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바이코리아 - 2005년 적립식펀드… 달라진 펀드 열풍
# 장면 1 1999년 4월 21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바이코리아 펀드 투자설명회. 500여 명의 주부들이 모인 가운데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은 "어려운 시절 나라를
-
배당주펀드에 돈 넘친다
12월말 결산법인들의 배당이 끝났지만, 배당주펀드들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고 있다. 기업들의 고배당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고배당 주식들은 주가 또한 잘 오
-
[일자리토론회] 고용문제 이렇게 풀자
경제가 성장하더라도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 또는 '고용 정체형 성장' 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도 있어 선
-
체질 바뀐 증시… '반짝 1000' 아니다
종합주가지수 1000시대가 5년여 만에 다시 열렸다. 하지만 과거 지수 1000 돌파 때와 달리 시장 분위기는 매우 차분했다. 투자자들은 흥분하는 기색 없이 네 자릿수 지수의 안착
-
[중앙포럼] 판교 2만가구의 '행운'
공장에서 막 출고된 자동차. 반짝반짝하는 모습이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그런데 단 며칠만 사용해도 중고차로 쳐지면서 값이 크게 떨어진다. 골동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물건이 새것일 때
-
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미국은
-
[Cover Story] 3전4기, 증시 이번엔…
종합주가지수가 올 들어 거침없이 올라 '지수 1000시대 재개막'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984.1포인트를 기록해 1000을 불과 16포인트(1.
-
지수 흐름보다 종목을 타라
시가총액이 큰 증시 우량주의 주가는 종합주가지수 흐름에 관계없이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시 활황기에 큰 폭으로 오르며 주목받는 소형주의 상당수는 시간이 갈수록 주가가
-
[이코노 피플] 페레로 그룹 필립 챈 사장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시중에 나와 있는 초콜릿 가운데 페레로 로쉐의 브랜드.디자인.포장 등을 모방한 제품이 10여 종이나 된다. 대부분 중국의 가내 공장에서 질 낮은 재료로 생
-
[4대 가격 변수 어떻게 움직일까?] 3. 주가
연초 주식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식매매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고객예탁금이 1월 한달간 1조6000억원 이상 불어난 가운데 하루 거래대금은 4조~5조원선을 넘나
-
증시활황에 돈 계속 몰려… 주식형펀드 '해피데이'
연초 증권 간접투자시장의 자금흐름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주식투자 비중이 큰 펀드로 돈이 몰리고 있다. 주식형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평균 5%를
-
코스닥 새내기주 1년 성적 편차 커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되는 종목들이 거래 개시 직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초고속 상승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공모주 투자 열풍에 힘입어 실적보다는 분위기를 타고 오르는 종목도
-
[집중점검] 분양시장부터 숨통 터 줘야
내수 경기가 여전히 침체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주가가 오르고 신용카드 매출이 늘었다지만 아직은 냉골이 녹을 듯 말듯 하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내수의 바로미터인 부동산
-
[일자리가 최우선이다] 5. 일자리 창출 전문가 토론
▶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와 국가경영전략연구원 포럼은 21일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좌담회를 열었다. 조용철 기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JERI)와 국가경영전략연
-
"코스닥 이젠 우량주로 집중할 때"
코스닥 시장의 움직임이 숨가쁘다.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20일 시장에선 오전 내내 오르던 지수가 30분만에 10포인트나 내려 급락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
[2005 핫 이슈] 10. 뉴타운·재개발
올해 뉴타운.재개발 시장은 대체로 밝은 편이다. 뉴타운.재개발은 재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데다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됐던 각종 법규를 재정비할 예정이기
-
[시론] 청년실업 해결의 두 열쇠
이제 노동정책의 중심은 노사관계에서 노동시장 쪽으로 넘어가야 한다. 비정규직이 근로자의 절반을 넘고, 실업이 사회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통령도 연두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
-
채권형펀드 '금리 쇼크'
연초 채권금리가 슬금슬금 오르면서 채권형 펀드에 돈을 넣은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채권금리의 상승은 곧 채권값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채권을 편
-
[덫에 걸린 금리정책] 내리자니…올리자니…
금융 당국의 금리정책이 '덫'에 걸렸다. 물가 상승분을 빼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금리를 낮췄지만 기업 투자나 가계 소비는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금리가 경제 정책
-
장기채권 금리 연초 급상승세
연초 채권시장에서 장기채권의 금리가 크게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있다. 장기채권이 선도한 금리의 오름세는 단기채권으로까지 급속히 확산하는 모습이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더
-
[2005 핫 이슈] 5. 재건축
올해 아파트 재건축 시장은 '수렁'은 지났지만 '흐림'으로 예상된다. 개발이익환수제를 비롯한 재건축 규제의 완화 기대감이 돌고 시세도 지난해와 같은 급락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
-
[중앙일보 펀드투자 2005 가이드] 흐름 읽고, 꼼꼼히 짚고, 멀리 봐라
'2005년엔 과연 어떤 펀드가 울고 웃을까.' 지난해엔 채권형 펀드가 주식형 펀드에 우세승을 거뒀지만, 올해는 주식형 펀드가 다시 득세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반기
-
[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5. 소프트 파워를 읽는 이어령과의 대화
Q 한국의 소프트 파워 가운데 특히 욘사마 열풍과 같은 현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런 힘을 정착시킬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A 대중문화란 원래가 비누처럼 유행이라
-
환경부, 6조원 규모 '수도권 대기 개선' 계획
최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사는 주부 박인주(34)씨는 오랫동안 망설였던 공기정화기를 큰 마음 먹고 구입했다. 가계 걱정으로 더 이상 미루다가는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해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