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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같은 생각 버리고 사람 기용 잘 하라!”
■ MB 밀면서 ‘떡고물’ 안 바라… 1년4개월 지지했는데 배신 ■ “아들 공천에 관심 안 뒀다”… 외부 인사 심사 어처구니 없어 ■ 민주계 빠진 여당은 무주공산… “내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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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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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서 빛난 '야망의 세월'
이명박의 인생 2막을 연 것은 1965년 현대건설 입사였다. 어린 시절 가난의 추억은 이명박에게 더 치열한 삶을 강요하는 촉매제이자 원동력이었다. 이런 치열함으로 그는 현대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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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자이툰은 기름바다 위에 떠 있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24일 '자이툰 경제관'을 펼쳐 보였다. 미국과의 관계나 이념보다 실용적 측면에서 '왜 파병을 연장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파병 연장에 대한 찬성 당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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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행정가 거침없는 40년 … "직선적" 평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981년 현대건설 여름 수련회에 참석한 모습. 당시 사장이던 이 후보(오른쪽에서 둘째)가 고 정주영 회장(左)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이명박이 큰 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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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해충돌
20여 년 전, 아직 세상이 투명하지 않을 때다. 한 부동산 갑부가 공천헌금으로 20억원을 내고 전국구 의원이 됐다. 나는 국회에서나 당에서나 그가 발언하는 걸 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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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재정 신부의 '하수도 공사'
1970년대 야당 대표를 지낸 노(老)정객 이철승씨는 "종교는 상수도 공사요 정치는 하수도 공사"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인간의 지친 영혼을 달래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맑은 물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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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센터' 부자들 집사인가, 교사인가
"아, 예. 주소가 서울 강남 도곡동 S아파트라고요? 네, 알겠습니다. 고객님의 호적등본을 B씨에게 바로 갖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남 도곡동 A은행 PB센터의 한 PB(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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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명숙 첫 여성 총리 취임 80일 맞아
한명숙 국무총리는 우리나라의 37번째 총리다. 하지만 여성으론 처음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잘 해낼까?" 하는 시선으로 그를 바라본다. 한 총리의 주된 업무는 정책 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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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하나회와 악연' 이승에 두고 …
"전두환 전 대통령과 화해할 겁니까." 생전에 기자는 그에게 묻곤 했다. 그러면 강창성씨(사진)는 "화해는 무슨…. 전씨가 사과해야지"라고 했다. 두 사람은 끝내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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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 읽기] 부패 권력의 천적! Mr.슈피겔
권력과 언론 / 원제 Schreiben, Was ist 루돌프 아우크슈타인 지음, 안병억 옮김, 열대림, 448쪽, 2만5000원 세계 저명 언론인들은 국가 권력과 맞서 언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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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로비
흔히 미국은 로비의 전쟁터라고 한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일대에서 활동하는 로비스트는 미등록자를 포함해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 1개 사단이 미국을 움직인다는 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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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독도 포털 만들것"
▶ 박기수 지점장 “아이구, 지점장님, 승진 축하합니다.” 지난 1일 대구은행 본점 구내식당 앞에서 만난 한 동료의 인사에 그는 멋적게 웃음 짓고 말았다. 정식 발령을 받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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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8. 서울 중구: 3대째 지역구 대물림 가능할까?
탄핵 역풍은 역시 무서웠다. 고래 싸움에 왕새우 한마리 끼어든 셈이라 봤던 사람들의 예상은 빗나갔다. 아니, 꼬마 상어쯤으로 여겼던 이들도 ‘그놈 이빨, 애비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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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신도환 前 의원 별세
신민당 총재를 지낸 신도환(辛道煥) 전 의원이 2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2세. 고인은 1958년 4대 민의원 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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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순형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
▶ 민주당 조순형대표가 24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최근 당 내분사태의 수습방안을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24일 오후 12시부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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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모금은 李 前총재 책임"
총선 위기론에 직면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극약 처방을 꺼내 들었다. 崔대표는 1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불법 대선자금 모금 사건에 대한 '이회창 전 총재 책임론'을 공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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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7일 오후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한 방안과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최 대표는 관훈클럽이 주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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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 변호사 누군가] 사조직 부국팀 핵심멤버
8일 긴급 체포된 서정우(60)변호사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최측근이다. 李씨의 부인인 한인옥 여사를 빼곤 가장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徐씨는 李씨의 경기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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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집단 이미지 벗기 '崔强 카드' 승부수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나름의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3일 5대 정치 개혁안을 소속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제시했다. 기업으로부터의 모금 근절, 지구당 폐지, 전국구 의원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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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風국조…신당 "하자" 민주 "싫다"
안기부 예산 불법 전용 의혹 사건(安風)과 관련, 연일 국정조사권 발동을 주장하고 있는 통합신당은 민주당에 공식 협조까지 요청하며 안풍 쟁점화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민주당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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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속으로 사라진 김형욱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악명 높은 중앙정보부 부장을 7년이나 지내며 막강한 권력과 힘을 자랑했던 남산 돈까스 김형욱. 그의 파란만장한 삶은 우리에게 '권력무상'을 뼈저리게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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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6개월 한나라당 논평
1. 잃어버린 리더십을 정도(正道)로 되찾아라 내일이면 노무현정부가 출범한지 꼭 반년째가 된다. 기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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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불붙는 선거판] '부산·영남' 盧 자존심 시험
내년 4월 15일엔 17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있다. 8개월이나 남았지만 금배지를 노리는 경쟁자들의 발걸음은 벌써 분주하다. 여기에 청와대 이해성 홍보수석과 비서관.행정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