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중병설과 일면낙관논

○…23일 국회경과위에서 고흥문의원 (얼굴·신민) 은 『한국경제는 성장율은 높을수록 좋고 수출실적은 많을수록 좋고 모든 가격은 억제할수록 좋다는 「3대 환상」 때문에 지금 중병을 앓고 있다』고 지적.
그는 『1천「달러」소득이 실현되면 행복한 시대가 된다더니 「인플레」시대, 「프리미엄」시대, 빈익빈시대가 돼 꼴사나운 일만 보는 「고통스러운 시대」가 됐다』고 주장.
이에대해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변명할 생각은 없으나 다만 고의원이 너무 걱정하는 것 같아 낙관적인 측면도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고 전제, 『우리 경제가 중병을 앓고 있지도 않으며 기본적으로는 모든게 잘돼가고 있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