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리창 新내각 출범…중앙 경험 부족하나 '시진핑 신임' 강점
(사진 위)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서 시진핑(왼쪽)이 리커창 이임 총리를 건너뛴 채 자오러지(오른쪽) 전인대 위원장과 무언가 이야기하고 있다.
-
전기·가스료 딜레마…공기업 손실, 주주들 반발 "소송 나설 것"
지난 14일 대전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 도시가스 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속도조절'을 언급한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두고 정부의 딜레마가 커
-
"푸틴 왜 무리수 두냐고? 서방, 늘 예측 틀리는 이유는 딱 하나" [우크라이나전쟁 1년]
■ "출구전략 보이지 않는 전쟁" 우크라전 1년을 말하다 「 오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두 진영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긴 이번 전
-
[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 '집행관'은 가지만, 아베노믹스 일단은 유지할 듯
━ 아베노믹스의 운명은 이상렬 논설위원 세계 3위 경제 대국 일본의 통화정책을 이끌 새로운 사령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은행(BOJ) 새 총재로 지명된 71세의 도쿄대
-
주주는 “배당 늘려라” 정부는 “자본 건전성 우선”…금융권 딜레마
주요 금융지주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사의 배당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배당보다 자본 건전성이 우선이라는 입
-
[팩플] 키울 땐 ‘글로벌’, 줄일 땐 ‘한국식’…스타트업 ‘고용 딜레마’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K-스타트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클 때는 ‘글로벌 스탠다드’, 불경기엔 ‘한국 기업’. 국내 스타트업
-
클 때는 ‘세계 기준’ 줄일 땐 ‘한국식’…스타트업 고용 딜레마
클 때는 ‘글로벌 스탠다드’, 불경기엔 ‘한국 기업’.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가 처한 딜레마다. 글로벌 큰손의 투자를 받고 ‘실리콘밸리처럼’을 꿈꾸며 성장해온 국내 스타트업계가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시론] ‘퍼펙트 스톰’에 갇힌 한국경제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원장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3년이 지나면서 사실상 풍토병(Endemic)으로 변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
-
바이든 사저 압수수색서 기밀문서 또 나왔다...NYT "대선가도 재앙"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한 결과 기밀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 2024년 대선을 내다보고 백악관 참모진 재정비 등에 나선 바이든이 타격을 피하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칼보다 돈” 재정국가 송나라, 제국을 바꾸다
━ 중국사를 이끈 ‘돈의 힘’ 김기협 역사학자 사회 작동의 중요한 힘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무력, 사람의 몸에 작용한다. 둘째 재력, 사람의 재산에 작용한다
-
당정 “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주차장 무료 개방”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설 연휴기간 동안
-
LG 150억 차떼기 밝혀냈다, SK 이어 이번에도 한동훈 ⑪ 유료 전용
━ 11회. LG에서 출발한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 송광수 검찰이 2003년 11월 3일 ‘5대그룹+α’로의 수사 확대를 야심차게 선언했지만, 한동안 수사는 진척이 없었
-
미᛫중 '진영화 시대'의 2023년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사진 셔터스톡]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으로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진 지난 26일 남북관계 및 주요국 정세 회고와 전망, 그리고 각국 동북아 전략을 톺아보는 전문가 간담회가
-
한·미 금리 역전 폭 22년 만에 최대인데…한은 딜레마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스
-
[조만석의 미래를 묻다] 인구감소·저성장 풀려면 ‘서울공화국’ 끊어야
━ 수도권 인구 집중 방치할 건가 조만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서울공화국’. 한국 사회에 이미 익숙한 말이다.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라는 속담의 현대판이다. 취업
-
'돈줄 죄기' 러 유가 상한액 60달러로 합의…"타격 안 클 듯"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돈줄을 옥죄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액을 배럴당 60달러(약 7만8000원)로 설정하는 데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합의했다. 석유와 가스 수
-
[김용하의 이코노믹스] 공유지의 비극…건강보험 진료비 올해 100조원 넘어
━ 비상등 켜진 건강보험 재정 건강보험 재정에 비상등이 켜졌다. 2022년 건강보험 진료비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64조5768억원이었
-
[영상사설] 일본 엔화 위기가 한국에 주는 경고
━ '인구 감소, 혁신 부진' 일본과 유사점 많은 한국 ━ 일본 위기 반면교사 삼아 미리 대비해야 급격한 엔화의 하락세로 일본 경제가 사실상 패닉 상태에 빠졌
-
[김정식의 이코노믹스] 올해보다 경제 상황 악화, 내년 버텨야 외환위기 막아
━ 불안한 한국 경제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또 다시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2배
-
“리스크 보통인데 벌면 대박” 하워드 막스가 들이민 종목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투자 구루: 하워드 막스① 미국 사모펀드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하워드 막스 공동 회장은 투자자에게 주기적으로 편지를 쓴다. ‘투자의 귀재’인
-
與 자금경색에 '비상 계획'마련…“최대 200조원 조달 검토"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위기대응 비상계획)까지 마련했다.” 커지는 자금시장 경색 우려와 관련해 여권 고위 관계자는 28일 중앙일보에 컨틴전시 플랜을
-
레고랜드발 돈가뭄…정부 ‘50조+α’ 수혈
정부가 회사채와 단기 자금시장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
-
[염재호 칼럼] 기술패권 시대의 국가전략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전통적 제조업에서 중국이 세계 생산기지가 되는 것은 참아주었지만 첨단산업만큼은 결단코 양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