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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젠 ‘D의 공포’에 떤다
미국 영화사인 파라마운트는 최근 연말을 겨냥해 제작하던 영화 두 편의 개봉을 내년 이후로 연기했다. 이 중에는 오스카상을 노리고 제작됐다는 작품도 포함돼 있다. 롭 무어 파라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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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개똥지빠귀 기다리다 봄날은 다 간다"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이 개인계좌로 미국 주식을 사들이는 중이라고 공개했다.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그의 투자 스타일을 다시 발휘한 것이다.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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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지빠귀 기다리다 봄날은 다 간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다시 나섰다. 그는 17일자(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에 실린 ‘미국을 사라. 내가 그렇게 한다’는 제목의 특별 기고를 통해 “탐욕에 사로잡힐 시간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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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름 전 황소로 돌변했다”
-현재 글로벌 증시는 과연 어떤 상황인가.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거꾸로다. 나는 희망에 들떠 있다. 지금 주식을 팔아 치운 사람은 분명 후회할 것이다. 두려움(Fear)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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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60주년] 농지개혁…땅 갖게 된 농민 ‘대한민국 국민’ 정체성도 갖게 돼
“1949년 6월 이승만 정부가 농지개혁을 공포했는데, 지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장인이 대구의 천석꾼으로 한국민주당의 지역 간부를 맡고 계셨는데 ‘농지를 이승만에게 뺏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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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망] “햇살이 빛치고 있다?”
깊은 장마입니다. 지난 주 말 굵은 빗줄기가 땅을 적셨습니다. 장마 사이로 언뜻언뜻 가냘픈 햇살이 비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중국 증시도 장마였습니다. 여전히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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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마지노선’ 긋고 빚은 수입의 30% 밑으로
“돈 버는 첫째 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 원칙은 ‘첫째 원칙을 기억하라’는 것이다.”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의 경구가 요즘처럼 와닿는 때도 없다.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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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기의 머니 콘서트] 인플레와 금(金) 투자
“투자할 만한 곳이 없다.” 요즘 투자자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다. 그럴 만도 한 게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면서 주식이나 채권·부동산 모두 맥을 못 추고 있다. 옛날엔 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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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장의 신뢰가 위기 극복의 첩경
정부의 무모한 도전에 시장의 응징이 시작되는 양상이다.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저로 내려앉았다. 국가적인 펀드 붐에 올라탔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쪽박을 차게 생겼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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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MB노믹스 성적표 ③] 미분양 급증 건설업체 빈사 상태
그나마 13만 가구와 25조 원이라는 숫자는 정부에서, 그것도 3월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은 25만 가구, 묶인 자금은 60조 원”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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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연동국채 투자 알고 하자
국제 유가가 지난주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더욱 커졌다. 오래 전부터 제기돼 온 우려지만 이렇게까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될 거라곤 짐작하지 못했다.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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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라인 쇼크 … 세계증시 다시 흔들
미국 채권보증회사 부실이 전 세계 증권시장에 신용위기 공포를 재발시켰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지난 주말 미국 채권보증업체 MBIA와 암박의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3~5단계씩 낮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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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달러’는 정교한 작전인가
골드먼삭스가 예측한 유가 200달러 시대는 현실이 될 것인가. 리먼브러더스가 올해 말까지 유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것이 위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를 점친 투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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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위험 과장됐다”
기름값 전망이 춤을 추고 있다. 골드먼삭스가 ‘유가 200달러’ 시나리오를 내놓은 이후 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다. 어떤 곳은 연내 250달러까지 오른다고 전망해 그야말로 불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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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오의 법칙’으로 맞서라
야금야금 지갑을 파먹는 악당이 인플레이션이다. 보통 투자할 때 ‘돈 잃을 위험’을 리스크(risk)로 부른다. 그러나 슬슬 오르는 물가의 공격에 ‘쪼그라드는 구매력’이야말로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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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실적’으로 고유가 뛰어넘을까
‘희망과 공포의 교차 시점’. 6월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각이다. 낙관론이 대세였던 4월 말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1900선을 넘봤던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800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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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깨운 인플레
잠시 달콤한 꿈에 취해 있었다. 코스피지수가 1900 선을 회복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모처럼 주식을 사들이자 낙관론이 득세했다. 증권사들은 주가지수가 머지않아 2000 선을 넘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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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속에서 돈의 씨앗을 주웠다
불야성을 이룬 여의도 증권가처럼, 해외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 잠 못 자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뉴시스 ‘돈 버는 부자들은 따로 있다’는데 지난 1년은 어땠을까. 시장이 천당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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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색이라는 안개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진다. 미국 5위 증권사인 베어스턴스가 무너졌다는 소식에 지난주 초 시장엔 공포감이 만연했다. 하지만 주 후반 골드먼삭스와 리먼브러더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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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기자와도란도란] 유행 펀드 보면 맘 흔들리나요
“인도 펀드’가 확 달아오른다”(1월 9일), “안정보다 수익, 이머징 펀드 뜨네”(1월 10일), “채권형 펀드, 오랜만에 웃었다”(1월 15일), “자원 부국 ‘인니·말레이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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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비전 VS 공허한 말잔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005년 1월 20일 의사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장에는 테러와의 전쟁 때문에 미 역사상 가장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워싱턴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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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뒷북’ … 전망치 줄줄이 내려
22일 대우증권 영등포지점의 주식 시세판이 시퍼렇게 멍들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78개. 내린 종목은 그 10배에 가까운 764개에 달했다. 주홍진(42) 차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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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증시 4자 성어는 ‘욕속부달(欲速不達)’
‘욕속부달(欲速不達)’. ‘서두르면 도리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삼성증권이 2008년 주식시장을 표현한 사자성어다. 올해 주식시장은 지난해만큼 화려하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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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 브라질·러시아에 절반씩 투자 주가 너무 올라 재미 못 볼 수도
러시아는 1998년 대외채무에 대한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세계경제를 공포로 밀어 넣었다. 브라질은 엄청난 천연자원을 가졌는데도 4000%가 넘는 살인적 인플레이션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