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부 제재 완화" vs "제재 철저히 이행"...대선 주자 북핵 해법 온도 차
북한이 새해 들어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대북 정책을 비롯한 외교ㆍ안보 현안에 대해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17일 공개된 전
-
"핵은 방어용으로만" 선명해진 美 핵 기조...韓 일단 환영, 여파에 촉각
미국을 비롯한 핵 보유 5개국 정상이 "핵전쟁에 승자는 없으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공동성명에 합의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핵 정책 기조가 보다 선명해지고 있다. 조만간
-
세게 나간 日엔 대응 자제 中…“韓, 올림픽 적극지지” 쐐기 박기
지난 24일 베이징 겨울 올림픽 선수촌에 물품을 나르고 있는 관계자들. AP=연합뉴스 중국이 2022년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선수단만 참가하고 정부 대표단
-
[이번 주 리뷰] 이재명 “사죄”ㆍ윤석열 “죄송”, 文 대통령은 “송구”(13~18일)
12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올림픽 보이콧 #김건희 #오미크론 #방역패스 #수능 출제오류 #오징어게임 #우크라이나 #지진 #위드코로나 #중ㆍ러 회담 #이재명 아들 도박 #
-
“한국의 전략적 모호성, 대중국 협상력 되레 약화” [중앙일보-CSIS 포럼]
“차기 한국의 대통령은 한국이 (지금처럼) 자신을 아시아에서 고립시키는 것이 나은지, 공동의 이해관계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다자협력에 참여하는 게 좋은지 고민해야 한다.”
-
“미·중 경쟁, 우발적 충돌 안 되게 새로운 정세관리 방식 필요” [중앙일보-CSIS 포럼]
━ 미·중 대결시대 한국 생존 방정식 “한국의 글로벌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 변수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미·중 전략 경쟁은 모든 사안을 압도하고 있다. 미·중 사이에서
-
“북, 한국에 새 정부 들어서면 예측 힘든 방향으로 행동 가능성” [중앙일보-CSIS 포럼]
━ 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 ‘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 2세션에서 한·미 석학들은 종전선언과 비핵화 협상,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
-
위성락 “북 잘못 땐 지적해야” 김성한 “비핵화 진전 땐 지원” [중앙일보-CSIS 포럼]
━ 이재명·윤석열 외교참모의 시각 14일 고양시 JTBC일산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 2021’ 참석자들이 ‘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 세션에서 토론하고 있
-
[중앙일보-CSIS 포럼] "종전선언 '전쟁 끝내겠다'는 것" vs "핵우산 논의로 이어질 수도"
'중앙일보-CSIS 포럼 2021’이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JTBC일산스튜디오에서 열렸다. 2세션인 '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에서 패널들이 토론하는 모습. 화면 왼쪽은 빅터
-
[중앙일보-CSIS 포럼] 위성락 "北 잘못 땐 분명히 대응" 김성한 "北 비핵화 진전 땐 상당한 지원"
'중앙일보-CSIS 포럼 2021’ 이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JTBC일산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사진은 '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2세션에 참여한 송민순(왼쪽 둘
-
[중앙일보-CSIS 포럼] “한국의 전략적 모호성, 오히려 대중 협상력 낮춰"
14일 경기 고양시 JTBC일산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중앙일보-CSIS 포럼 2021. 첫 번째 세션 토론에는 윤병세(왼쪽 둘째) 전 외교부 장관과 신각수(오른쪽 둘째) 전 외교통상
-
[사설] “올림픽 보이콧 검토 않는다”는 대통령의 섣부른 발언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캔버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함께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전략
-
정의용 '평화 프로세스' 강조…G7은 "北 검증가능 비핵화" 요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초청국 외교장관 자격으로 지난 11~1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확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장관회의 의장 성명엔
-
美 핵 사용 '단일 목적' 명시하나…핵 태세 검토 각료회의 논의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전략잠수함인 네브라스카함(SSBN 739)이 2018년 5월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서 트라이던트Ⅱ 잠수함발사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모습. [사진
-
"지난해의 2배"…바이든 행정부, 대만 주둔 미군 조용히 증파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에 있는 미군 숫자를 조용히 늘리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과 대만 사이 날로 높아지는 군사적 긴장에 따
-
바이든의 헷갈리는 '대만 진심'…이번엔 "독립적" 발언 구설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뉴햄프셔 175다리에서 전날 자신이 서명한 인프라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중 간의 화상 정상회담이 끝난 지
-
[사설] 바이든·시진핑 첫 정상회담…경쟁과 협력의 공존
16일 오전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화상 회담 모습. [신화통신 화면 캡처, 연합뉴스] ━ 최대 성과는 회담 열렸다는 사실 자
-
외교 실패 정부에 전문가 10인의 조언
미·중 경쟁시대와 한국의 대응 미·중 경쟁시대와 한국의 대응 진창수 외 9인 지음 윤성사 “2차 냉전 중인 미·중이 대만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이는 것이 가장 임박한(the s
-
[글로벌 아이] 추수감사절 착란 증후군
임종주 워싱턴총국장 트럼프 돌풍이 몰아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명절 풍속도를 바꿔놨다. 정치 성향이 다른 가족들은 함께 보낸 시간을 줄였다. 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그
-
실수로 중국항모 격침하고 주한미군 떠날 경우 시나리오[Focus 인사이드]
2017년 1월 중국 항공모함 훈련 AFP=연합뉴스 ‘전략적 모호성’은 대만 해협의 안정을 유지해 온 미국의 정책 기조다. 미국이 유사시 대만을 방어하겠다고 공언하면 대만은
-
“핵 선제 불사용” 다시 꺼낸 美…“핵우산 구멍?” 동맹국 동요
바이든 행정부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무산됐던 ‘핵 선제 불(不) 사용’(No First Use) 정책을 다시 고려하면서 동맹국들이 동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핵 선제공격은 어차피
-
中싱크탱크 “한·미동맹이 中 건드리면, 본전 생각나게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과 미국이 요행 심리를 갖거나 물을 휘저
-
[유상철의 직격인터뷰] 한국의 ‘전략적 모호성’ 수명 다해가고 있다
━ 한국의 새 외교전략 모색 『생존의 기로』 낸 정재호 교수 중국의 ‘전략적 겸허’가 사라지며 미·중이 치열하게 맞붙는 지금 한국의 생존 방정식은 무언가. 정재호 교수는
-
[중국읽기]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미국은?
중국과 대만을 나누는 대만해협이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과 대만의 긴장 관계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절 연휴 초반인 지난 1~4일에만 149대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