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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데도 도 있다” 리카싱 기부철학
워런 버핏·빌 게이츠 등 미국 최고 갑부들의 기부 행렬에 발맞춰 홍콩 최고 부자인 리카싱(李嘉誠·82·사진) 청쿵실업 회장도 야심찬 기부 계획을 내놓았다. 리카싱 회장은 5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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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서 쓰러진 롯데 임수혁 끝내 ‘홈’에 못 돌아오고 …
고 임수혁 선수의 영정. [이영목 기자] 뇌사 상태로 10년 가까이 투병해 온 프로야구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이 7일 오전 8시28분 4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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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사탕 한봉지 사는 것으로도 할 수 있죠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동네 골목골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의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동네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공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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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패자와 승자들
큰 돈은 나라가 망할 때나 새로 설 때 버는 법이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렛 버틀러는 그런 장삿속으로 돈을 벌었다. 지금 금융제국 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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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돕는 분들 그렇게 많다는데…내가 할 수 있는 건 모금 연주”
[중앙포토] “태안을 돕고 싶어요.” 지휘자 정명훈(55·서울시향 상임)씨가 4일 갑작스럽게 서울시향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미국 하와이에서다. 정씨는 2일 서울시향 신년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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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부문화 뿌리 내리게 하려면
거리에 구세군 냄비가 등장하고 독지가들의 기부가 줄을 잇기 시작하는 걸 보니 연말연시가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즈음이면 각종 언론매체도 새삼 기부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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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 마에스트로" 10만 명 기립박수로 보냈다
활달한 풍모와 열정적인 무대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하이C의 제왕.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8일 오후 자신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의 성당을 떠나 운구되고 있다. [모데나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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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퍼주기도 기술인데 …
'북녘 동포 돕기' 현수막을 단 트럭 행렬이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출입국사무소를 지나 북녘 땅으로 달려갔다. 화물칸에는 라면.담요.취사도구.생수 등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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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50주년 편]
# 래리 킹 50주년 나더러 '소프트볼'이라는데|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난 좋은 질문을 던지고|상대를 편안하게 하려고 해요 상대가 불편하면|나도 불편하고 날을 세워봤자|좋을 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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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사회적 존경의 법칙
'대포 클럽'은 남북전쟁 때 미국에서 만들어진 동호인 모임이다. 전쟁이 끝나고 대포 개발의 명분을 잃자 클럽 회원들은 기상천외한 계획을 궁리해 낸다. 달에 포탄을 쏘아올리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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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선 산업
'미국의 교회나 자선단체는 아프리카 빈민층을 위한 구호물자로 의류를 보냈지만 항구에 도착하는 순간 불법 브로커에 의해 일반 상품으로 둔갑한다. 이는 현지 의류.직물 업자의 사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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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장애인 재활사업에 팔 걷어붙이자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이 지내기는 여름이 낫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난방비나 김장 같은, 목돈 들어갈 일이 많은 겨울철은 더욱 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웃에 대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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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갑부 리카싱 "최소 6조원 자선단체 기부"
아시아 기업인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홍콩의 리카싱(李嘉誠.78)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재산의 3분의 1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 회장은 24일 그룹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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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수재민 돕기 성금 잇따라
재계의 수재민 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그룹은 3일 강원도 수해지역의 초등.중학교 장학지원금 5억원과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후원금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강원도에 기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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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아름다운 나눔, 기부
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세계 최고 부자다. 그런 그가 2년 뒤 은퇴해 자선사업에 전념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세계 2위 부자인 워런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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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뜨거웠던 자선냄비 구세군 28억원 모금
크리스마스 캐럴이 차가운 겨울 바람을 타고 울려퍼지는 24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 M빌딩 앞. 1000원짜리 지폐를 자선냄비에 넣는 고사리 손, "땡그랑, 땡그랑" 종을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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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한해 6650만 끼 무료 식사
늦가을 아침 쌀쌀한 기운을 느끼며 파리 북동부 19구의 크리메 거리를 찾았다. 사회봉사센터 건물로 쓰이는 170번지 앞에 이르자 유모차를 밀고 온 흑인 여자 10여 명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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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베고, 휠체어 끌고…'나눔 실천'
한국중부발전 정장섭 사장(왼쪽)등 임직원들이 17일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도전3리에서 쓰러진 벼를 추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여주=김춘식 기자 17일 황금빛 벼가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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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기쁨 온 누리에 나누자
무명(無明)을 깨치는 지혜가 전국을 환하게 밝히기 시작했다.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이어지는 23일 간의 불기 2549년 불탄절 봉축행사가 22일 오후 서울과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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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이웃돕기 5억
연말을 앞두고 기업들의 자선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금호타이어.금호산업 등 7개 계열사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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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겨울나기'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요." 신나는 성탄절 노래가 거리에 울려퍼집니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보이고 빨간색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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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73. '눈'감은 코리안 빅리거들
지난 10월 31일은 미국의 명절 핼러윈 데이였다. 학교와 교회, 집집마다 여러 가지 캐릭터로 가장한 어린이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전통에 따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여덟 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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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6·25 그 후…또다른 삶의 '전쟁'
"방 한칸짜리 오두막과 판잣집 수천개가 헐벗은 산허리에 버섯처럼 솟아 있었다. 천막촌도 거의 하룻밤 사이에 한개씩 만들어졌다. 집들은 역학의 법칙을 무시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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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헌 물건 구입 눈치 보는건 낡은 생각"
나는 1991년 한해 영국 런던에서 유학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 시절 많은 추억을 회고하는 즐거움은 지금도 나를 미소짓게 한다. 그 가운데 잊을 수 없는 추억은 매주 토요일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