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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안된 신학의 가설 퍼뜨리는 건 룰 위반"
사진=양영석 인턴기자 "신약이 나왔다고 구약이 효력을 잃는 것은 아니죠." 차동엽(49.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겸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사진) 신부가 도올 김용옥(59)세명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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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 믿는 종교도 제각기 옳고 성스럽다"
20년간 신자 증가율 175%, 10년간 74%. 가톨릭이 지금 한국에서 소리없이 부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바라보는가? 가톨릭의 탄생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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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계줄기세포허브 어떻게 할 것인가
황우석 신화가 난자 파문에 휩싸여 또 한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는 지난봄 필자가 중앙일보 '삶과 문화' 난을 통해 여러 번 경고했던 대로 예고된 재난이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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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국정원장 김승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미국 중앙정보국(CIA) 본부의 현관 입구에 새겨진 글이다. 죄에 빠졌으면서 자기는 회개할 게 없다고 우기는 유대인 특권층, 도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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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이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을 달구는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친일 및 의문사 진상규명 등 과거사 청산이 시민사회의 현안으로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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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메리 크리스마스
예수님이 태어나신 크리스마스 주간이다. 예수님은 과거를 회개하고 현재에서 사랑하며 미래에 희망을 두는 삶의 위력을 보여줬다. 세상엔 그런 가치를 도무지 믿을 수 없다고 얘기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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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질의] 김용갑 의원 답변서
수 신 : 국민의 힘 정치개혁위원회 발 신 : 국회의원 김용갑 제 목 : [우리 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답변서 송부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1일 본의원의 경남 밀양시 지구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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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김용갑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남 밀양시·창녕군 김용갑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6. 30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안녕하십니까? 김용갑 의원님. 저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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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가 아니라 인간적 감동이 '영화'다
프랑스의 '스타 사상가' 장 보드리야르(70)가 며칠 전 한국을 다녀갔다. '미디어-시티 서울 2002' 초청으로 학술강연에 참석한 그는 '이미지의 연구가'답게 이번에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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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소 실은 '열차 코미디' '신라의 달밤' 닮은꼴 느낌 아쉬움
'라이터를 켜라'는 박정우 작가의 영화다. 이 영화로 데뷔한 장항준 감독에겐 좀 외람된 말이지만 그만큼 작가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가 시나리오를 써서 히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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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우리서로섬기며살자 : 42. 목사가 된 두 아들
큰아들 요셉은 1989년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우리 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일한 적이 있다. 그때 요셉은 목회자회의 시간에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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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길라잡이] 소년 소설 '얄개전'
요즘 아기공룡 '둘리' 를 모르는 아이들이 없는 것처럼, 한때는 '얄개' 를 모르는 아이들이 없었다. '얄개' 는 소년 소설의 주인공으로, 청소년 독자까지 폭넓게 아우르던 지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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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길라잡이] 소년 소설 '얄개전'
요즘 아기공룡 '둘리' 를 모르는 아이들이 없는 것처럼, 한때는 '얄개' 를 모르는 아이들이 없었다. '얄개' 는 소년 소설의 주인공으로, 청소년 독자까지 폭넓게 아우르던 지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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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미당비판에 대한 이근배씨 반론]
시인 고은씨가 지난해 말 타계한 미당 서정주의 시와 삶에 대해 "역사의식없이 권력에 안주했다" 며 정면으로 공박하는 평론을 내놓았다(본지 5월 17일자 17면). 고씨의 이러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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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 칼럼] '새역모'의 역모
"아빠. 이번 선거에 우리 동네에서는 세 사람이 출마했대. 기민당 후보는 공약으로 교과서를 바꾸자고 했고, 사민당 후보는 학교 점심을 맛있게 하겠다고 했고, 공산당 후보는 수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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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새역모' 의 역모
"아빠. 이번 선거에 우리 동네에서는 세 사람이 출마했대. 기민당 후보는 공약으로 교과서를 바꾸자고 했고, 사민당 후보는 학교 점심을 맛있게 하겠다고 했고, 공산당 후보는 수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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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조세형의 진짜 얼굴은] 함께 선교 조영인목사
1998년 7개월여 동안 조세형씨와 함께 늘빛선교회에서 전도활동을 벌였던 조영인(趙英忍.52.경기도 시흥시 낮은자교회 목사)씨는 "일반에 알려진 趙씨의 신앙활동은 언론플레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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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司正만으론 부족하다
필자는 지난 6일자 칼럼에서 '부패와 決戰을' 이란 글을 썼다. 우리 사회의 부패.한탕주의.도덕 불감증의 심각성을 걱정하고 지도층은 물론 국민적 일대각성과 회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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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김진선 예비역 대장
예비역 육군대장 김진선씨는 사단장 시절 장병들과의 축구시합에서 모두 2백67골을 기록했다고 한다. 사단장이 공을 몰고 오는데 누가 감히 깊은 태클을 하거나 반칙을 했겠느냐는 계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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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통 - 김유경류 봉산탈춤
◆ 제1과장 사상좌춤(四上座舞) 취발이는 근엄하기로 소문난 노장을 파계시키기로 마음먹고 그 술책에 상좌를 이용하기로 한다. ◆ 제2과장 팔먹중춤(八墨僧舞) 한량인 먹중들이 만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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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붕위에서의 외침
1909년 10월 26일, 대륙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만주의 하얼빈에서 러시아의 대장대신 코르프체프와 25분간의 열차 회담을 마치고 차에서 내려 러시아의 장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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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고전 '라 트라비아타'
파리 사교계의 여왕으로 절세미인인 비올렛타의 호화로운 집에서 파티가 열렸다. 이곳에 명문 부호의 아들 알프레도도 초대되어 둘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일동은 모두 축배의 노래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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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대입 논술] 서강대 문제-예시답안
고통과 역경에 처한 인간의 사고와 행동' 을 주제로 하였다. 인간은 때때로 극복하기 어려운 고통과 역경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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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비님'의 심술 입니까 이제 그만 하소서…
"집이 없어졌어요. " 텔레비전은 수마가 할퀸 길을 복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군인들과 진흙탕물을 퍼내고 찬장을 씻거나 옷을 빠는 사람들을 비추더니 곧 흙탕물 줄기에 두 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