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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my LIFE] 천안 성거 ‘이원문화원’ 장혜원 대표
천안 성거산 밑에 있는 천흥저수지. 저수지 전체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곳에 이원문화원이 있다. 20일 오후 5시 아시아 각국에서 온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속속 문화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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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악 위한 영화 제작 한국서 원하면 허락할 것”
그가 누군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영화 ‘석양의 무법자’ ‘미션’ ‘시네마 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벅시’ ‘시티 오브 조이’ 등에서 그가 만든 선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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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
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 소위 ‘세계적 피아니스트’는 누구일까.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 지구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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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로 그린 리스트, 크로키로 그린 리스트
피아니스트 한 명은 ‘차가운 추상화’를 그렸고, 다른 한 명은 ‘크로키’를 그렸다. 이틀간 연달아 프란츠 리스트(1811~86)의 작품을 선택한 연주자들이었다. 15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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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떡볶이·비빔밥·카레 … 섞어 먹는 음식이 최고의 영양식
벽안의 노(老) 영양 전문가가 최고의 건강식은 비빔밥이라고 했다. 최근 방한한 미국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NHI) 샘 렌보그 소장은 “그냥 한국인이 듣기 좋으라고 인사말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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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연주는 싫다, 우린 악보 앞에 진지하다
“2악장의 서정성이 놀라운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에밀 길레스가 2악장을 특히 잘 표현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왼쪽)와 김대진이 연주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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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람·음악 어우러진 콘서트 꾸며”
프랑스 휴양도시 디나르에선 매년 8월 음악축제가 열린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음악제는 재불 피아니스트 백건우(63·사진)씨가 총괄하고 있다. 15년째 이 행사의 음악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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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무]=무용, [뮤]=뮤지컬, [연]=연극, [영]=영화, [전]=전시, [콘]=콘서트, [클]=클래식 공연/전시 [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여섯 살 아이가 엄마 아빠의 사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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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09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1 시간 2월 26일 오전 11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가격 1만5000원문의 1577-7766오전에 열리는 해설 음악회의 인기가 식을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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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워의 귀환에 팬들 건물 밖까지 장사진
2일 오후 8시로 예정됐던 피아니스트 김선욱(20사진)의 하우스 콘서트가 20분 앞당겨졌다. 200석 규모의 작은 홀에 이미 300여 명이 들어찼기 때문이다. 바닥에 앉아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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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한 베를린필 지휘자 사이먼 래틀
“운좋은 소수가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게 아니다. 이 점을 되도록 많은 젊은이에게 알리고 또 보여주고 싶다.” 18일 내한한 베를린 필하모닉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53)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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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베토벤 소나타’를 위하여
지난해 11월 4일 서울 LG 아트센터. 첼리스트 양성원(41·연세대 음대 교수)씨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를 하루 저녁에 모두 연주했다. 같은 프로그램을 녹음한 앨범을 내놓은 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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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도 김동률도 “나와 함께 공연하자”
지휘자 정명훈(55)은 중요한 연주마다 첼리스트 송영훈(34·사진)을 부른다.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현재 첼로 수석 연주자가 별도로 없다. 송영훈은 2006년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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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파르마 테아트로 레지오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파르마(Parma). 햄(프로슈토)과 치즈(파르미자노 레자노)로 유명한 이탈리아 중북부 도시다. 유럽식품안전청(EFSA)본부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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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 “평화의 연주 멈추지 않는다”
2005년 8월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의 라말라 공연 당시 바렌보임(가운데). 2002년 9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레스토랑.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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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된 그는 초인이었다"
피아니스트인 남편은 영화에, 영화배우인 부인은 음악에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관심이 있다. 백건우씨의 이번 베토벤 도전에서 부인 윤정희씨는 남편의 한 음 한 음을 함께했다. 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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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백건우의 투혼이 부러운 까닭
9일 일요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았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대장정의 둘째 날이었다. 특히 ‘전원’이라 불리는 제15번과 베토벤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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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소나타 시리즈 시작 백건우씨
8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백건우(61)씨가 무대 뒤에서 활짝 웃었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32곡)을 8일간 연주하는 장정(長程)의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족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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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부천필 역동적 도전의 힘은?
‘부사모’ 회원들이 부천필의 지휘자 임헌정(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씨와 함께 연주 후 만나 모임을 갖고 있다. [부사모 제공] 27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로비. 토론을 벌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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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중간에 저녁식사 있어요”
첼리스트 양성원씨(右)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는 일요일인 다음달 4일 주변 음식점 10곳에 협조를 부탁했다.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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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4집 '지금, 너에게로' 낸 말로 vs 3집 ‘예스터데이’ 낸 웅산
나윤선·말로·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다. 같은 재즈무대에서 활동하지만, 스타일이나 색깔은 각각 다르다. “한국에는 재능 있는 여성 재즈보컬이 많다”는 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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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박물관展 100배 즐기기] ② '5중주 K·452'
'모차르트 박물관전'에서는 작곡가가 자랑스러워한 K.452 전곡을 들을 수 있다. 감상실에는 명품 오디오인 탄노이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자신이 만든 곡에 대해 모차르트는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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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콩쿠르 심사한 백건우씨
백건우(61)씨는 거절을 많이 하는 피아니스트다. 영화배우인 부인 윤정희(63)씨와 함께 찍자는 자동차·아파트 광고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파리에서 레슨을 해달라는 개인적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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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음악 궁합 있었네
혼자 걷기에 음악만한 친구도 없다. 기분에 따라, 속도에 따라, 궁합이 맞는 음악과 함께 하면 효과는 더욱 커질 터. 음악평론가 장일범씨와 함께 경우별로 들을 만한 음악을 골라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