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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1위 … 7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3700% 끌어올려
관련기사 때를 잘 만나는 운도 CEO의 능력 10년치 공시 뒤져 CEO 240명 선정 2008년 10월 3일 오전 10시15분. 4% 넘게 오르며 상승 출발했던 미국 애플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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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마키아벨리 그가 남긴 한마디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낸 한 주였다. 누구나 그랬으리라. 천안함 침몰과 구조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새삼 떠올렸다. 『군주론』으로 유명한 그는 또 다른 고전 『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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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시대 신문의 길 찾는다
제62회 세계신문협회(WAN) 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홍정도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이태열 대구일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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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
남들이 다 위기라고 외칠 때 중앙일보는 그 판을 바꿨다. 한국말의 “판”은 겉모양과 속 모양을 함께 어우르는 말이다. 윷판이 말을 쓰는 하드웨어라면 “윷판이 식었다”고 할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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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① 기후
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 다윈 탄생 200년.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 근대 과학혁명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중앙일보와 ‘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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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③ 신뢰의 미디어로
판 바꾸기의 첫 단계는 제작 철학 찾기 치열한 토론 통해 얻은‘뜰 앞의 매화’ 베를리너판으로의 전환은 지난해 1월부터 1년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제작 철학(최상위 컨셉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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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자 “중국 사회는 새장, 날아오르다 보면 부딪친다”
장리자는 1964년생. 난징(南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6세에 학업을 그만두고 10년 동안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공장에서 일했다. 그는 저널리스트로 일하는 영국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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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김정일 우려먹는 일본 언론
일본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이미 사망했고, 지금은 대역들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 말이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더니, 책으로 출판되면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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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방송 이어 또 … 신뢰 잃은 ‘공영방송 MBC’
M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PD수첩’ 중징계와 관련해 17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공익성을 갖고 있더라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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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압박, 언론자유에 중대 위협”
특정 신문에 광고를 싣지 못하도록 광고주를 압박하는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언론학회(회장 권혁남) 주최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광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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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인터넷 포털 저널리즘 왜 문제인가
최근 저작권 침해, 자의적인 기사 제목 바꾸기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포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포털 규제 법안을 제정하려 하고, 방송사들은 포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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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방송광고 대행 허용’ 추진
정부가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 대행회사)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사업자는 누구나 미디어렙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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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 안에 또 다른 식민지
1. 섹슈얼리티로 분석한 근대문학오랫동안 문학비평을 읽지 않다가 제목 속에 박혀 있는 ‘섹슈얼리티’와 ‘골상학’이란 단어에 혹해서 『한국 근대소설과 섹슈얼리티의 서사학』(소명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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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미래 낙관적이다" 85%
'미디어 빅뱅'이라 할 만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신문인들은 신문의 미래를 밝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신문협회(WAN)와 세계에디터포럼(WEF)이 전 세계 43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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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심리학 '행복의 공식'
행복이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추상적이고 고차원적으로 보이는 이 질문은 인류가 이성을 갖기 시작한 이래 끊임없이 탐구되어 온 주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행복에 대한 명쾌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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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취재기술 모르는 PD저널리즘 퇴출시켜야
신문사에서 '기자'가 꽃이라면, 방송사에서는 'PD가 그렇다. 방송사에 기자가 있지만 매체의 성격상 PD가 우선순위에 꼽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방송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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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 서울총회 폐막] "고품격 저널리즘 근본 가치는 신뢰성"
▶ 아서 설즈버거 뉴욕 타임스 회장(왼쪽)·마이클 골든 IHT 발행인(오른쪽). "신문의 근본 가치는 신뢰여야 한다. 고품격 저널리즘으로 독자의 신뢰를 얻어라." 세계신문협회(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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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의 소리로, 세상의 빛으로'
제48회 신문의 날을 맞는다. 오늘날 신문은 급격한 미디어 환경변화라는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다. 작게는 우후죽순 격으로 꼬리를 무는 무료 신문들에 추격을 당하고 있고, 크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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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보수든 진보든 '진짜'이기를
1969년 '뉴스위크' 칼럼에 폴 새뮤얼슨은 30년 전의 토론회를 회고했다. 장소는 하버드대학 강당이었고, 주제는 당시의 대공황이었다. 뒷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와실리 레온티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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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언론 스스로를 감시하는 길
미국 뉴욕 타임스의 '공익 편집인'(Public Editor)에 임명된 대니얼 옥렌트가 지난 7일 자신을 소개하는 첫 칼럼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타임스 독자의 옹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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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세계적인 포토 저널리스트 레자 데가티 방한
"사진에 찍히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좋은 사진은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얼굴과 영혼을 편안하게 카메라 앞에 내보일 때 그 사진에 진정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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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 미디어 비평인가 조중동 때리기인가
공영방송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어떻게 봐야 할까. DJ 정권땐 MBC가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선보이더니 노무현 정부에서는 KBS가 '미디어 포커스'라는 유사 프로그램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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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언론이 전쟁의 대상인가
참여정부의 출범 벽두부터 언론 몰아세우기가 한창이다. 대통령이 언론을 상대로 오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신임 홍보처장에게 "앞으로 어려운 일을 맡게될 것"이라며 전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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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善惡 가르치는 도덕교사"
미국의 '신문왕' 조셉 퓰리처의 이름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연상시킨다. 미국 언론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과 선정주의 보도를 뜻하는 '황색 언론'이 그것이다. 그만큼 퓰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