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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세](39) 주역의 경고, "팬덤을 깨라!"
위기 아닌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은 정말 위기다. 물가 폭등은 서민 생활을 위협하고, 금리 인상은 신혼 영끌족의 영혼을 갉는다. 인구 절벽, 연금 고갈은 공포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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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2차 양적완화’ 종료 돈 더 풀자니 물가상승 걱정
출구는 멀어지고 고민은 깊어졌다. 벤 버냉키(58·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얘기다. 그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 앞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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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전문대학을 대학교 만들어선 경쟁력 없다
서승직인하대 교수·건축공학과 한국에서 교육은 오로지 대학으로 통하고 있다. 이런 만연된 교육정서에 편승해 분별없이 설립된 대학의 난립으로 학력 인플레는 물론 대졸 실업자만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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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경쟁력 없는 대학 문 닫아야 한다
서승직인하대 교수·건축학부 한국에서 대학의 간판은 출세를 위한 많은 요건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요소다. 우리 사회가 겉으로는 학벌보다 실력이 우선하는 공정한 사회를 외쳐대지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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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① 현정택 KDI 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국책 경제연구소 가운데 맏형 격이다. 거시 경제전망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싱크 탱크로 평가받는다. KDI 현정택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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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위기 닥치면 ‘소방대장’ 왕치산을 불러라
◇전경련(회장 조석래)과 중국기업연합회(회장 王忠禹)가 공동 주관하는 제4차 한·중 재계회의가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서울올림픽공원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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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거꾸로 보기 … 그들은 잿빛 주식을 줍는다
신인섭 기자 지난해 8월 1일.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 고원(高原)을 향해 치달았다. 시장은 핑크빛 낙관으로 물들었다. 그러나 박윤수(49·사진)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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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5.취임 1백일안에 해야 할 일
정부기구부터 과감한 군살빼기 '문어발' 대기업 구조조정 필수 정리해고 허용… 경쟁력 높여야 不實은행 빨리 폐쇄.매각토록 한국경제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는 이때에 현명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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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경제팀이 할 일
한국 경제가 중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강경식(姜慶植)경제팀이 출범했다.올해 성장이 5%대로 하락하는 반면 국제수지적자는 누적된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그런가 하면 경제 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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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으로 사임한 파판드레우 총리
지난해 11월20일부터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그리스의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76)총리가 15일 결국 사임했다. 그는 74년 좌파의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PASOK)을 창당,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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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 美스탠퍼드大 교수
『덩샤오핑(鄧小平)이 사망하더라도 중국 경제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장기적으로 중국 경제 전망은 밝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중국문제 전문가인 美스탠퍼드大 로렌스 라우(51.중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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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타개 "고육책"
가속화되는 경기침체를 지켜보던 정부가 경기진작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표명하고 나섰다. 조순부총리가 9일 가진 기자간담회는 정부가 지금까지의 경기에 대한「소극적 대처」에서 금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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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투자 부추기는데 초점
조순부총리는 9일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정부는 기업의 생산성향상과 투자·수출촉진을 위해 금리인하, 환율의 안정적 운용 등 경기진작책을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회견내용을 일문일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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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는 경제」저 욕구 처방|하반기 경제운용 대책 왜 나왔나
정부의 올 하반기 경제 종합대책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위기감이 강하게 풍기는 가운데 작년말 올해 경제운용 계획을 발표할 때와 비교해 우리 경제에 대한 현실 진단이나 앞으로의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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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으로 중병 앓는 수출
수출부진의 골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5월 중 무역수지는 또 다시 적자를 기록, 3월 이후 3개월째 마이너스 상태인데다 적자폭은 더욱 커져 연중누계로도 적자로 반전되는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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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역적자는 군수산업 탓"|텍사스대「듀마」교수 분석
달러화가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미국의 무역적자가 누증되고 있다는 주장은「거짓말」이라고 미 텍사스 대학의「로이드·듀마」교수가 최근 간행된『과 부담의 경제』(The Overb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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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량 전 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 얼굴(3)|빛 바랜 마르크화
쾰른-본 공항의 귀빈실에서 서독경제의 변천을 읽을 수 있다. 적어도 70년대 중반까지의 이 귀빈실은 차관이나 원조를 얻어내려고 밀려드는 각국 대표만으로 크게 붐벼 때로는 외국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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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올 봄엔 깨어날까|정부의 부양책 발표 계기로 알아본 전망
○…새 경제팀이 들어서면서 떠들썩했던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의 뚜껑이 열렸다. 주택업계와 연관업계·실수요자, 또 복덕방에 이르기까지 무언가 획기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은근히 기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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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제중병엔 성세가 약 레이건, 의회서 경제정책지지 호소
【워싱턴=김건진특파원】『여러분의 염려덕분에 본인의 건강은 많이 좋아졌기에 이제 미국경제의 건강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할까합니다.』 「레이건」미국대통령은 28일 상하양원합동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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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세계 경제 어둡지만은 않다 | 일 경제전문가 금삼구웅(가나모리·히사오)씨에게 듣는다 | 김두겸 동경특파원
▲1948년 동경대 법학부 졸업 ▲1964년 경제기획청 내국조사과장 ▲1965년 일본경제연구「센터」 이사장(현) ◇저서=『경제성장과 기업경영』 『소득정책 논쟁』 『일본경제의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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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 달러 방위조치 이렇게 본다」|본사 특파원들이 타진한 각국 전문가들의 견해
「카터」미 대통령의 「달러」화 방어조치에 대해 각국의 금융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안목에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데 거의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 조처가 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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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중병설과 일면낙관논
○…23일 국회경과위에서 고흥문의원 (얼굴·신민) 은 『한국경제는 성장율은 높을수록 좋고 수출실적은 많을수록 좋고 모든 가격은 억제할수록 좋다는 「3대 환상」 때문에 지금 중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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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유럽」 경제|「인플레 중병」회복 기미-이탈리아
『「유럽」의 경제적 병자』라고 불려 온 「이탈리아」가 최근 국제수지의 호조 등 회복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수지는 연속 14개월간 흑자를 기록해서 외환 보유고는 1백3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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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중병」…회복될 것인가
『미국의「달러」화는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린 것인가』- 「스위스」의「라·스위스」 지. 『이제는 아무도 미국「달러」를 원하질 않는다』-「파리」의 경제지「르·에코」. 이러한 걱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