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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프리즘] 서민금융과 위기극복 방안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정부가 지난 3월 말 내놓은 소액생계비 대출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불법 사금융에 내몰린 저신용 취약계층, 즉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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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철강산업, 그린수소 확충해야 경쟁력 생긴다
━ 김경식의 실전 ESG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6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철강산업 발전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2019년 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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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중고, 한국 수출엔진 꺼져간다
━ SPECIAL REPORT 계속되는 수출 감소세와 무역수지 적자, 근로자들의 이탈로 제조기업들이 고사위기에 몰렸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시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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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정치여, 눈 돌려 밖을 보라
최훈 편집인 나라 밖 소식이 참으로 걱정이다. 외신에는 ‘수십 년 만의, 대공황·2차대전 이후 처음, 한 세기 반 만에’ 등의 블랙스완(Black Swan) 출몰이 가득하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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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은의 금리 인하, 어딜 향해 쏘는 화살인가
이상렬뉴욕 특파원 일거수일투족이 관심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여느 수퍼스타에게 뒤지지 않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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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원로 2명 스태그플레이션 놓고 격론
리이닝(左), 우샤오링(右) 중국에서 권위 있는 두 경제전문가가 ‘즈장(滯脹)’ 논쟁을 벌여 화제다. 즈장은 스태그플레이션의 중국식 표기다. 불경기 와중에 고물가의 고통까지 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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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인플레 공포, 이상기후 → 곡물가 인상 → 중동시위 → 유가급등 '악순환'
이집트 카이로의 타히르리 광장에서 리비아인들과 이집트인들이 한데 섞여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LA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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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무의미한 ‘경기냐, 물가냐’ 논쟁
세계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자마자 “경기냐, 물가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스트로스칸 총재가 이번 경기침체가 끝난 뒤 “급속한 인플레이션이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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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Report] 주가·부동산 올랐다고 다시 규제 강화 나서면 곤란
주식·부동산 값이 회복되고 금융시장이 안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위기에 대응하느라 ‘정부가 (유동성 공급이) 과했다’는 논란과, 국내외에 널려 있는 불안과 침체 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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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오바마는 ‘큰 정부’ 추진해도 한국선 ‘작은 정부’ 아직 유효
글로벌 경제에서 시작된 금융불안과 경기불황이 국내 경제로 번지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각종의 정책 제안이 난무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금융·재정 면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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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MB노믹스, 중심 잡고 타이밍 노려라
증시 침체,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폭등, 미국의 경기 불안…. 경제 곳곳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언제 또 이랬나 싶다. 오리무중이다. 혼란스럽다 못해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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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급속 고령화 대비 … 성장·고용 늘려야
보통 사람들은 일생에 세 번의 가난을 맞는다는 삼도(三度)빈곤설이 있다. 첫 번째는 20대의 대학생.청년실업 시절, 두 번째는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집 장만 등으로 돈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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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美경제 훈풍 한국에도 불까
최근 미국 경제가 회복했다는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올해 2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수치는 가계 소비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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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디플레부터 걷어내자
경제를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도 디플레를 겪을지 모른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라 안에서는 부동산 경기와 가계대출이 쪼그라들면서 민간 씀씀이가 얼어붙고,나라 밖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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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 고비마다 정치가 '딴죽'
일본은 지난 10년간 근본적인 개혁을 망설이는 바람에 여러 차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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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연말까지 현수준 유지할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할 것이며 경제 연착륙 여부에 따라 연말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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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연말까지 현수준 유지할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할 것이며 경제 연착륙 여부에 따라 연말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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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루스벨트-대처-DJ
미국의 '뉴딜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철 (鐵) 의 여인' 영국의 마거릿 대처, 그리고 한국의 김대중 (金大中) 현 대통령을 같은 반열에 올려놓은 데 대해 의아해 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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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월가 표정]
뉴욕 증시가 연일 폭락하자 월가에서는 마침내 미국 경제가 경기후퇴 (recession) 조짐을 보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월가에서는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최근 6주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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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중화경제권…환란·홍수·불경기 3災에 비틀
세계적 금융위기의 여파는 중화경제권을 벼랑으로 몰고 있다. 중국은 당초 올해 목표로 내세웠던 8% 경제성장률 달성이 이미 요원해진 상태다. 경기침체와 대규모 실업, 그리고 엎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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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엔화]느긋한 미국
요즘 세계경제에서 미국의 가장 큰 역할은 순 (純) 수요초과 시장이란 점이다. 올 상반기중 1천억달러 가까운 무역적자를 내며 세계 각국에 그만큼 큰 수출시장을 제공해준 미국마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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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FRB의장]아시아 충격파 우리에겐 잔물결이다
미 경제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인가.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의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미 경제의 조타수라고 할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21일 (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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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화동맹 '유러'가 최종단계 2002년부터 실생활에 사용
경제통화동맹(EMU)은 마스트리히트조약을 떠받치는 주요 받침대중 하나다. '유러'로 명명된 유럽단일통화 발행은 EMU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진입을 의미한다. 3단계 진입은 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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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국-'경쟁력 르녜상스' 부푼꿈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두가지 일은 미국의 현 상황을 썩 잘 그려낸.경제 스케치'다. 하나는 이달 첫째 주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일. 또 하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실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