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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추진 잠수함, 발해만 인근서 감시·감청 작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후폭풍이 거센 만큼 대북 감시활동도 강화됐다. 수중의 비밀병기인 잠수함은 그 은밀성 때문에 그런 감시활동에 적격이다. 미국 잠수함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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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앉아서 당할 순 없다” ‘적 기지 공격론’ 다시 고개
북한 내 미사일기지를 선제 공격하는 ‘적 기지 공격’ 방안이 일본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북핵 위협이 확대되자, 일본의 독자적인 군사 대응 능력을 갖추자는 강경론이 힘을 얻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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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함정 첫 해외 치안활동 출항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2척이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해 14일 출항했다. 이 함정들은 다음 달 초 소말리아 해역에 도착해 5개월간 작전을 펼친다. [히로시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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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움직인 여인’ 도이 정계 은퇴
일본에서 최초의 여성 정당 대표와 유일한 여성 중의원 의장이었던 도이 다카코(79·사진) 일본 사민당 명예당수가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도이는 6일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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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상의 적’ 일 자위대에도 SOS
중국 정부가 일본 항공자위대에 ‘SOS(긴급 구조 요청 신호)’를 쳤다. 쓰촨(四川)성에서만 67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으면서 이재민 구호에 비상이 걸린 중국 정부가 일본에 자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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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헌법 뭉개는 ‘일본 자위대’
일본은 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한 뒤 두 번 다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약속을 헌법 9조에 명문화했다. ‘일본 국민은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전쟁과 무력의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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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신당 창당 → 연정' 수순 밟을까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대표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이 일본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선장을 잃은 제1 야당 민주당은 5일 간부회의를 열고 당분간 오자와 대표의 사표를 수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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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가 '연정 무산 쓰나미'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대표가 4일 사임을 전격 발표한 뒤 도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일요일인 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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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당 대표 '아프간 지상군 파병하겠다' 발언 파문
일본 야당의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집권하면 아프가니스탄에 지상군을 파병하겠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오자와는 차기 총선에서 집권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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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쏟아지는 이라크까지 禁女의 벽넘어 돌격 앞으로
2007년 새해는 밝았지만 바그다드엔 아침이 오지 않은 듯했다. 1월 25일. 미국 대사관이 있는 그린 존(Green-Zone)에서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MNF-I)가 있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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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일본 전 총리 별세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사진) 전 총리가 28일 오후 도쿄(東京) 자택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향년 87세. 미야자와 전 총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대장성(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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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한국 대신 인도와 손잡나
미국과 일본이 군사 분야에서 인도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다. 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다음달 초 미.일과 함께 일본 근처 태평양에서 첫 3국 공동 해상훈련을 한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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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 자위대에 무기 사용 용인" 일, 헌법 해석 변경 추진
해외에 파견된 자위대원이 신변에 당장 위험이 없더라도 무기를 선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정전(停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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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청, 오늘부터 방위성
일본 방위청이 9일 정식으로 '방위성'으로 승격한다. 방위청 명칭이 바뀌는 것은 1954년 발족 이후 처음이다. 영문 표기도 JDA(Japan Defence Agency)에서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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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란 유전 개발 지분 75% → 10%로 축소
중동 최대의 유전을 개발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려던 일본의 꿈이 좌절될 위기에 빠졌다. 일본 고쿠사이(國際)석유개발은 지난 6일 당초 75% 지분을 확보했던 이란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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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부시와 고이즈미의 미소
퇴임을 석 달 앞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위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마련한 작별 파티는 성대하기 이를 데 없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성 팬인 고이즈미를 위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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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라크에 웬 '에스키모 부대'
미국 알래스카 주방위군 297 보병사단 소속 병사들이 3월 북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으로 혹한기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이 부대는 실탄 사격 훈련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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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략 차원서 군사협력 미·일 10년 만에 '동맹 강화'
미국과 일본이 6월 말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동맹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선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두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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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용한 '세력 확장'
호주가 최근 소리 없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중동에서 아시아.남태평양까지 여러 분쟁 지역에 병력을 파견해 입지를 넓혀 가는 중이다. 풍부한 자원과 넓은 국토에 걸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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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자위대 해외 활동 범위 확대"
미국과 일본은 1997년 채택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개정키로 하고 현재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정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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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파이프라인 외교'가 중요하다
한국.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독도 문제를 일단 봉합하게 된 배경에는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전 의장과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의 막후 교섭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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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도청을 넘어서
국가정보력은 국가 경쟁력 향상의 핵심 지표다. 냉전 종식에 대한 적응, 2001년 9.11 이후 과격 테러 대비, 정보세계화 시대의 자국 경제 과학 기술 획득에 모든 나라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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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 자위대에 해외정보 부대 창설
일본 자위대가 해외정보 전문부대를 창설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정보대란 이름의 정보부대가 육상 자위대 산하에 600명 규모로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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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보기 : 일본 개헌 논란] 일본 전문가의 시각
이번 8.15는 광복 60주년이자 일본의 2차 대전 패전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데 일본 내에서 불고 있는 개헌 바람이 우리를 자극한다. 그렇다고 우리의 민족감정을 내세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