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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고발 10여건…법정다툼 번진 정부∙의료계 대립 길어진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9일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박민수 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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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왜 범의 허리를 끊었나…백두대간의 진실 알리는 남자 유료 전용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700만 명 이상이 본 영화 ‘파묘’의 키포인트가 되는 대사다. 여우는 한반도를 강탈한 일본, 범은 한반도의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을 뜻한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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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술집서 대접받는 법…주문 때 “노지 껄로 줍서!” 유료 전용
살면서 국어 교과서에 나온 지문 조금 읽었을 뿐인데 원작 다 읽은 것처럼 얼렁뚱땅 넘어간다거나, 맛보기 영화 프로그램 주섬주섬 보고 나서 전편 다 봤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겉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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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따분해? 힙하고 자랑스러워! ‘우리의 소리’ 국악과의 만남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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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관음상 앞 공양물…쌀 봉지에 쓰인 슬픈 한마디 유료 전용
길상사는 서울 성북동에 있다. 성(城)의 북(北)쪽에 있는 동네다. 성은 한양도성을 말한다. 서울 미래유산이 된 길상사는 본래 대원각이라는 최고급 요정이었다. 1995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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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코로나19에 '청년창업' 푸드트럭도 직격탄
"4000만원들여 장만한 트럭, 1200만원에내놓아도 안 팔린다" 팬데믹 장기화로 영업장소 잃고 폐업 내몰려, 생계 위협받아 ‘투잡’ “고객 수요 있는 아파트 단지 주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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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따분해? 힙하고 자랑스러워! 범 내려오듯 기세 오른 국악 열풍을 타다
시시각각 발전하는 ‘우리의 소리’ 국악과의 만남 김나윤(서울 구룡초 5·왼쪽) 학생기자·이서정(서울 언북초 5) 학생모델이 국립국악원을 방문하고, 국악인 김준수를 만나 국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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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에 찍힌 정세균···난데없는 '전재산 기부' 폭격 맞았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25일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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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땅에 한 알의 밀알로 죽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스타라야 루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영광의 절정 스타라야 루사에 있는 도스토옙스키 기념관 내부 평생 셋집을 전전하던 도스토옙스키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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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임 노동장관은 일자리 창출에 올인해야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리셋 코리아 고용노동분과 위원 숨 가쁜 위기와 소란의 연속이다.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불만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골목길 사장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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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첫 국방백서 ‘북한군은 우리의 적’ 삭제 검토
국방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발간하는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문구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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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방백서 ‘북한은 적’ 삭제 전망, 정권 따라 바뀌는 북한 표현
2016 국방백서의 '제2장 국가안보전략과 국방정책' - '제2절 국방정책' - '1. 국방목표'에서 북한을 '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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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문 대통령 대화의 장에 나오라"
한국노총이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노사정 대화에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다. 고용·노동문제와 관련, 문 대통령과의 직접 협상을 요구한 셈이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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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는 없다" … 정부, 노사정 합의 상관없이 강행 예고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한국노총이 의견 접근이 이뤄지던 노사정 대타협안을 막판에 뒤집자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이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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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遊通 한류식품]②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XO·아이엠마더'
▲ 한유통 제4호 표지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계열사인 JMPlus는 지난 5월 1일,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한류 매거진 한유통을 창간했습니다. 11월 1일 발간한 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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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시진핑 언론 새판짜기 … 호랑이 잡는 '펑파이' 띄운다
사례1=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3월 13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300여 명이 넘는 기자들이 저마다 질문 기회를 잡기 위해 안간힘이다. 그런데 중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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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발견] 궁동선 30가구가 서로 “아저씨·조카”
전의 이씨 문중은 세종대왕이 하사한 가훈(왼쪽·가전충효 세수인경)을 각 가정에 보급해 그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구로구 궁동 전의 이씨 집성촌에 살고 있는 이기세·근풍·경노·근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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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에서 금서된 사연은? 엄마에겐 교양, 아들에겐 이적?
금서(禁書)로 되돌아본 한국 현대사 ‘나쁜 책’이 있을까. 서울중앙지법이 일부 출판사와 저자가 ‘2008년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에 반발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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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랭보’ 천재시인 미제간첩 몰려 北에서 처형
임화의 시는 다르다. 아름다움이 있다. 기법이 무엇이든, 형식이 무엇이든, 사상이 무엇이든 아름다움이 있어야 예술인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에 좌우는 없다. 이 해 그는 가장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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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 언론사 인수가격 미리 정해 강요”
이영조 진실화해위원장이 7일 서울 필동 사무실에서 ‘1980년 언론사 통폐합 및 언론인 강제 해직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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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추안핑
▲1930년대 영국 유학 시절의 추안핑(왼쪽). 후차오무는 추안핑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92년 상하이에서 휴가 중인 후차오무(오른쪽). 김명호 제공 1948년 4월 하순 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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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대나무를 품은 언론인, 대륙 속으로 사라지다
1930년대 영국 유학 시절의 추안핑(왼쪽). 후차오무는 추안핑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92년 상하이에서 휴가 중인 후차오무(오른쪽). 김명호 제공 1948년 4월 하순 허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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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함께 들어가실래요?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우리나라 산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법이 없다. 반만 년 역사를 거치며 산은 사람과 함께 웃었고 사람과 함께 울었다. 우리는 기도를 드리려 산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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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덩지싱(鄧季惺)
▲1932년 여름 첫 남편 사망 1주기에 자녀들과 함께 중산(中山)공원에 간 덩지싱. 오른쪽이 경제개혁의 기수라 불리는 우징롄의 두 살 때 모습. 우징롄은 훗날 시장경제를 주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