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사회에 켜진 적신호/권순용(중앙칼럼)

    닥쳐오는 위험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는 유기체는 살아남지 못한다. 동물세계에서 우리는 이처럼 어김없는 자연법칙을 쉽게 본다. 인간세계에서도 그것은 예외가 아니다. 국가라는 유기체도,정

    중앙일보

    1991.03.29 00:00

  • 음대강사 협박 2천만원 뜯어/40대 주부 구속

    ◎아들낙방하자 비리폭로 위협 서울지검 특수1부 문세영 검사는 27일 음대에 응시한 아들이 낙방하자 레슨강사에게 합격을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2천만원을 뜯

    중앙일보

    1991.03.27 00:00

  • "후유증 최소화" 고육책|서울 음대 "재시험" 결정 배경

    입대 입시 부정 사건과 관련된 학생 5명의 합격을 취소, 재시험을 치르기로 한 서울대의 결정은 국내 대학 입시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 입시 부정 처리에 하나의 본보기가 될 것

    중앙일보

    1991.03.05 00:00

  • “재수사” 목소리 큰 수서비리/사회(지난주의 뉴스)

    ◎개학시위 예상 캠퍼스 수색/예능계입시 각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경칩을 앞두고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걸프전이 끝나 시원스러움을 안겨 주었으나 국내적으론 무엇하나 맺고 풀리는

    중앙일보

    1991.03.03 00:00

  • 반창고만 붙인 「예능계 수술」/도성진 사회부기자(취재일기)

    교육부가 내놓은 「예능계입시제도 개선계획안」은 서울지역의 공동관리제를 폐지하고 대학자율로 실시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개선안은 서울대 음대를 비롯,연초부터 사회를 시끄럽게

    중앙일보

    1991.03.01 00:00

  • "도덕성회복의 선봉되라"|졸업시즌…대학총장들의 식사

    대학졸업 시즌이다. 수서특혜비리·예체능계 입시부정·의원뇌물외유사건등으로 사회가 크게 동요하는 가운데 대학총장들은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중앙일보

    1991.02.27 00:00

  • 도덕위기 극복차원아닌 체제부정은 위험

    무리사회 전체가 지금 매우 심각한 도덕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소리가 높다. 최근에는 대학 예·체능계입시부정사건,의원뇌물 외유사건,수서지역 특혜사건등이꼬리를 물고 일어나 「세상이갈

    중앙일보

    1991.02.25 00:00

  • 과학

    『대수는 아주 재미있어요. 쫓고있는 동물이 잡히지 않으면 즉시 그것을 X로 정하고 잡힐때까지 사냥을계속하면 되는거죠?』 아인슈타인은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준 야콥삼촌에게 이렇게 그의

    중앙일보

    1991.02.23 00:00

  • 교도관생활 27년째 서울구치소 정성진 주임교사

    올들어 큰 일이 참 많이 터지기도 했다. 예체능계대학 입시부정사건을 시작으로 뇌물외유사건이 뒤떠르더니 수서특혜분양사건이 잇따라 온 나라의 기축을 흔들고 있어 하얀 수의를 입은 이

    중앙일보

    1991.02.22 00:00

  • 강우영 전 대법원판사의 “공직의 길”(일요인터뷰)

    ◎국민 위하는 마음가짐 중요/한국 부패상 부인못할 현실/공직자는 청백이 으뜸 덕목 우리 사회가 왜 이리 썩게 됐느냐는 개탄의 소리가 둘만모여 앉아도 나오는 요즘이다. 정·경·관 등

    중앙일보

    1991.02.17 00:00

  • 「수서」가 우리체제에 보낸 경종(사설)

    ◎위기증후군… 배신감 위험수위 낙타의 허리를 부러뜨린 한개의 지푸라기­. 수서사건을 보면서 보통사람들이 이 사회구조와 지도층을 향해 터뜨리고 있는 분노와 배신감은 이 격언을 연상케

    중앙일보

    1991.02.11 00:00

  • "못쓰는 땅"매입 편법허가 공언|포기한 조합원 몫 딱지 장사도

    89년 결성된 서울상계동 주택조합은 당초 1백여명의 직장조합으로 출발, 조합원들로부터 받은 중도금 10억여원으로 도봉구일대 녹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관할구청의 입지심의과정에서 택

    중앙일보

    1991.02.11 00:00

  • 정·관·경 뒤흔든 「수서 대지진」/사회(지난주의 뉴스)

    ◎집단민원 앞세운 개발투기 들통/여야의원·청와대 얽혀 의혹 확산 수서로 시작해 수서로 끝난 한주였다. 문제의 발표가 있은지 2주나 지나 새삼스럽게 쟁점으로 폭발한 의혹은 1주일새

    중앙일보

    1991.02.10 00:00

  • 서울지검 특수부장|굵직한 사건 도맡는 검찰 "특공대"

    서울지방검찰청 특별 수사부장-. 부정한 방법으로 축재를 하는 고위공직자·기업인 등에게는 가장 「무서운 자리」지만 정도로만 걸을때는 법이 살아있음을 일깨워주는 「정의의 칼」이라고도

    중앙일보

    1991.02.08 00:00

  • 서로 책임전가만 할땐가/의혹 당사자의 소속기관도 할일 있다(사설)

    6공 최대 의혹이라 할만한 「수서특혜」사건으로 보름째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주무부서인 서울시나 건설부는 물론,국회와 여야정당·행정부의 수뇌부까지가 일개 부동산재벌과 유착돼 빚어낸

    중앙일보

    1991.02.07 00:00

  • 검찰은 뭘하고 있나/김석기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시비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한 가운데서도 유독 검찰만은 강건너 불구경하듯 방관자세다. 의원뇌물외유사건이나 예능계 입시부정 수사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일보

    1991.02.05 00:00

  • 부패로부터의 탈출/송진혁(중앙칼럼)

    우리의 희망의 새해는 뜻밖에도 부패의 융단폭격으로 무참하게 일그러지고 있다. 정초 각계의 고명한 인사들이 거룩하게 다짐한 새해 설계와는 실로 너무나 엉뚱하게 올해 우리가 가장 먼저

    중앙일보

    1991.02.05 00:00

  • 시리즈 끝내며 좌담회(「예체능입시」를 벗긴다:10)

    ◎“뼈저린 자성거쳐 해결책 내놔야”/대중과 멀어지면서 부정 싹터/물불 안가리는 부유층 교육관도 문제/도덕적 각성없는 제도개선 효과없어/전문 예능교육기관 설립 시급 서울대 입시부정사

    중앙일보

    1991.02.04 00:00

  • 대학비리 자체정화 결의/윤리위 구성 레슨 규제

    ◎전국 총학장들 “학생선발 학교에 맡겨라” 전국 1백35개 4년제대학 총·학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총장)는 2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회의실에서 정기총

    중앙일보

    1991.02.03 00:00

  • 공정수사 다짐하는 이종남 법무장관(일요인터뷰)

    ◎“「외유」·입시부정 법대로 처리”/의원사퇴와 구속 관련안시켜/의학계 비리도 발견되면 엄단 새해에 접어들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의원외유사건·예능계 대학입시부정·사전선거운동 수사 등

    중앙일보

    1991.02.03 00:00

  • 김근태씨 고문경관에 실형/사회(지난주의 뉴스)

    ◎봄철 대학가의 새불씨 예상/곪아터진 예체능 입시부정/관련대학 수습 “냉가슴” 검찰의 예체능계 입시부정수사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곳곳의 대학에서 부정혐의가 드러났고 심지어는 예술고

    중앙일보

    1991.02.03 00:00

  • 토론도 없는 결의문 채택(촛불)

    『1백35개대의 총·학장이 모여 회의를 하는만큼 예체능 입시부정등 좀더 현실적으로 제기된 문제에 지혜를 모읍시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

    중앙일보

    1991.02.03 00:00

  • 어느 무용과 졸업생 고백(「예체능입시」를 벗긴다:9)

    ◎돈 적제 쓰면 대학생활 고달프다/선물바구니 밑에 6백만원 수표/기부금 안내 밉보인 학우는 가출 서울시내 모대학 무용과를 88년에 졸업하고 지난해 다른 대학 무용과 대학원에 진학한

    중앙일보

    1991.02.02 00:00

  • 세금 한푼안낸 「예술귀족」(「예체능입시」를 벗긴다:8)

    ◎레슨·사례비 거둬들여 호화생활/대학강사가 10억짜리 저택 구입/실력있어도 돈 안내면 콩쿠르 못나가 민중의 세계를 떠나 귀족층의 정원을 맴도는 예술­. 이로 인해 가난하고 고뇌하는

    중앙일보

    1991.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