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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근로자 채용권' 100여년 만에 폐지
▶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中),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최봉홍 위원장(左), 한국항만물류협회 곽영욱 회장이 6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항만노무 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협약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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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금융상품이 뜬다
서울 구의동에 사는 박모(36)씨는 최근 초등학교 3년인 아들의 교육을 위해 국민은행의 '캥거루 가족사랑 외화예금'에 가입했다. 빠듯한 경제 사정을 고려하면 매달 20만원(약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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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지난달 이라크서 후세인 비밀 면담
▶ 이집트 주간지 알우스부아 최신호에 단독 보도된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무장관 간의 면담 내용. ‘후세인은 이라크를 파는 것을 거부했다’라는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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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올스타' 기업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달 14일 전체 산업을 아우르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를 발표했었다. 올스타에 뽑힌 30개 기업 가운데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 이외에도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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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당은 민심의 경고 제대로 읽어야
4.30 재.보선은 열린우리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국회의원 재선거 6곳을 비롯,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재.보선 에서 단 한군데도 승리하지 못했으니 변명 한마디 할 수 없는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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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주부 노동 가치는 월 85만~132만원
전업주부의 가사노동 가치는 월평균 85만7000~132만3000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도서관 김경희 입법정보연구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가사노동 가치평가 정책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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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미국 집단소송제 개정 교훈 삼아야
집단소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소송의 남용 가능성이다. 최근 미국에서 집단소송 개선법안(Class Action Fairness Act)을 공식 발효시킨 것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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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남구 공시 집값 불만 가장 커
서울시내 단독.다가구.소형연립(전용면적 50평 미만) 주택 소유자 중 5000여명(전체의 1.1%)이 이달 초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예비적으로 매겨 공시한 주택가격에 불만을 보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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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예정지, 영농회사 '붐'
행정도시 편입지인 충남 연기군 금남면 K영농회사 지천호(54)대표는 "회사를 운영해 온 10여년 이래 올해가 가장 바쁠 것 같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 동안 남에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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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하편)'
1990년,11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지로 창설됐다. 창설 당시 정대협 운영을 주도한 사람들은 소위 '이대' 졸업생들이었다 한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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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수용 때 보상 '시가에 가깝게'
"트랙터로 한 시간 이상 가야 하는 곳으로 이주시키면 농사는 어떻게 지으란 말이냐. 땅 보상금으로는 새 집을 마련할 수도 없다. 평당 최소한 250만원 하는 땅을 200만원 남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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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지구에 '첨단 중기단지'
서울 동쪽 끝 강일지구에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연구 및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서울 강동구는 강일동 370번지 일대 강일2택지개발지구 18만3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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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3년] 김해 중국여객기 추락 사고
중국 국제항공공사(CA) 소속 여객기가 경남 김해 돗대산에 추락한 지 15일로 만 3년이 된다. 이 사고로 탑승객 166명중 1백29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대형 참사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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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노사정 대화
국회에서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노사정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노사정 대표는 6일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비정규직 법안의 내용에 대한 논의를 국회에서 하되 노사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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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하우젠, 선두 경쟁 소용돌이
LG전자 '트롬'의 질주를 삼성전자의 '하우젠'이 따라잡았다. 최근 3년간 드럼세탁기를 구입해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LG전자의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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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Power] 드럼세탁기
LG전자 '트롬'의 질주를 삼성전자의 '하우젠'이 따라잡았다. 최근 3년간 드럼세탁기를 구입해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LG전자의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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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경영보상-주주이익 잇는 다리
공적자금을 받은 한 은행이 임원들에게 상당한 규모의 스톡옵션을 주었다가 논란이 일자 되물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주주와 경영진의 이해를 일치시켜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기여한다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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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주택경기에 숨통
정부가 주택.건설시장의 빗장을 일부 풀었다. 주택업체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쟁을 촉진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침체한 주택경기의 숨통을 터주자는 의도도 담겨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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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2900가구 줄이기로
11월 일괄 분양될 경기도 성남 판교 신도시의 가구 수가 당초 예정보다 10%(2900가구) 안팎 줄어들 전망이다. 이처럼 가구 수가 줄어들면 판교 신도시의 청약경쟁률이 더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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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고 덥석'… 상장폐지 경계령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9일 업필과 창민테크가 재무상태가 좋지않아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제시를 거부당해 다음달 12일과 13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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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예정지 임차농들, 땅 반환 요구에 '발 동동'
▶ 행정도시 예정지 농지 주인들이 임대를 거부하는 바람에 경작지가 줄어들게 된 연기군 남면 농민 황윤석씨가 착잡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다. 행정도시 예정지인 충남 공주시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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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 한·일 관계 개선방안을 찾아라] "침묵하는 일본인 다수는 과거사 반성"
▶ 도쿄 포린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참석자들. 오른쪽부터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데라다 데루스케 전 주한일본대사,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 도쿄=김현기 특파원 데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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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근골격계 환자 울산서 4명 구속
엉터리 근골격계 산재환자가 많다는 본지의 지적(2월 23일자 1, 12면)이 사실로 확인됐다. 근골격계 질환은 목.어깨.허리.팔 등의 부위가 아프거나 마비되는 직업병이다. 울산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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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공주 주변지역 6780만평도 개발 제한
충남 연기.공주, 충북 청원 일대 행정중심복합도시(행정도시)의 예정 지역 2210만 평과 예정 지역 외곽 반경 4~5㎞에 해당하는 주변 지역 6780만 평이 지정됐다. 예정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