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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이 부러뜨려도 외교부 청사 난입해도 구속 안 되는 게 현실"
검찰이 폭력시위 사범에 대한 법원의 잇따른 영장기각과 관련, 주요 영장기각 사례를 수집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착수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A4용지 3장 분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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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단계부터 보고' 대법원 재판예규 논란
'중요 사건을 압수수색영장 청구나 민사소송 접수 단계에서부터 대법원에 보고하라'고 규정한 대법원 재판예규(1084호)를 둘러싸고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미 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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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어떤 기준으로 영장 청구해야 하나"
검찰이 일선 판사들의 영장 기각 및 발부 이유에 대한 분석 작업에 착수하면서 법조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채동욱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검찰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구속영장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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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불공정 재판 불씨 없애자"
법조비리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법원이 불공정 재판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한겨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대법원은 재판 당사자들이 주심 대법관과의 학연, 지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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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중심주의 논란 계속 될 듯
이용훈 대법원장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검찰·변호사 비하성 발언'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뉴시스] 이용훈(64) 대법원장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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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3륜은 벌써 사라졌어야 할 말"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23일 광주 고.지검 직원들과 함께 월출산에 올라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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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는 심경 불편 일선에선 부글부글
이용훈 대법원장의 '검찰.변호사 비하성 발언'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 대법원장을 명예 훼손혐의로 고소하는 방안 등 초강경 대응책을 강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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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발언 파문 … 갈등 커지는 법조계
검찰 반응 21일 정상명 검찰총장의 유감 표명에 대해 일부 검사들은 "평검사 회의를 여는 등 조직적인 대응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강경론을 펼쳤다. 서울중앙지검 등에서는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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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발언에 검·변 격앙
검찰과 변호사들이 이용훈(64.사진) 대법원장의 최근 초도순시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정상명 검찰총장과 대한변호사협회는 21일 이 대법원장의 발언에 공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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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부장판사 수사' 불만 표출인 듯
이용훈 대법원장의 잇따른 강성 발언의 배경은 무엇일까. 법조계에서는 조관행 전 고법부장판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 대법원장의 발언을 촉발한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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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은 지 사흘 만에 고법 부장판사 영장
검찰이 7일 판사.검사.경찰간부에 대해 한꺼번에 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차관급인 전직 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는 사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번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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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평판사 993명 첫 재산 실사 … 10%가 부동산 부실 신고
대법원은 최근 평판사 993명의 부동산 재산에 대한 실사를 벌여 99명이 부실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실사 대상은 사법연수원 20(1991년 임관)~29기 출신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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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사 첫 재산 실사나선 대법원 '법원 자정' 신호탄인가
대법원이 재산 공개 대상자가 아닌 평판사의 재산 내용을 실사한 것은 재산 형성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어 법조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법조 브로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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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법관' 출신 대법관은 몇 명 ?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7월부터 '인사 태풍'이 분다. 7~9월 각각 5명의 대법관과 재판관이 교체되기 때문이다. 물갈이 폭이 워낙 큰 데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회.정치적 사안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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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법무장관 발언은 월권"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23일 '유전무죄, 전관예우 청산과 시장경제 바로세우기'를 주제로 열린 희망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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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접대골프 치지 말라"
대법원은 판사가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변호사나 기업인과 골프 치는 것을 금지하는 '법원공무원의 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을 마련했다. 판사가 지켜야 할 구체적인 행동강령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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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마다 '홍보 법관' 둔다
대법원은 일선 법원마다 공보담당 법관을 지정하는 등 홍보업무를 강화키로 했다. 딱딱하고 권위적인 느낌의 법원 이미지를 벗겠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2일 '법원 홍보업무에 관한 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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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범죄 엄정하게 판결해야" 이용훈 대법원장 속뜻 뭘까
이용훈(64.사진) 대법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법원 내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법원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과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법원 고위간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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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방청석에 법원장이?" 판사들 떠는 '암행 순시'
"할아버지! 나이 드신 분이 이래도 돼요? 부끄럽지도 않아요?" 이혼소송을 당한 최모(70)씨는 올 7월 법정에서 판사에게 이런 훈계를 들었다. 최씨는 "아내에게 재산을 주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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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인사·예산권 각급 법원에 넘겨줄 것"
▶ 이용훈 대법원장 지명자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youngcho@joongang.co.kr>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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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튀는 판결' 어떻게 볼 것인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월 음주운전과 관련해 이례적인 판결을 내렸다. 모 대학 교수가 "면허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법원은 "사회적 공헌을 감안할 때 면허 취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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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법관 53% "배심제 찬성"
일선 법관들 중 절반가량이 일반 국민의 재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법개혁위원회(사개위)가 검토 중인 배심제.참심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전국 판사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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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마다 검사 재임용"
10년마다 검사들의 재임용 여부를 심사하고 장관 직속으로 감찰실을 설치해 일선 검사를 감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18일 현행 법관 재임용 심사제와 비슷하게 검찰 인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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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검사' 가능 할까…단일호봉제 추진
법무부가 일반검사들이 승진에 관계없이 정년(63세)까지 근무하는 것을 활성화하기 위해 검사장 직급 폐지와 단일호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29일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