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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선물할 아리랑 음반부터 만들자”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한민족 최초의 ‘아리랑’ 음원을 찾아낸 정창관씨가 10일 아리랑 음원이 담긴 CD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 정창관(60)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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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박열 의사의 항일 투쟁, 사랑 생생히
16일 시민들이 전시실에 마련된 박열 의사의 천황제 반대 투쟁 등에 관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전시된 왼쪽 얼굴사진이 박열 의사.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 문경새재 아래 샘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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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김택진 대표 “게임도 문화콘텐트 … 왜 다들 얼마 벌었느냐고만 묻나요”
그는 가슴에 노란색 회사 로고가 찍힌 푸른색 셔츠와 밤색 면바지를 입고 덜렁덜렁 편집국에 나타났다. 한 일주일쯤 면도를 하지 않았는지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 있었다. 엔씨소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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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왕인 박사 노래비
일본에 논어와 한자를 전해준 백제인 왕인(王仁) 박사를 기리는 노래비가 오사카(大阪)에 건립됐다. 재일동포와 일본인들로 구성된 ‘왕인 박사 노래비 건립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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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독재자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다”
관련기사 [JP의 골프이야기] “난 좌익 싫어 골프 쳐도 훅은 없다” “내 말 듣고 이병철 회장 車사업 포기”"“박정희 대통령의 여성 편력 소재로...""주독 대사, 시비붙자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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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1948. 1. 09 김두봉, 조선어철자법 개정초안에 대해 보고 1948. 1. 10 조소문화협회, 제 2차 전체회의 개최(-11일) 1948. 1. 11 김일성 위원장, 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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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1947. 1. 03 북조선소비조합 제5차 확대위원회 개최, 양곡수매사업에서의 농민의 자원원칙 결정 1947. 1. 07 면,리 인민위원회 위원선거를 실시키로 하고 중앙선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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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이종상 기념작품전 外
*** 이종상 기념작품전 지난 25년간 교수로 봉직해 온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를 이달에 정년 퇴임하는 일랑(一浪) 이종상(65)씨가 9일까지 서울 신림동 서울대 박물관에서 기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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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7. 동양이 본 개화기 조선-허동현 교수
역사적으로 중국인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가장 관심을 기울였던 부분은, 자국에 대한 측면 공격의 우려, 즉 '후고(後顧)'가 없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세기 전 일본이 조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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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화 日번역 '잎싹'이냐 '와카바'냐
어린이 문학계가 '잎싹 논쟁'으로 뜨겁다. 잎싹은 황선미씨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사계절)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다. 이 책을 일본 출판사 헤이본샤(平凡社)가 번역·출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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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가와사키병 연구회 필요"
"가와사키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 부모들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소아병인 가와사키병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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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알려
재일교포 2세 김시강씨 "현해탄을 건너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의 지방자치단체·공연단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전북 전주시를 찾은 재일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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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은 사람을…〉등 한 주를 여는 책들
Joins 오현아 기자 # 행운은 불러야 찾아온다 〈운 좋은 사람을 만드는 아주 사소한 습관들〉(마크 마이어스 지음, 김선형 옮김, 룩스 펴냄) 복권 당첨에 거는 허망한 꿈,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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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벤처시대] 8.끝 日대중문화 소개 비즈니스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빗장이 풀리면서 이를 소개하는 일이 새로운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굳이 이름을 달자면 '일본 대중문화 소개 비지니스' 라고나 할까. 아직 그 자체로만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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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스케치]일본 조선대학 방문기
일본에 있는 조선대학은 비록 조총련이 세웠지만 일찍이 해외에 우리 민족의 힘으로 세운 거의 유일한 대학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평양에 있는 대학만큼이나 가깝고도 먼 이방지대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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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기프로젝트 공동참여 바람직
年前 韓日경제인포럼 구상이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다.한국의 고위인사가 히라이와 가이시(平岩外四)經團連회장을 만나 일본기업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고 싶다고 정중히 의사를 타진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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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소식/석유난으로 산업가동률 격감
◎원산에 조총련 투자 피복공장 건설/“혁명과 건설 자력만으로는 힘들어” ○토요일 운행금지조치 ○…북한은 러시아로부터의 석유도입량 격감으로 심각한 석유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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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북한진출 부쩍늘어/올들어 250개사 이상 투자추진
◎합작·공동개발 형태로/조련계 중심서 순수 일계로 확대 북한의 핵사찰 문제를 둘러싸고 남북 경제협력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일본기업들은 2백50여개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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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무자 개·돼지처럼 부렸죠〃
『일본에서조차 개최된 적이 없는 마쓰시로대본영(송대대본영)전시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한일양국국민들에게 마쓰시로 문제를 같이 생각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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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솔직하게 과거 사과하라"|사학자 다나카히로시씨 내한 강연
『역사의 청산에는 시효가 없습니다.』 일본의 역사적 책임과 반성을 주장해온 일본의 다나카 히로시 교수 (53·애지현립대·역사학)가 19일 서울 흥사단 회관에서 「일본의 전후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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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3세 〃남북한 모두에 실망〃
최근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재일교포들의 법적 지위에 관한 논의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교포들이 실제로 느끼고 있는 남북한조국」에 대한현지조사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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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 처우개선」제언 일측대표 오누마교수 동경대(일요인터뷰)
◎“식민지배 반성하면 「차별」없애야”/“일인 전쟁책임 정식사과 마땅/「법적지위」입법 불가능 아니다” 재일한국인 3세의 법적지위 및 대우문제가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한일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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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이간지『삼천리』 아쉬움속 13년만에 종간
【동경=최철주특파원】재일동포 지식인들이 12년넘게 일문으로 발행해온 이간지 『삼천리』가 18일 50호로 종간됐다. 재일한국인의 역사적 존재를 일본에 인식시키고 그의 굴절된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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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
82년 6월 나고야(명고옥)의 고오쇼오(흥정)사에서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그린 두루마리 그림이 발견됐다. 폭 27㎝, 길이 8.55m의 대작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신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