계좌’의 슬픈 역사가 있다.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대망의 ‘1000 포인트’ 고지를 점령했던 코스피지수는 기쁨도 잠시, 90년대 들어서면서
-
[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인플레와 금(金) 투자
“투자할 만한 곳이 없다.” 요즘 투자자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다. 그럴 만도 한 게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면서 주식이나 채권·부동산 모두 맥을 못 추고 있다. 옛날엔 인플
-
주식 투자의 ‘그늘집’
골프를 즐기다 보면 ‘그늘집’에 들르는 재미를 알게 된다. 무더운 여름, 그늘집에서 즐기는 잠깐의 휴식과 음료 한잔은 멋진 다음 샷을 위한 재충전 시간이 된다. 요즘 증시에도 이
-
물가연동국채 투자 알고 하자
국제 유가가 지난주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더욱 커졌다. 오래 전부터 제기돼 온 우려지만 이렇게까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될 거라곤 짐작하지 못했다.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