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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하늘 위의 식모" "안아달라" … 술 취해 조종실 돌진하기도
[삽화=김회룡 기자] #지난해 인천발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50대 여성은 승무원에게 “당뇨병이 있으니 인슐린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승무원이 포도당과 인슐린을 착각해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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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무원 껴안은 성추행男, 말리는 직원을…
국내 항공기에 탑승한 외국인이 승무원을 성희롱하고 폭행한 혐의로 공항경찰대에 붙잡혔다. 3일 경인방송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대는 항공기 안에서 여자 승무원들을 껴안는 등 성희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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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비자금 사건 핵심 백종안 귀국 뒤 사라져
프라임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명수배 중이던 프라임서킷 전 대표 백종안씨가 국내로 들어온뒤 행적을 감춰 검찰이 검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입국 사실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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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간부, 귀국 비행기서 숨진 채 발견
인천공항경찰대는 9일 “지난 8일 오후 4시40분쯤 중국 광저우(廣州)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기내 화장실에서 40대 회사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승무원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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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 해커 필리핀에 있다” … 필코 프로젝트 시동
지난해 12월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허모(40·무직)씨는 꿈에 부풀었다. 난생 처음 가보는 필리핀도 기대됐지만 오랜 지기 정모(36)씨가 ‘대박을 낼 사업 제안’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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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마약 들여온다” 덮쳤는데 알고 보니 정력제 2만 정
6일 오전 6시. 한국계 미국인 김모(51)씨가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LA에서 입국한 그는 큰 가방을 들고 있었다.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김씨는 공항 버스정류장에서 한 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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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김경자·김지나씨 "피살 소식 뒤늦게 듣고 미친 듯이 울었다"
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피랍됐다 풀려난 김경자(左).김지나씨가 1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친 두 사람이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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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 전 '족집게' 경고였나
"최근 아프간 탈레반이 수감 중인 동료 석방을 위해 한국인들을 납치한다는 정보가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아프간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입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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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극비 귀국 나흘 만에 신정아씨 어제 돌연 뉴욕행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의혹을 사고 있는 동국대 신정아(사진.35.여) 교수가 16일 오전 대한항공(KE081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인천공항경찰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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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못 이겨 납치 가담 난 시키는 대로 했을 뿐"
H골프장 사장 납치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인 모 M&A회사 정모(39)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부장검사 출신 김모(41.구속) 변호사, 윤모(66.구속)씨 등과 함께 H골프장 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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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사건 용의자 38세 정모씨 '3공 스캔들' J씨 친아들 ?
H골프장 사장 납치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수배 중인 모 M&A회사 대표 정모(38)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가 제3공화국 당시 최대 스캔들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J씨(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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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골프장 사장 일행 평창서 감금 중 탈출 무사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에서 실종됐던 골프장 사장 일행 3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 관계자는 28일 "H골프장 사장 강모(59)씨와 아들(24), 운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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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사장 일가족 공항서 실종 이틀째
수도권에 위치한 H골프장 사장과 그의 아들 등 3명이 인천공항에서 실종된 지 이틀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4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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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분실물 찾아가세요" 대한항공, 홈피에 코너 개설
"비행기에 놓고 내린 물건, 인터넷에서 찾아가세요." 대한항공이 24일 자사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KAL기 유실물 센터'라는 코너를 열었다. 분실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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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대 금괴 밀수한 '20평 경찰 집' 가보니 …
지난 24일 새벽 인천공항경찰대 외사과 직원 강모(55.경사)씨가 사는 공항신도시의 한 아파트를 전격 압수 수색한 검찰 수사관들은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20평 남짓한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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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경찰·출입국관리소·세관 'VIP 검색 강화'감정 싸움
인천국제공항에서 세 파견기관간의 미묘한 힘 겨루기가 한창이다. 경찰(공항경찰대)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세관의 물고 물린 감정싸움이다. 발단은 지난달 경찰이 "불법입국에 관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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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安全 월드컵 100점"
테러나 훌리건 난동 같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시작된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별다른 사고없이 폐막됐다. 직전 대회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훌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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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機 이용… 취재진 따돌려
김홍걸씨의 14일 입국은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작전 속에 이뤄졌다. 국내 항공기가 아닌 외국 항공편을 이용했고, LA나 샌프란시스코발 항공편 대신 시애틀발 항공편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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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아요"
필리핀에 사흘간 머물다 18일 입국한 탈북자 25명은 환하게 웃었다.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스페인대사관에 진입한 지난 14일부터 겪어야 했던 극도의 불안감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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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시설 테러 비상
한국정부는 12일 테러 용의자들의 입국을 막기 위한 입국심사 강화에 나서는 한편, 한국 내 미국 관련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등 대(對)테러 비상을 걸었다. 군과 경찰이 주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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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검색대 총알 '무사통과'
한 대학생이 여행용 허리가방 속에 실탄 한발을 넣은 채 인천공항 보안 X선 탐지기를 무사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공항경찰대는 3일 직경 5.56㎜ 군용 소총탄 한발을 소지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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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건교부 떨어진 '경찰 낙하산'
지난 2일 건설교통부 장관실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 한국공항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윤웅섭(尹雄燮.59)전 서울경찰청장이 느닷없이 장관실에 찾아와 "장관과 단둘이서 할 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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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대통령 휘호 보내달라 부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식목일인 5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30년생 느티나무를 심었다. "마음 속으로 이 느티나무가 자라듯 공항도 날로 자라고 성장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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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첫날 표정] 공항관계자들 안도의 한숨
인천공항 개항 첫날인 29일 공항 관계자들은 당초 우려와 달리 대체로 순조롭게 공항업무가 진행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엇보다 언론의 집중적 관심의 대상이 된 공항공사의 수하