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보통인데 벌면 대박” 하워드 막스가 들이민 종목

  • 카드 발행 일시2022.10.31

글로벌 머니가 만난 투자 구루: 하워드 막스①

미국 사모펀드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하워드 막스 공동 회장은 투자자에게 주기적으로 편지를 쓴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가장 먼저 읽어 보는 편지라고 한다. 올해 9월 편지에서 그는 경제 또는 경기 예측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런데 투자는 좋든 싫든 예측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가?

역시 통념과 반대로 가는 플레이어다운 주장이다. 실제 막스 회장은 시장이 흔들릴 때 과감했다. 실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0년 유럽 재정위기 때 그는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특히 그는 위기에 빠진 기업의 채권을 싼값에 인수해 상당히 많은 돈을 벌었다. 이런 막스 회장이 2022년 10월 한국을 찾았다. ‘10월의 마지막 날’ 서울 여의도에서 막스 회장과 얼굴을 마주하고 인터뷰했다. 기자의 속성인가. 막스 회장은 자신을 어떤 투자자로 규정하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회장. 블룸버그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회장.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