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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락 아베 ‘중단 없는 우경화’ 예고
관련기사 “일본 되찾자” 외치는 아베, 전후체제 탈각 위해 배수진 일본 정치에서 반복돼 온 ‘지지율 하락→내각 붕괴’ 사이클이 아베 신조(安倍晋三·그림) 정권에선 잠잠하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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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만과의 교류 넓히자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대만 경제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지난달 국립정치대학에서 2주간 특강을 하기 위해 타이베이에 머물게 되었다. 기대했던 대로 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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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정권교체 민주당 3총사 오자와·간·하토야마 처참한 몰락
왼쪽부터 오자와, 간, 하토야마. 불과 7개월 전까지 일본의 집권당이던 민주당이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자민당에 65대17로 대패하며 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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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치, 정녕 일본을 따라가는가
오영환국제부장 일본 정치를 보면서 늘 떠올리는 것은 1994년 대장성(재무성) 전직 사무차관의 한마디다. ‘관료의 속내는 대중 민주주의는 잘못이라는 신념일지 모른다.’(『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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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세미나 토론 및 질의 응답
◇토론 1: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고쿠분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을 연구했다. 저는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젊은 감각으로, 여러분이 듣고자 하는 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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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성에게 일본의 길 묻다 ④ (끝) 미쿠리야 다카시 도쿄대 교수
-현재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리더십이 문제시된다. 뭘 잘못했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11일에는 잘했다. 그런데 그 뒤를 보면 과연 지금 일본을 누가 지휘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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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3등국가 일본
에즈라 보겔 미 하버드대 명예 교수가 『일등국가 일본(Japan as Number One)』을 펴낸 것은 1979년이다. 미국이 사상 최대의 무역 적자(284억 달러)를 냈던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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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조부가 쓴 ‘자유주의자의 수첩’
하토야마 유키오 차기 일본 총리는 자민당 54년 체제를 깨부쉈다. 하지만 1955년 보수대연합으로 ‘만년 집권당’ 자민당을 만든 사람이 바로 할아버지 하토야마 이치로 전 총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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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 정권교체, 한·일 ‘보편적 관계’ 출발점 돼야
일본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어제 실시된 총선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비록 1993년에 잠깐 정권을 놓은 적은 있지만, 자민당이 제1당 지위와 정권을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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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아시아 미래 바꿀 8·30 일본 총선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를 크게 진전시킨 정치 지도자였다. 8개월밖에 총리를 못했지만 서울 방문 때 일제의 창씨개명에 대해 사죄했다. 그는 아시아 각국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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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늘부터 선거전 … 54년 만에 정권교체 가능성
일본이 18일 새 정권 선출을 위한 제45회 중의원 선거를 공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30일 치러지는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1955년 창당 이후 사실상 일당 지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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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여당, 총선 이기려 매파 내세울 듯
▶뉴스 분석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전격 사퇴 선언으로 일본 정국이 혼란에 휩싸였다. 1년 간격으로 두 총리가 돌연 사임하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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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주당 약진…사실상 양당구도로
9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총선거는 '연립여당의 안정 의석 확보'와 '민주당의 약진'이라는 두가지 결과로 요약된다. 자민당은 지역구 3백명과 비례대표 1백80명의 중의원을 뽑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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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진타오 '온건 개혁' 청사진 밝힐듯
후진타오(胡錦濤.사진) 당 총서기 겸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82주년을 기념하는 연설에서 어떤 말을 할 것인지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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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타는 일본 정국] 2.새 내각의 성격과 과제
일본의 모리 요시로(森喜朗) 자민당 총재가 5일 오후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새 총리로 선출됐다. 모리 총재는 중의원에서 투표자 4백88명 중 3백35표를 얻어 95표의 하토야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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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개편 두흐름…保-保연정·세대교체
일본정계가 급변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제3야당인 자유당과의 연립정권 (自.自연정)에 합의하면서 여권내 역학관계가 뒤바뀔 조짐이고 안보정책을 비롯한 기본정책들이 수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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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자민당 중심 보수세력 총집결
10.20 일본 중의원선거는 냉전체제 붕괴후 지속돼온 일본사회의 보수화 경향이 유권자의 표로 확인된 한판이었다.선거전에서각 정당중 유일하게 독도영유권.신사참배를 공약으로 내세우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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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野黨집권 뭉치고 보자-국민회의서 나온 汎野 연대론
야당이 집권하기 위해서는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지역과 이념을 초월해 연합해야 하고,이를 위해 권력구조등 민감한 사안은 정권교체 이후로 미루자는 주장이 국민회의 내부에서 제기돼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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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생명
일본에는 「검찰데모크라시」「검찰파쇼」라는 말이 동시에 널리 인용되고 있다.일본 검찰의 힘과 역할을 두고 내린 상반된 평가다.검찰데모크라시는 주로 매스컴이 검찰을 긍정적으로 부각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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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비리 외국사례-일본
금권(金權)정치의 뿌리는 일본이 한국보다 더 깊다.최근의 사례는 지난 9일 사임한 다자와 도모하루(田澤智治)법무상의 경우.그는 4년 전 일본 제2의 종교단체인 릿쇼코세이카이(立正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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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사령탑의 일본자민당
일본 자민당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 통산상을 새 총재로 선출함으로써 2년이상 끌어 온 당내 과도체제에 종지부를 찍었다.93년 자민당 1당지배체제가 무너진뒤 수세(守勢)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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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하시모토 "次期총재 내가 적임"
9월말로 예정된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戰이 7.23참의원선거가끝나기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총재선거 후보들은 단독정권하의 실세(實勢)총리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한치 양보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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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對北 인맥 누구인가-自民黨 가토 쌀지원으로 급부상
일본은 북한을「베일에 싸인 나라」라고 부른다.정보 교환이 힘든 때문이다.따라서 북한과의 거래나 연구도 격화소양(隔靴搔양:신발신고 가려운 곳 긁기)의 측면이 있다. 북한은 이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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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官僚"일본경제신문사 펴냄
메이지(明治)시대 이후 日王의 관리로,전후에는 公僕으로서 경제발전을 떠받쳐온 일본의 관료.그리고「1백개의 상품에 1백개의담당課가 있다』는 通說이 시사하듯 권력의 실체로 군림해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