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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상혼과 소비자

    물가가 천장 높이를 뚫은 지는 이미 오래. 천장보다 더 높은 꼭대기를 향해서 자꾸만 뛰어 오르는 게 물가의 성질인가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행한 「물가 총람」에 기록된 한 「

    중앙일보

    1973.12.13 00:00

  • 국회예결위 질문·답변-요지

    ◇송원영 의원(신민)질문=▲GNP가 성장할수록 소득 격차가 심해져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기 마련인데 특권층의 사치와 방종은 이런 문제를 전연 외면하고 있다. 정부가 그 동안 유류 소

    중앙일보

    1973.11.26 00:00

  • 미의 「8·15단폭」앞둔 크메르 기상도|빈사상태의 「론·놀」정권

    연초까지만 해도 「티우」정권보다는 장수할 것으로 보이던 「크메르」의 「론·놀」정권이 불과 몇 달 사이에 빈사상태에 빠져버렸다. 공산군의 포위망이 수도 「프놈펜」의 4∼10㎞지점까지

    중앙일보

    1973.08.06 00:00

  • (811)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

    처음 보는 채항석은 이마가 약간 벗어진 듯 하고 안경을 쓴 얼굴이 아주 이지적이고 얌전해 보였다. 그리고 그의 처 장병민은 조금 동그레 한 얼굴로서 피어나는 함박꽃같이 아름다웠다

    중앙일보

    1973.08.01 00:00

  • 비료의 현금 판매론

    정부는 올 가을 추석 수매 때부터 비료의 외상 판매제 및 양비 교환 제도를 없앨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이러한 방침을 검토하게 된 이유는 농가 소득이 고미가 정책 등으로 크게

    중앙일보

    1973.07.14 00:00

  • 진산 3기의 신민당

    신민당의 7일 전당 대회는 진산 체제를 다지는 요식 절차였다. 전례 없는 당권의 부 경쟁, 어느 때보다도 총재 권한이 강화된 당헌, 이런 것에 비춰 신민당은 가히 「진산 절대 체제

    중앙일보

    1973.05.07 00:00

  • (452)|휴전회담(후반부)(4)|이 대통령의 항거(1)

    북진통일이 필생의 염원이던 이승만대통령으로서는 6·25 이전상태로의 복귀를 뜻하는 휴전은 처음부터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수차 「워싱턴」에 휴전반대를 호소했으나 마이동풍이었다

    중앙일보

    1973.04.30 00:00

  • 물가로 제동걸린 수출

    수출「드라이브」정책이 국내 물가안정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정부는 3% 물가안정선 유지를 위해 주요 원자재의 수입을 적극 개방하는 한편 국내에서 품귀상태를 계속하고있는 철근

    중앙일보

    1973.03.23 00:00

  • (1055)의례의 법제화

    인간사회의 풍속 습관이란 일조일석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동시에 오랜 전통을 지니고 그 사회의 생활을 반영하면서 이어 내려오는 것이다. 그러한 풍속 습관은 어느 때 누구의 손에서라

    중앙일보

    1973.03.06 00:00

  • (8)|미결의 장

    지난 1월27일 미국·월남·월맹·「베트콩」 4자 외상이 휴전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12년을 끌어온 월남 전쟁이 일단 막을 내렸다. 그러나 월남 휴전은 문자 그대로 휴전이지 종전은 아

    중앙일보

    1973.02.03 00:00

  • 제3차 5개년 계획의 수정

    정부는 81년의 1인 당 GNP를 1천「달러」, 상품수출을 1백억「달러」로 각각 늘린다는 새 경제정책의 목표에 따라, 제3차 5개년 계획을 대폭 수정, 고도성장을 가속화시키기로 했

    중앙일보

    1973.01.17 00:00

  • (413)|우방 참전 부대 (14)|콜롬비아·캐나다 군

    중남미의 「콜롬비아」와 북미의 「캐나다」는 유엔 참전 16개국 중 가장 늦게 군대를 보내왔지만 약 2년 동안 한국에서 계속 싸웠다. 「캐나다」는 공군과 해군을 50년7월30일부터

    중앙일보

    1973.01.10 00:00

  • 공산품 가격정책

    정부는 수입원자재의 국제시세가 앙등하더라도 국내제품가격 인상은 불허하는 방침을 고수하며 불가피한 경우라도 간접지원방안을 강구하여 가격인상을 막기로 했다. 또 자동차·TV·「에어컨」

    중앙일보

    1973.01.09 00:00

  • 독일… 분단의 극복은 가능한가|「브란트」의 동방정책을 분석한다|

    역사적인 시점에서 l972년은 분단된 독일이나 한국에 특별하고도 숙명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는 이해에 여러 해에 걸쳐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

    중앙일보

    1973.01.01 00:00

  • "길 트인 남-북 대화의「찬스」살려야"

    「아시아」문제를 비롯, 남-북 관계 전문가인 서독「아시아」문제연구소연구위원 조명훈씨(41)가 남-북 대화와 관련, 각계인사와 협의를 갖기 위해 고국에 왔다. 조씨는 국제문제연구소의

    중앙일보

    1972.10.13 00:00

  • 불 문단의 충격 두 거인 별세

    【파리=주섭일 특파원】「프랑스」의 세계적인 비평가 「피에르·앙리·시몽」옹 (69)이 지난 20일 작고한데 이어 21일에는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앙리·드·몽테를랑」 옹 (76)이「파

    중앙일보

    1972.10.07 00:00

  • 일·중공의 새 각축장… 동남아|일 전중 수상 방중… 그 뒤에 올 양국의 세력 경쟁

    전후 4반세기만에 「아시아」 국제정치판도는 중대한 체제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전중 주은래 정상회담은 「샌프런시스코」체제라고 불리는 미·일 두 나라의 반 중공 냉전 구조와 한국 동란

    중앙일보

    1972.09.29 00:00

  • 성장 7년…신인에서 정상까지|중앙일보와 데뷔 동갑네가 말하는 문화계의 어제, 오늘, 내일

    7년이란 기간은 어떤 의미에서는「성숙」에 이르는 단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를 생각할 때 그 7년은 신인에서 중견, 나아가서는 정상에 이르는 중요한 길목으로 평

    중앙일보

    1972.09.22 00:00

  • 미. 일 기자들의 평양발신보도

    최근 북괴를 방문했거나 방문중에 있는 일본 및 미국인 기자들의 북괴실정 보도를 보면 그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어 우리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만하다. 북괴는 작년에 있은 중공의 유엔

    중앙일보

    1972.06.03 00:00

  • (306)|휴선 회담의 개막 (20)|「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포로 논쟁 (1)

    1952년1월2일 「유엔」군 측은 의제 제4항을 다루고 있는 분과 위원 회의에서 포로 교환에 있어 이편의 기본 입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1)포로는 1대1로 교

    중앙일보

    1972.03.24 00:00

  • 미 여기자 「클럽」의 모의 대통령 선거|「닉슨」에 큰 충격

    【워싱턴=김영희 특파원】금녀의 성역으로 고수됐던 「내셔널·프레스·클럽」 (「워싱턴」에 주재해 있는 외국 특파원을 포함한 전 미국 최대의 기자「클럽」)이 작년 봄에 여성기자들에게 개

    중앙일보

    1972.03.24 00:00

  • 교실남아도 콩나물 수업

    서울시내 남산국민교 등 중구·종로구 등에 위치한 12개학 국민교가 완전 1부제 수업을 하고도 1백9개 교실이 남아돌고 있으나 학급편성은 1학급에 81명 선으로 다 인구 학급편제를

    중앙일보

    1972.01.27 00:00

  • (273)적의 춘계공세(2)

    (1) 영국이 한국전쟁에 대해 취한 태도는 매우 「아이러니컬」했다. 「런던」정부는 「유엔」결의에 호응하여 재빨리 한국전에 1개 보병여단과 2개 포병대, 그리고 10여척의 군함을 파

    중앙일보

    1972.01.05 00:00

  • 유치진씨가 연출 맡는 『사랑을 내기에 걸고』

    극단 「드라머·센터」는 제30회 공연으로 「앤토니·셰퍼」의 「코믹·드릴러」 『사랑을 내기에 걸고』(전2막)을 오는 26일∼12월12일(하오 3시30분·7시) 「드라머·센터」에서 공

    중앙일보

    1971.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