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핵/미일서 비상한 관심
북한핵개발에 대한 시비가 주한미군 핵문제로 번지는등 한반도 핵을 둘러싸고 주변국들의 논란이 최근들어 부쩍 더 활발해지고 있다. 이 문제에 관해 미국 조야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
-
인류에 대한 적대 행위/「환경테러」막는데 세계가 나서야(사설)
걸프해역 연안에 검은 기름의 파도가 치고 있다. 이 속에서 기름범벅을 뒤집어 쓴 물새들이 허위적거리고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어찌 물새들 뿐이겠는가. 바닷속
-
“완전결렬” 발표에 세계가 경악/깨어진 담판… 제네바와 각국 표정
◎후세인 일상 사진 보이며 위협/“별내용없다” 아지즈 친서거부/“사실상 전쟁 피할수 없게 됐다”/미 전문가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9일 제네바에서 열린 6시간15
-
“봉쇄” “항전”… 충돌 위기/미국 전략의 허실
◎파병은 경고용… 전면전 불원/인질등 얽혀 「후세인몰이」 성공 미지수 이라크의 사우디아라비아 침공에 대비한 미군 제1진이 사우디 현지에 도착하고 핵항모 아이젠하워호가 수에즈운하를
-
"나토 장래 신생 독일 손에"-피에르 를루슈
프랑스의 유럽문제 전문가인 피에르 를루슈 국제 관계기구 부국장은 최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러뷴지의 기고문에서 『통독의 나토 (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이 소련의 승인을 받았지만 나토
-
나토 런던성명 요지
6일 나토회원국 정상회담의 폐막과 함께 발표된 「변화된 북대서양기구에 관한 런던성명」은 크게 ▲상황평가 ▲대소 및 동구제안 ▲군축 ▲군사구조 및 전략변경 ▲유럽안보협력기구(CSCE
-
나토체제 전면개편 논의/대소 방어전략 수정 확실
◎전술핵 철거ㆍ「바」기구 불가침선언 예상/16개회원국 정상회담 오늘 개막 【런던=배명복특파원】 미국을 비롯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16개 회원국 정상회담이 5일 런던에서 개최돼
-
미 해군 전술핵무기|87년부터 감축
【워싱턴 로이터·UPI·AP=연합】 미 해군은 지난 87년 이후 지금까지 전술핵무기 보유량의 3분의1을 감축했다고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환경그룹이 17일 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
"89 그라운드 왕자는 우리 팀"|오늘 발진 프로축구 6구단 사령탑 출사표
올 프로축구의 챔피언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지난 4개월 동안 동계 훈련을 통해 최상의 전력을 구축한 6개 구단의 감독들은 정상의 꿈에 부풀어 있다. 대표팀 차출과 배로 늘어난
-
소, 동구서 전술핵도 철수|2년 동안 걸쳐 일부만|세바르드나제 나토에 단거리핵 협상도 촉구
【빈 로이터=연합】소련은 19일 앞으로 2년간 동유럽으로부터 전술핵무기의 일부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셰바르드나제」소련외상은 이날 빈의 유럽안보협력회의 마지막날 연설을 통
-
사정거리 5백km이하 미사일 지칭
전술핵무기는 전략핵(미사일 사정거리 5천5백km이상) 중거리(INF·5백∼5천5백km)를 제외한 사정거리 5백km 이하의 핵미사일과 전폭기 등 핵 운반수단을 말한다. 이들 전술핵
-
12·16선거 7대쟁점 공방|불붙은 선거열기…입씨름도 뜨겁다|저마다 "내가 당선돼야 안정"|군정 시비는 유세 탄골메뉴|선거 부정 시비에 흑색선전 난무|농촌표 의식 달콤한 약속 쏟아져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대결·정치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장미빛 집권 청사진이 잇달아 터져나오는가 하면 후보자격론이 일어나고 있고, 부정선거시비로 목청을 높이고 있다. 지난 열흘동안의
-
미-소 군축협상 진일보|중거리 핵 감축 원칙 합의|미·소관계 정상화 큰도움
사흘동안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미소 외상회담은 핵감축 협상의 세분야중 유럽의중거리 미사일 감축분야에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상당히 낙관적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소련
-
「첩보」 너무 많아 사태 판단 혼란|뒤돌아본 "김일성 피살" 소용돌이-기자 방담
떠들썩했던 김일성 사망설이 어처구니없게 막을 내렸다. 해프닝은 끝났지만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의 저의가 무엇인지, 북한 내부에 권력 투쟁이 있었는지 등의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
-
민민투·자민투관련 검찰 수사발표 요지
◇민민투 결성=공개조직인 전국 39개대학의 민민투와 그 배후지하조직인 서울대의「중앙위원회」및 연대·성대의「지하지도부」로 구성되어있다. 서울대의 경우 2월초 정현태(국어교육4·수배)
-
"55년 금문-마조도 폭격 당시 아이젠하워, 중공 핵 공격 결정"
미국「아이젠하워」전대통령은 재임당시의 1955년 중공군의 금문-마조도 폭격으로 대만해협이 위기에 봉착했을 당시 중공군의 공세상황에 따라서는 중국본토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방침
-
공중 급 유 받으며 8,300km 대장정|리비아폭격 숨가빴던 12시간
미국은 대 리비아 공습 30분을 위해 군사작전 12시간, 작전준비 10일에 1백50여대의 항공기와 2대의 항공모함을 동원하는 엄청난 규모의 해·공군 합동작전을 폈다. 이는 월남전이
-
신용어
미국과 소련은 2차 세계대전 후 많은 신 용어들을 만들어 냈다. 그 첫째가 미소의 반목을 상징하는 「냉전」이라는 말이다. 1948년 미국의 유엔 원자력위 대표 「버너드·벌크」가 처
-
미국민67% "대한 수입규제 전면 해제해야"
【워싱턴=장두성특파원】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한국수출업체가 미국에서 불공정거래를 하고있지 않으며(70.4%) 동시에 한국상품에 대한 규제를 전면해제해야 된다(67%)고 생각하고 있다는
-
무적국군 최신병기의 위용
건국36주년. 일제 38식. 99식 장총으로 창군되었던 우리 국군은 이제 우리손으로 만든 탱크와 구축함, F-5F 「제공호」로 하늘과 바다, 그리고 육지를 지키고 있다. 70년대초
-
미국무성 기밀 문서
최근 발표된 미국무성 기밀 문서는 우리에게 더없이 큰 충격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전란으로 허덕이는 동안 미국이 우리와는 아무 협의 없이 핵무기 사용을 검토했고 미국의 정책에 쉽게
-
「중성자탄 한국배치」밝힌 잭앤더슨 칼럼 전문|발명자 코헨 한국전 시찰 중 중성자탄 착상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중성자탄이 수년 전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뒤에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펜타곤은 「레이건」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81년8월이
-
미, 한국에 중성자탄 배치 검토
【워싱턴=장두성 특파원】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1마일 내 지역에는 원자지뢰(ADM)가 묻혀 있으며 일부는 비무장지대의 경계를 짓는 철조망 바로 앞에 묻혀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에 실린
-
미국방성이 보고한 소련전략 무기
▲전략군=소련의 목적은 평화시에는 핵무기에 내재해있는 강압적 잠재력을 이용, 자유세계를 마비 또는 교란하는데 있고 전시에는 이의 사용으로 생존과 승리를 기하려 하고있다. 전체 핵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