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호의 컴퓨터 이야기] 터미네이터냐 매트릭스냐
컴퓨터 회사에 취직했을 때 직장상사가 집채만 한 컴퓨터를 보여주며 하던 말.“컴퓨터를 한 시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자네 연봉보다 많아. 알아서 잘 모셔야 돼!”이제는 내 손
-
[취재일기] 물병·욕설 … 부끄러운 갤러리
물병이 날아들었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여기저기서 고함이 터지고 가운뎃손가락을 쳐들고 욕을 하기도 했다. 흡사 사회 문제로 몰려온 시위대의 모습을 연상시켰지만 골프 대회가 열린 골
-
박세리 ‘리프트&클린 룰’ 에 울었다
1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한 로레나 오초아·박세리·내털리 걸비스 조에는 수많은 갤러리가 따라다녔다. 박세리가 9번 홀에서 구름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오른쪽
-
쇼일까, 스포츠일까 근육질 사내들이 격돌한다!
지난 9월 29일 서울에서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이 열렸다. 최홍만을 비롯하여 씨름 천하장사 출신 김영현, 태권도 상비군 출신 박용수, 투포환 선수였던 랜디 킴 등이 참가한
-
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⑤ 야구는 팬티쇼 … 축구는 어럽쇼?
기자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부산의 야구 명문이다. 김경문(두산 감독).양상문(LG 코치) 선배가 있고, 마해영(LG)과 얼마 전 교통사고로 작고한 박동희 등 후배도 많다. 야구선수가
-
축구산타 골잔치 '사랑 넣고, 희망 넣고'
성탄절인 25일 축구 잔치가 열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사랑과 희망, 폭소와 묘기가 넘쳐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홍명보 장학재단 주최 '2006 푸마 자선 축구경기'였다. 지
-
월드컵 빅스타 김성주 아나운서, 중계보다 더 재밌는 에피소드 다이어리
‘차차 부자’와 함께 독일 월드컵 중계방송을 맡으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한 김성주 아나운서. 전쟁보다 치열했던 방송 3사 경쟁에서 정겨운 멘트와 위트 있는 진행으로 ‘토크쇼식 스포츠
-
[스포츠카페] 이형택, HTV 챌린저 로마노컵 복식 우승 外
*** 이형택, HTV 챌린저 로마노컵 복식 우승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세계랭킹 101위.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하위 단계인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했다.
-
'사랑 슛~ 희망 골!' 동장군도 녹았네
자선축구대회에 출전한 사랑팀과 희망팀 선수들이 산타클로스와 만화 캐릭터 복장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캐릭터 복장을 한 이천수(오른쪽)와 박주영(왼쪽).
-
평화를 위한 '다국적 교향악단'
▶ 맨손 지휘를 즐기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가끔 이쑤시개를 들고 무대에 선다. 그는 2일 베이징 자금성 연주에서도 전 날 식당에서 가져온 이쑤시개를 들고 지휘했다. 게르기예프는 "
-
[중앙포럼] 카트 라이더와 승부근성
"카트 하시는 분." 인터넷 게임인 '카트 라이더(Cart Rider)'가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귀여운 인형 운전자가 변기.유모차.거북이 모양의 앙증맞은 차를 몰고 경주를 합니
-
산으로, 거리로 야외 공연 나들이 어때요
▶ 서울 종로 3가 국악로 축제에서 선보이는 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산과 숲, 거리에서 야외 공연이 풍성하다. 가까운 서울 근교에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
-
[탐방!] 텍사스 레인저스의 '어메리퀘스트필드'
텍사스에 사는 진이와 민이는 일곱 살, 다섯 살 남매. 오늘은 아빠.엄마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보러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에 바쁘다. 뜨거운
-
[이웃 문화] 일본 록밴드 '글레이' 오사카 영화파크 공연
▶ 롤러코스터가 무대장치로 변신했다. 둥근 화면에 잡힌 건 히사시.테루.지로(왼쪽부터). 하단의 화면은 관람 인파의 모습이다. 일개 록밴드의 공연에 10만명이 몰려드는 건 바로 옆
-
'無口有言' 복화술의 비밀
라디오와 흑백TV 시대에 한참 인기를 끌었던 '복화술'을 아는가. 연기자가 인형을 조정하면서, 입술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인형이 말하듯이 시청자들과 관중의 눈을 속이는 것이 핵심이
-
2004 이색엽기스키대회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는 겨울이 물러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이색 스키대회가 열려 설원에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치타를 업고 성월을 내려오는 타잔. 스노보드를 타는 마징가와 온
-
'축구 산타' 사랑의 골 골 골
추운 날씨였다.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는 사랑과 희망의 훈풍이 불었다. 푸마와 홍명보장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축구대회'가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
-
'얼굴마담' 띄우기 이벤트 화끈하네
프로축구 구단들이 저마다 '간판선수 띄우기'에 적극 나섰다. 안양 LG가 '이을용 데이'를, 전남 드래곤즈가 '김남일 모여라'행사를 여는 데 이어 대전 시티즌은 '이관우 데이'를
-
[사진]초록빛 악동들
수원은 온통 '초록빛 물결' 한국의 붉은악마 못지않은 아일랜드의 열성팬들이다. 16일 스페인-아일랜드전이 벌어진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다.[수원=연합뉴스] '오
-
과학두뇌 본산 대전 : '엑스포 노하우'4천여 봉사자 든든
대 전의 월드컵 주제는 '과학 월드컵'이다. 우리나라의 싱크탱크인 대덕연구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데다 1993년 대전엑스포를 치른 자신감으로 국내외에 과학기술도시 대전을 널리 홍보한
-
최남단 개최지 오이타 : '마타로 인형 모임'대표 스즈키 마스히로
일본은 '인형의 나라'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인형을 좋아한다. 스즈키 마스히로(63·여·사진)씨는 '축구하는 인형'을 만들어 월드컵에 동참하고 있다. 스즈키씨는 오이타시에서 '마타
-
도쿄 北관문 사이타마 : 사이타마는
'사이타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 지역을 연고로 한 일본프로축구리그(J리그) 우라와 레즈 팀이다. '축구 천재' 오노 신지(네덜란드 페예누르드)가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
[MLB] 박찬호 `바블헤드' 인형 나온다
올시즌부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게 될 박찬호(29)의 얼굴 모습을 본뜬 `바블헤드(bobble head)' 인형이 나온다. 올시즌 더 많은 팬 확보를 위해 공세적인
-
[축구] 대표팀 유니폼 무단사용에 법적대응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의 무단 사용에 철퇴를 가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축구협회는 2002 FIFA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6개월여 남긴 가운데 대표팀 유니폼과 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