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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이적 파문과 배경]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은 이제 거침이 없다" 고 민주당의 한 당직자가 10일 말했다. 金대통령은 의원 세명의 자민련 당적이동으로 여론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지 11일 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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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자금' 183명, 4백33억 지원
안기부(현 국정원)가 1996년 15대 총선과 95년 지방선거 때 여당인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에 지원한 선거자금 1천1백57억원의 내역이 밝혀졌다. 본지 특별취재팀이 8일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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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공격한 DJ]
"대통령의 힘을 빼려 한다. 대통령을 무력화시키려 한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5일 "영수회담(4일)에서 이회창 총재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주장을 했다" 고 비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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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권력안보' 에 너무 집착 말라
올해도 상생(相生)의 정치는 물건너 간 것 같다. 어저께 열린 여야 영수회담은 합의서 한장 내지 못한 채 두 지도자가 언쟁을 벌이고 서로 정치의 잘못을 상대 탓으로 돌리는 실망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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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앞둔 이례적 자세] 입 연 DJ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3일 민주당 의원 3명의 '이적(移籍)' 파동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영수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아침 청와대 국무회의에서다. 국무회의에서 金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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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 담합 실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새해 예산안은 여야의 '나눠먹기'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사상 최대규모인 8천억원 순삭감 규모를 무색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4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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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재경, 여야에 공적자금 '간청'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공적자금 동의안을 약속(당초 24일 국회예정)대로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23일 정치권을 한바퀴 돌았다. 오전 10시 당정회의를 위해 민주당사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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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시 당선" 논평 취소 소동
여야는 8일 미국 대선의 혼전양상에 성명취소 소동을 벌였다. 이날 저녁 조지 W 부시 후보가 앨 고어 후보를 박빙의 차이로 누르고 당선한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하자 민주당.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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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민주당 들러리냐" 자민련 교섭단체 불만
"우리가 민주당 들러리냐. 오늘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본회의장에 못 들어간다." 8일 국회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열린 자민련 의원총회에서 이재선(李在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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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입각경쟁 과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다음주 개각 때 자민련 출신 1명 정도를 배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발탁대상으로 이양희(李良熙).김학원(金學元).정우택(鄭宇澤).이완구(李完九)의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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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JP 손잡으면…신경쓰이네"
이한동(李漢東)총리는 정치쪽과 거리를 두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휴가 중 국무회의를 대신 주재한 데서 보듯 국정챙기기에 바쁘다. 그러나 국회 파행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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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 국회 바뀐게 없다
16대 국회가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다. 여야 모두 상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쟁점 현안들에 대해 '양보 불가' 를 외치고 있다. 국회는 의장단 선출과 개원식 이후 곧바로 표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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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의장, JP와 회동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와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중앙집행위 의장이 만났다. 金의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3일 저녁 金명예총재의 신당동 자택을 방문해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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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영수회담 우리도 끼자"
자민련이 "왜 우리는 빼놓느냐" 며 연일 볼멘소리를 터뜨리고 있다. 24일 열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여야 영수회담에 대한 불만이다. 이번 회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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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맞게 바꿔"…여야, 체제개선 채비
여야는 총선이 끝남에 따라 당을 정상체제로 전환, '여소야대(與小野大) 양당체제' 로 바뀐 정국에 적응력을 높일 작정이다. ◇ 민주당〓이른 시일 안에 정상체제로 정비해 6월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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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대상자 명단' 86명 총선연대 발표자료
27. 이원범 (자민련, 대전 서구 갑 - 공천반대자) 15대 의원 ▶ 선거법 위반 - 98.12.30 대전지검 특수부, 대전시의원 한모씨로부터 공천대가로 1억원 수뢰 혐의로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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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목표와 전략]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2파전 구도로 제1당을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민주당과의 1대1 대결이면 여당 견제표가 한나라당으로 몰려 원내 1당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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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JP의 해괴한 색깔론
김종필(金鍾泌)씨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일전에 지역감정의 책임론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전가하더니 이제는 정부 안에 찬탁파(贊託派)가 있다느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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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보수대연합 '그린회동'
4.13총선 때까지 골프채를 놓기로 했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마지막 라운딩 상대로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 5일 경기도 용인의 은화삼 골프장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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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YS는 96년 총선 때 주요 인사 50여명 특별관리했다"
무한 팽창의 욕망을 지닌 권력. 96년 총선, YS는 ‘총선 승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월간중앙”이 긴급 입수해 공개하는 3건의 극비 보고서에는 선거 때 권력이 어떤 동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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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공동정부서 철수 공식선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총재는 24일 마포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공동정권에서 철수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李총재는 공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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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龍' 제갈길…여야로 흩어져 재기 모색
1997년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른바 '9룡(龍)' 이 대선과 그 이후의 정치적 격랑, 16대 총선을 앞둔 이합집산을 겪으면서 민주당.자민련과 한나라당.신당에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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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야당의 길'계산법] 운신폭 넓혀 자생 모색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캐스팅 보트 전문가다. 그가 야당의 길을 선언한 것은 복잡한 신4당체제에서 움직임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공동여당의 일원으로는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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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다선의원들 생존 몸부림…설이 없다
여야의 4선 이상 의원은 최다선인 박준규(朴浚圭.9선)국회의장 등 모두 47명. 총선연대의 1, 2차 낙천 명단에 절반 가까운 20명이 올라 있다. '퇴물' 취급을 받은 다선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