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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어디 있나"|찾다 지친 어머니 자살미수
실종된 아들을 찾아 헤매던 어머니가 애태우던 끝에 음독자살을 기도, 중태에 빠졌다. 20일 하오 서울서대문구흥제동173 김병규(29·서대문경찰서흥남파출소순경)씨의 처 김영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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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자살막으려 영군구조반 진땀
12일 분명히 자살할 의도로 이곳 해변에 기어나온 고래를 바닷물속에 세 번씩이나 도로집어넣으려던 영국군의 공·해구조반은 궁여지책으로 꼬리에 올가미를 씌워 넣어 악착같은 자살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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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막은 「이유없는 연행」|전과자 시달림 받다 자살을 기도
소매치기 전과자가 경찰의 시달림을 받고 견디다 못해 독약을 먹고 죽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지난 6일 하오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1동에 사는 박용길(20·가명)군은 영등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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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나서는 어느 미결수 독지가 나타나 기소유예
○…『또다시 도벽이 너의 가슴에 치솟을 땐 너의 재활을 위해 노력한 이 많은 선의에 찬 눈동자들을 결코 잊지 말라』- 29일 청주지검 박희태 검사는 전과4범의 멍든 인생을 청산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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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월드」 안되게 병상에 꽉 묶여
【시카고 18일 로이터동화】지난주 「시카고」에서 일어난 8명의 간호학생 참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코라존·아무라오」(23)양은 18일 진범으로 단정된 「리처드·스페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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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살인마 체포
【시카고 17일 AFP합동】 「시카고」 간호학생 참살사건의 범인으로 단정되어 지명수배되고 있었던 전과자 「리처드·스페크」(25)가 17일 새벽 「호텔」방에서 팔목을 자르고 자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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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서 일가 자살기도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 간이주택 1백98호에 사는 한상문(45)씨는 27일 상오 6시30분쯤 서대문구 서소문동 20 창덕여관 18호실에서 장남 경희(10·구로남국민교 4년)군과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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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로씨에 금일봉
김구연 민중당 총무국장은 21일 하오 박한상 의원 「테러」사건의 범인조작을 폭로하다 자살을 기도했던 김백로(김백두씨의 형)씨를 병원으로 방문,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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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동기조사
박한상 의원 피습사건의 범인조작을 수사중인 정창훈 검사는 21일 민중당과 경찰로부터 경찰의 조작극을 폭로한 김백두씨의 친형 김백로(동대문구 창신동 산6)씨가 음독자살을 기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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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시키고 생활비도 줘
생활고로 자살을 기도한 재월 백구부대 이순석 상병의 여동생 순자(21)양등 5남매 음독 사건을 전해들은 해군 본부는 즉각 5남매를 해국본부에 입원 가료시키는 한편 빚 2만6천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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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남매 자살기도
파월 백구부대의 이순석(23)상병의 여동생 순자(21·서울대현동 104·백화점 점원)양이 16일 상오 7시30분쯤 생활고를 비관, 동생 순열(15·무직)군 순옥(11·한서국민학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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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형제가 자살기도
4일 하오2시쯤 서울 영등포구 본동 민건식(47·노동)씨 2남 기원(21·무직) 군이 생활고를 비관, 면도날로 동생 영춘(18·모 상고2년) . 성옹 (16) . 영원 (14)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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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씨 규탄하는 유서 쓰고 자살미수
4일 상오 6시품 서울 중구 장충동 1가26의14 장충여관에 투숙 중이던 이성수(57·서대문구 홍은동108)씨가 윤보선씨를 규탄하는 유서1통을 남기고 음독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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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찌르고 자살 | 생활고로
[춘천] 지난 30일 하오 9시쯤 시내 근화동 1구 69에 사는 김희주(40·육군 중위 제대·고철주이)씨는 생활고를 비관, 술에 만취해 집에 들어와 아내 최숙자(30)씨와 현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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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녀 자살 기도
29일 상오 9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의 20 김윤선(36)여인은 3년전 남편이 죽은후부터 생활이 쪼들려온 것을 비관, 장녀 고창국(15), 2녀 영숙(13), 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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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4명자살기도
17일하오3시쯤 한강백사장에서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에사는 박전숙 (37)씨가 큰아들 윤치선 (10) 큰딸 인선 (17) 둘째딸 광자 (8)양등 3남매와 함께 극약을 먹고 집단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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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여 너의 이름은
『사랑이라는 달콤한 이름 밑에서 사람들은 사람들을 죽여가고 있다』라고 말한 어느 작가가 있었다. 『마음이 강한 자는 칼로 찌르고, 겁장이를 「키스」로 죽인다』는 것이다. 역설적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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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둔 아버지에 경종
4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남산 어린이놀이터에서 서울 모 여중에 다니는 이모(14), 장모(14), 오모(14)양 등 세 여학생이 복잡한 가정사정을 비관, 부모에게 항의하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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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상사의 부인이 자살
28일 상오 7시쯤 서울 서대문구 증산동 태봉산 기슭에서 파월 혜산진 부대 김순철(37) 상사의 처 설인섬(27·서울 서대문구 홍은동9의226)씨가 남편 김 상사가 무사할 것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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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죽고 1명 중태
【대구】22일 밤 12시30분 대구시 신암동 3구1245 신종백 (52·무직) 씨가 생활고를 비관, 극약을 저녁식사인 수제비죽에 타서 4명 가족에게 먹여 신씨와 그의 3녀 연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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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 가자고 조른 딸을 약 먹여 죽여
10일 상오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46 정문환(34·무직)씨는 일요일을 맞아 창경원에 보내달라고 보채는 그의 딸 영숙(11·안산국민교 1년)양에게 약을 먹이고 자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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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4명 귀환
서독 광산에서 이하고 있는 우리나라 광부 22명이 한달 전에 서독 광산 측으로부터 해직경고를 받았다. 이 가운데 14명은 통고를 받은 뒤 근무성적이 좋아져 해직경고가 취소되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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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수 3622의 소녀-다시 어머니 품으로|두 동생 독살에 눈물의 선고
법은 병마와 고리채에 신음하는 홀어머니의 부담을 줄이고 동생하나라도 남과 같이 공부시키기 위해 두 동생에게 극약을 먹여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던 나이 어린 소녀에게 집행유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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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죄송합니다"|교도소에서 쓴 「17세」의 참회록
15일 법정 최하형을 받고 풀려 나온 황재희 양은 재판을 받기에 앞서 교도서 안에서 쓴 『생활고에 지친 어머니와 동생 중완이를 위해 어린 두 동생을 죽이고 자살하려고 한 것은 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