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귀에 든 범인 놓쳤다|암달러상살해범「뒷짐수사」의 문제점
서울남대문시장 암달러상 최당훈씨 피살사건의 주범·정세권(20·중국계 홍콩인)의 홍콩탈출은 독안에든 쥐를 놓진격이다. 경찰이 공범 등자견(25)을 출국직적 김포공항에서 검거한후 주범
-
손아귀에 든 범인 놓쳤다|암달러상살해범「뒷짐수사」의 문제점
서울남대문시장 암달러상 최당훈씨 피살사건의 주범·정세권(20·중국계 홍콩인)의 홍콩탈출은 독안에든 쥐를 놓진격이다. 경찰이 공범 등자견(25)을 출국직적 김포공항에서 검거한후 주범
-
나뭇잎이 흔들릴 때....
최우석바람을 볼수는 없어도 나뭇잎이 흔들리는걸 보면 바람부는걸 알수 있다. 큰가지나 줄기가 휘청거리는걸 보고 바람부는걸 알아선 너무 늦다.화산이 갑자기 터지는것은 아니다. 땅속에서
-
전국 흥역 어린이 급증
어린이들 사이에 홍역환자가 급격히 늘고있다. 보름전부터 번지기 시작한 홍역은 최근 며칠사이 크게 번져 각 병·의원에는 예년의 경우 하루1∼2명에 불과하던 것이 요즘은 5∼25명의
-
「창구」 문제로 출발부터 "뒤뚱"|선거법 협상
여야간의 국회의원 선거법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협상창구문제로 뒤뚱거리고 있다. 민정·국민당이 사무총장을 협상대표로 내정한데 반해 민한당이 당내 특위위원장을 내세워 처음부터 3당간에
-
피로, 정신적인 것도 쌓이면 병된다
온몸이 나른나른 해지고, 기운이 없고, 자리만 있으면 눕고싶다는 이른바 피로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흔히 보게된다. 또 몸이 몹시 피로한데 이것이 무슨 병의 신호가 아니냐고 걱정
-
현실인식의 차이는 여전"격랑"회피엔 성공|막내린 정기국회 결산
금년도 정기국회가 16일 폐회됐다. 이번 정기국회는 차기선거를 의식한 야당의 정치공세,잇단 대형금융사고 등으로 다소 파고가 높을 소지를 내포하고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여야격돌이나
-
표유하는 「예산안심의」|여야 심야절충에도 묘수 못찾고 정회·퇴장소동
새해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절충은 원안통과를 고수하는 민정당입장과 국민의 조세부담률을 조금이라도 낮춰보자는 야당입장이 평행선을 긋고있어 타협의 길은 쉽게 열릴것 같지 않다. 29일 심
-
새 경제팀에 바란다|담장ㅇ보다 먼저 지붕손질할때
지붕이 새어 서까래가 젖을 판인데 대문을 고치거나 담장칠을 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대문이나 담장은 약간 늦게 손질해도 문제가 없지만 지붕고치는걸 늦추면 대들보가 썩을 우려가 있
-
국제회의와 대북경계
우리나라에서 일리는 대규모 국제회의들이 임박해 있다. 25일부터 열리는 ASTA(미주여행업협회) 총회에는 무려 6천여명의 각국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우리 역사상 최대규모의 국제회
-
(3780)제79화 육사졸업생들(233)베트콩의 첫 공격
65년4월1일 비둘기부대는 월남땅에 첫 「건설의 삽」을 꽂았다. 디안 군청소재지에서 비둘기부대병 병영까지 2.5㎞에 이르는 자갈길을 확장, 포장하는 공사를 벌이게 된 것이다. 기공
-
보건당국의 전망과 대책|뇌염 올해는 극성 덜할듯
일본뇌염 다발시기가 다가온다. 뇌염의 최다발생시기는 8월하순에서 9월초순까지. 이 기간 동안 뇌염환자의 80%이상이 발생한다. 1주일 내지 보름정도의 잠복기를 감안하면 특히 뇌염모
-
"정상인" 같은 정신병자소행
60년대 미국 텍사스대학의 「찰즈·휘트먼」은 학교 종탑에 올라가서 그 밑으로 지나가는 대학생을 총알이 다 떨어질때까지 무차별 난사하여 수많은 생명을 무참히 살해했다. 희생자가 의외
-
「의식의 선진화」
11일 열린 금년도 첫사정협의회는 부패, 무질서, 물가오름세심리등 3대부정심리를 하루속히 추방하기 위한 사정업무 내실화방안을 마련, 이를 실효성있게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이
-
값만 오른채|거래 끊겼다
부동산투기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책을 쓰자 개포·과천지역의 복덕방들이 문을 닫는 등 부동산거래가 뜸해졌다. 특히 금년 들어 값이 많이 오른 서울 개포·압구정동·과천 등은 투기지역으
-
전국-지역구 의원 묘한 갈등
지금까지 「잠복」 상태에 있던 민정당내 지역구 의원과 동일 지역에 연고를 갖고 있는 전국구 의원들간의 경쟁이 연말 연시의 캘린더 배포·인사장 발송 등을 계기로 차차 표면화하는 양상
-
갈길 못 찾은 돈 여전히 "대기"
6·28금리인하와 7·3사채양성화발표 후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것이 부동산이었다. 은행에서 나온 돈과 갈 데를 몰라 우왕좌왕하던 사가가 부동산 쪽으로 흘러들었고 정부의 돈줄까지
-
안전수칙의 기준강화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우리 사회가 유형·무형의 폭발물을 다룸에 있어 얼마나 무지하고 태만했던가를 다시 한번 드러내 보였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일어난 폭발물사고에서 조금
-
쥐의 분비물 통해서 인체감염|고열·두통…치사율 5∼10%
이번의 바이러스는 쥐의 폐조직 속에서 번식되어 소변이나 타액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인체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혈액 속에서 1∼2주일 잠복해있다
-
치안본부는 4시간 17분 뒤에야 보고 받아
【의령=임시취재반】의령경찰서 총기난사사건은 주민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사건발생 1시간50분 후에 도경에 보고됐고 치안본부에는 이보다 훨씬 늦어 우 순경이 56명의 주민을 사살하고 상
-
커진 몸에 맞게 의식을 바꾼다
정의사회구현은 제5공화국 국가경영목표의 하나다. 이를 위해 그동안 「부정·부패에대한 법적제재」「불합리한 제도·환경개선」을 해왔고 이번에는 최종 단계로 「의식개혁」을 하려는 것이다.
-
지하서클 "샛별"을 덮쳐라|미문화원 방화범 이렇게 잡았다
『샛별서클의 문부식과 4인조 여자방화범을 추적하라』-. 28일 자정, 수사본부 특수요원들에게 「긴급지령X」가 하달되었다. 지금까지 박계동·이호철을 쫓던 수사방향이 급전하는 순간이었
-
「법과 질서」체질화...윤리를 정립-이종원법무부장관이 밝힌 새해시정방향
이종원법무장관은 7일 전국검사장회의에서 검찰권행사에 따른 자세확립과 법무부시정목표를 밝혔다. 법과 질서를 침해하는 자에게는「두려운 검찰」로 선량한 국민에게는「신뢰받는 검찰」이 돼야
-
정상세포속의 발암 유전자가|바이러스 자극받아 암세포로
【동경=신성순특파원】사람이나 쥐등 고등동물에암이 발생하는것은 정상세포에 들어있는 발암바이러스유전자가 화학물질이나 다른 바이러스의 자극으로 활동을시작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미국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